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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 및 수급 악화 영향에 급락장세를 연출하며 1,7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폭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점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며 국내증시 역시 큰 폭 하락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공세가 이어지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주춤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덕에 하락폭을 다소 좁히는 듯 했으나, 장후반 전해진 무디스의 그리스은행 8곳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재차 낙폭을 확대, 1,700선 아래로 밀려나며 종가기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함.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에 일제히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장중 급등세를 보이기도했으나, 장후반 하락세로 급반전하며 전일대비 13.8원 하락한 1166.0원을 기록하며 닷새만에 조정을 보임. 코스닥시장 역시 대외적 악재로 급락세를 연출하며 450선 아래로 크게 밀려남.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에 미증시가 급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밤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큰 폭 하락 출발.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로 약세흐름을 보이다 장후반 무디스의 그리스 은행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더욱 낙폭을 확대, 446선까지 밀려나며 장을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60억, 2,225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9,074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0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2계약, 7,289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과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과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대형 IT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롯데쇼핑, NHN, KT&G, 삼성물산 등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 마감. 반면, SK텔레콤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통신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 특히, 운수창고, 건설, 철강금속, 의료정밀업종은 7% 이상 급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냄. 차바이오앤, SK컴즈가 10%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하여, 셀트리온, 다음, CJ E&M,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씨젠, 에스에프에이, 동서, 젬백스,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파라다이스만이 소폭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697.44P(-103.11P/-5.73%) KOSDAQ 446.51P(-24.90P/-5.28%) |
[특징 테마]
정유주 : 국제유가 급락 및 증시 급락으로 동반 급락. 현지시간으로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감에 전거래일보다 5.41달러(6.30%) 폭락한 배럴당 80.51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GS, SK이노베이션, S-Oil 등의 정유주들이 동반 급락 마감하였음.
증권주 : 증시 급락에 동반 하락. 현지시간으로 전일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기침체 국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금일 코스피지수도 갭하락 출발한 후 5%가 넘는 급락세를 기록하였음. 이 같은 지수 하락에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의 증권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
조선주 : 발주 감소 우려로 급락, 무더기 52주 신저가. 금일 코스피지수가 5%가 넘는 급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조선주들의 주가가 환율 상승 수혜보다는 유럽재정 위기로 발주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감에 급락세를 기록하였음. 특히,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임. 이와 관련 조선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선박 시장이 최근 유럽재정 위기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박 발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럽 선주들의 선박 발주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분석하고 있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LG유플러스(032640) : 순조로운 LTE 상용화 추진 기대감에 강세.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LTE 서비스와 관련하여 현재 모뎀 서비스만 제공 중이지만 10월 중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갤럭시S3등 LTE 전용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5 출시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소송으로 아이폰5의 한국 내 출시가 지연된다면 동사의 마케팅 전략에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하였음.
아이에스동서(010780) : 유무상증자 계획철회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개장전 공시를 통해 지난 8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결정한 유무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최근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 계획된 운영자금의 유치 및 증자업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며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부득이 이번 유무상증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지난 8월1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560.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음
고려아연(010130) : 금값 하락 소식에 급락. 전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66.40달러(3.7%) 급락한 1741.70달러에 마감하였음. 이와 관련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유럽 신용경색 우려로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으로 선호해 온 금값도 약세라며 오히려 미국 달러만 강세라고 설명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주가가 하한가 가까이 급락하였고, 한성엘컴텍, 애강리메텍 등 여타 금 관련주들도 급락 마감.
- 코스닥시장 -
위지트(036090) 최대주주 지분매각 검토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당사 지분매각과 관련하여 검토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음.
우진비앤지(018620) :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정부과제 선정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그간 연구해온 천연물 추출물질을 이용한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연구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생명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공동연구를 위해 건국대학교 오재욱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지아이바이오(035450) : 계열사 뉴젠팜에 20억을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표적항암 치료제 “세라젠”을 개발하고 있는 계열사 뉴젠팜의 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뉴젠팜 주식 400만주를 추가 취득해 총 보유 지분율이 53.30%로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동사는 뉴젠팜이 이번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세라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하였음.
유니더스(044480) : 경기 불황 우려감에 상한가. 금일 코스피지수가 경기 침체 우려감에 4%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면서 콘돔 생산업체인 동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함. 동사의 이 같은 상승세는 경기 침체기엔 양육비 부담으로 출산을 막기 위해 콘돔 소비가 늘어난다는 속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동사는 지난 8월 폭락장 속에서도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음.
안철수연구소(053800) :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된 여론조사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소폭 상승. 연합뉴스와 한국정치조사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대 범야권 안철수 단일후보"의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음. 그 결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7.2~12.4%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음.
홈센타(060560) :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156,000주(121.1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2011년 11월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1년 12월22일임.
메디포스트(078160) :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등의 마련을 위해 67만주(460.2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2011년 10월10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1년 11월30일임.
파라다이스(03423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국세청이 동사에 대해 추징금 200억원을 부과할 계획이지만 이는 새로운 악재의 출현보다 기존 악재의 노출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추징금 부과 이후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이를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2012년 게임기구 증설에 따른 EPS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장기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11,000원을 유지하였음.
[특징 상한가]
위지트(2) :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라는 소식
지아이바이오 : 계열사 뉴젠팜에 20억을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
유니더스 : 경기 불황에 따른 콘돔 판매 증가 기대감
우진비앤지 : 항비만식의약품 개발 정부과제 선정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