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번 승차했을때는... 차도많고 해서... 영 속도도 나지 않고...
남대동에 대한 기대가 큰 저로써는 큰 실망을 안겨줬습니다만....
그래서 다시 9401번을 완승하기로 하고... 먼저 보정역으로 갔습니다...
보정에서 오리까지는 용인교통을 이용했는데... 단말기에 순간난감... (옛날 서울마을버스용 단말기)
그리고 버젓이 "디지털경기카드(마이비)호완" 이란 말에 왠지모를 거리감이...
결국 현금승차후...
구미동 종점에서 9401번을 승차했습니다.
그리고 늘 중요한 서현역에서 시간을 달아보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니....
판교 → 한남대교 17분 "정체"
라는 메세지가 저를 덜컥 내려앉게 만들더군요...
버스전용도 안되는 상황....
하지만 우리의 남대동답게... 경부고속도로에서 115km/h로 달려주고...
각종 정체의 틈바구니에도 다양한 차선변경으로 속도계를 절대로 60km/h이하로 꺾지 않는 센스를
보여주시고....
남산터널의 레이싱과 한남고가,한남대교의 고속주행으로
종로2가까지 21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종로2가에서는 KD차량으로 인한 장시간 신호대기로... 광화문까지는 32분 걸렸습니다...
하지만 서현 → 광화문 25분이 경부고속도로만 막히지 않는다면 거짓이 아닐 것 같더군요...
오늘은 남대동에 만족한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어제 대원500-5탔는데...거의 유람선관광..-_-ㅋ
흐흐흐 형 로얄스타 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