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재단이 주최하는 '2018년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 선정 단체 발대식'이 지난 7월 2일(월)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통일과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지원 단체의 규모를 확대해 건강한 민간 통일 네트워크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뜻을 같이하며 통일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축사에서 "통일나눔펀드의 지원은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통일 사업을 해온 민간단체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56억원이다. 사업 분야별로는 ▲통일 공감대 형성 18곳 ▲통일 교육 16곳 ▲학술 연구 11곳 ▲탈북민 지원 19곳 ▲글로벌
통일 역량 강화 18곳 ▲통일 단체 역량 강화 3곳이다. 재단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28일까지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190건이 접수됐고,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어 85곳을 최종 선정했다.
앞줄 왼쪽부터 윤석홍 통일과나눔재단 상임이사, 장기호 전 캐나다 대사, 천해성 통일부 차관, 안병훈 통일과나눔재단 이사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임정미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 박선영 제주 채송화의꿈 대표. 뒷줄 오른쪽부터 이영환 전환기 워킹그룹 대표, 새라 손 전환기워킹그룹 연구소장, 김영우 국민대 교수, 손광주 한반도선진화연대 이사장, 엄기영 전 문화방송 사장,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