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른 기회의 섬 멜리데
2004년 9월 29일 수요일 시리즈QT | 행28:1-15
멜리데 섬은 바울과 일행들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해 준 섬이었는가?
본문 : 행28:1-15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1 Once safely on shore, we found out that the island was called Malta. 2 The islanders showed us unusual kindness. They built a fire and welcomed us all because it was raining and cold. 3 Paul gathered a pile of brushwood and, as he put it on the fire, a viper, driven out by the heat, fastened itself on his hand. 4 When the islanders saw the snake hanging from his hand, they said to each other, "This man must be a murderer; for though he escaped from the sea, Justice has not allowed him to live." 5 But Paul shook the snake off into the fire and suffered no ill effects. 6 The people expected him to swell up or suddenly fall dead, but after waiting a long time and seeing nothing unusual happen to him, they changed their minds and said he was a god. 7 There was an estate nearby that belonged to Publius, the chief official of the island. He welcomed us to his home and for three days entertained us hospitably. 8 His father was sick in bed, suffering from fever and dysentery. Paul went in to see him and, after prayer, placed his hands on him and healed him. 9 When this had happened, the rest of the sick on the island came and were cured. 10 They honored us in many ways and when we were ready to sail, they furnished us with the supplies we needed. 11 After three months we put out to sea in a ship that had wintered in the island. It was an Alexandrian ship with the figurehead of the twin gods Castor and Pollux. 12 We put in at Syracuse and stayed there three days. 13 From there we set sail and arrived at Rhegium. The next day the south wind came up, and on the following day we reached Puteoli. 14 There we found some brothers who invited us to spend a week with them. And so we came to Rome. 15 The brothers there had heard that we were coming, and they traveled as far as the Forum of Appius and the Three Taverns to meet us. At the sight of these men Paul thanked God and was encouraged.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6절) : 뱀에 물렸던 일은 바울이 멜리데 섬에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좋은 모티브가 되었다. 예수님은 승천 직전 제자들에게 이미 이런 일들에 대해서 예언하셨다.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눅 16:18).
보블리오(7절) : 그는 멜리데 섬의 추장이었으며 좋은 성품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와의 만남은 섬 전체 주민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단시간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와 같은 것은 복음 전파의 전략적인 측면으로 아주 중요한 주님의 가르침이었다.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마 10:11)
후한 예로…배에 올리더라(10절) : 풍랑으로 인해서 모든 식량을 바다에 던졌던 선원들과 사공들이 멜리데 섬에서 3개월을 유하면서 도움을 받았고 떠나면서도 식량을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은 바울의 탁월한 능력 발휘로 인하여 그 혜택을 입을 수 있었다.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11절) : 배를 잃은 276명의 사람들은 섬에서 3개월을 쉬고 다른 배를 타고 출발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로마로 가야 하는 바울을 위해서, 그리고 그에게 맡기신 그 분의 백성 275명을 위하여 완전한 준비를 해 주셨다.
하나님은 배의 좌초를 통해서 어떤 사역을 이루셨는가?
바울은 곤경의 기회를 어떻게 위대한 복음 증거의 기회로 바꾸었는가?
Meditation
바울은 가까스로 상륙해 목숨을 건진 섬에서 뱀에 물리는 위험을 겪었지만 그것조차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는 기회가 되었다. 이 섬의 추장격인 보블리오의 부친을 치료함으로써 섬에 사는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이루었다. 3개월 동안의 멜리데 섬 사역은 가히 성공적이었다.
바울은 로마에 가는 길에 동행한 276명에게도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목숨을 건지지 위해서 상륙했던 섬에서도 그들을 향해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선교의 기회를 얻었다. 바울은 좋은 때든지 그렇지 못한 때든지 상관없이 복음을 전파했다. 그는 배에서든지 섬에서든지, 죄수에게든지 선원에게든지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했다. 그는 전천후 복음전도자였다.
당신은 지금 인생의 항해 가운데 어떤 피신의 섬에 상륙해 있는가? 지금 당신이 머물고 있는 멜리데 같은 섬에서 만나야 할 보블리 같은 사람은 누구인가? 그의 곤경을 인해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