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마 니 반 메 훔”은 현재 한국의 불교 전체 종단에서 염송하는 천수경에 나오는 진언입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불교 종파중밀교쪽의 불교종파에서는 모두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벳은 물론 남방불교와 북방불교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진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종단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나 진각종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옴 마 니 반 메 훔”은 연꽃 속의 보석이라는 뜻으로 관세음보살의 법력을 찬탄하는 관세음보살육자대명왕진언(眞言)이며 이 육자 진언을 항상 일념으로 염송하면 수승한 공덕을 짓는 것다 라고 경전에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산스크리트어의 원어를 의역으로 굳이 해석을 한다면, “전지전능하신 열반에 입문한 불빛인 나 자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옴마니반메훔은 라틴어로 도 해석이 되어있는데요. omnipotentepanmecum[라틴어로 옴니뽀뗀테빤메꿈]
omani [옴마니] almighty의 산스크리트어. pan 열반 me 자신 hume은 home의 옛말로 타버리고 남은 사리.
또 다른 해석으로는 “옴”은 하늘세상, “마”는 아수라, “니”는 인간, “반”은 축생, “메”는 아귀, “훔”은 지옥을 가르키며 일체의 복덕 지혜와 모든 공덕행의 근본이 되는 아주 소중한 진언이라고 합니다. 육도의 중생들을 제도하여 육도의 문을 닫게 한다는 뜻이며, 이 육자주만 외우면 모든 위대한 공덕(勝功德)을 성취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옴마니반메훔”은 현재 한국의 불교 종단인 진각종에서는 사용하고 있으며 그 해석을 보면 이렇습니다. 진각종의 교주는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이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시방 삼세 하나로 계시면서 온 우주에 충만하여 없는 곳이 없으며 가까이 곧 내 마음에서 나와 더불어 활동하고 계시므로 나의 입장에서 자성법신이라 한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항상 비밀한 가운데 무량한 법을 설하고 계신다. 이러한 비로자나 부처님의 자내증의 경지를 `옴마니반메훔`으로 나타내는데 이 `옴마니반메훔`을 육자진언 또는 육자대명왕진언 이라고 한다. 이 육자진언은 불 보살과 중생의 본심이다. 대중들은 보통 관세음보살의 본심으로만 이해하나 이는 얕은 해석이다. 진각종에서는 이러한 `옴마니반메훔`을 신행의 중심 곧 본존으로 삼고 있다. 이 `옴마니반메훔`이 곧 교주 비로자나 부처님을 나타내고 , 교주 비로자나 부처님이 곧 본존인 `옴마니반메훔`을 나타낸다. 진각종에서는 심인당내에 교주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형상으로 모시지 않고 본존인 `옴마니반메훔` 문자를 모시고 있다. 왜냐하면 자신을 자성법신으로 삼고 우주에 충만해 있는 비로자나 부처님의 본심인 `옴마니반메훔`을 문자 본존으로 모셔서 자신의 본성과 우주의 진리가 항상 함께 상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말들을 종합하여 정리하여 보면 “옴마니반메훔”은 산스크리트어로는 om mani pa dme hum 이라고 합니다. “오! 연화위의 마니주여”라고 하는 기원의 뜻입니다. 라마신자가 부르는 주문입니다. 연화수보살(padmapani)께 귀의하여 극락에 왕생학를 바라면서 부르면 죽은 후에 6도에 유전하는 제약을 벗어나는 공덕을 얻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 교도들은 연화수보살이 아미타불과 같아서 극락연대에 기도하는 자를 구제하여 다음 생에 인과가 되는 무궁한 생사를 벗어나도록 함을 믿고 있으므로 승속을 불문하고 모두 입으로 부르며 마치 나무아미타불의 6자와 흡사합니다.
서장에는 관음경마니가보바(관음경마니가보바(觀音經摩尼伽步婆)에 시로써 6자 제목의 공덕을 찬탄하고 그 지혜. 해탈. 구제. 쾌락의 본원을 설하였습니다. 사람이 만일 6자 제목 가운데서 옴(唵: om)의 자를 한 번 부르면 그 공덕이 능히 사후에 천상계의 길에 유정함을 막고, 또한 마(ma)의 한 자를 부르면 악귀가 있는 수라도에 윤회함을 면하고, 니(ni)의 한 자를 부를 때에 인간계에 타어남을 막고. 반(pad) 의 한 자를 부르면 사람이 축생의 위치에 윤회하는 어려움을 제거하며, 메(me)의 한 자를 부르면 아귀도에 빠지는 고통을 벗어나며, 훔(hum)의 한 자를 부르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짐이 없는 공덕이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옴(唵)`자는 천상계의 백색을 나타내고, `마`자는 수라도의 청색이 되며, `니`자는 인간계의 황색이 되고, `반`자는 축생도의 녹색이 되며, `메` 자는 아귀도의 홍색이 되고, `훔`자는 지옥의 흑색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유독이 제목을 창하면 비로소 공덕이 있어 곧 몸에 붙으며, 혹은 손에 가지거나, 집에 저장하면 생사해탈의 길을 얻는다고 합니다. 서장인이 흔히 이 6자를 긴 천조각 등에 써서 책궤 속에 저장하고 법륜(法輪)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