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이 구두가 반드시 뜬다! |
슈어홀릭(shoeaholic)이 점찍은 가을 유행
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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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보다 애인보다 구두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구두와 사랑에 빠진 슈어홀릭(shoeaholic)들. 슈즈 디자이너, 모델, 홍보녀, 구두 컬렉터 등 자타가 공인하는 구두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올 가을 유행 구두를 만나보자.
'THE SHOE' 디자이너
김자현
“비비드 컬러&애니멀 프린트의 화려함에 빠져보세요”
뾰족한 앞코가 세련된
9cm 이상의 힐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앞코가 동그랗고 높낮이가 다양한 디자인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레드,
청록, 옐로 등 과감하고 비비드한 컬러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고요. 호피나 와니(악어) 같은 무늬 가죽 소재, 송치나 스웨이드 같은 고급스런
소재들을 다양하게 믹스매치한 디자인들이 많아져서 화려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제격이에요. 좀더 화려하고 튀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주얼리로 장식된
'슈 온더 코너'와 같은 파티 슈즈로 멋을 내는 것도 좋겠고요.
모델 오지영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컬러풀&시크 스타일을 추천해요”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컬러나 소재, 디테일이 살아 있는 구두는 패션에 활력을
줘요.티셔츠와 데님진같이 베이식한 스타일이라도 비비드한 컬러의 구두 하나만 매치해 충분히 돋보일 수 있죠. 컬러풀한 것이 부담된다면 소재와
패턴에 주목하세요. 뱀피 무늬와 스웨이드, 레더와 징 장식, 새틴과 골드, 실버 등 고급스러운 컬러의 매치는 모던하고 시크한 감각을 연출하기에
그만이에요. 비비드한 컬러의 구두에는 미니멀한 옷을, 베이식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구두에는 화려한 옷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홍보우먼 박현진
“앞코가 동그란 펌프스
힐로 큐트한 이미지를 연출하세요” 이번 시즌에 가장 돋보이는 디자인은 뭐니뭐니 해도 동그란 앞코에 포인트를 준 펌프스 힐인 것
같아요. 리본이나 코르사주 혹은 스터드나 가죽 패치 등으로 앞부분에 포인트를 준 굽 높이 9cm의 펌프스는 다리도 길어 보일뿐더러 발도 무척
편안하죠. 핫 미니스커트나 벨보텀 데님 팬츠 어디에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가을, 겨울 내내 즐겨 신는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클래식한 디자인에
톡톡 튀는 포인트 장식을 단 디자인이나 화사한 핑크나 옐로, 그린 컬러를 신으면 어디서나 주목받을 수 있을 거예요.
구두 수집광 최은실
“앞코가 뾰족한
펌프스와 스트랩슈즈로 개성을 연출하세요”
뾰족한 앞코와 스트랩, 9cm의 하이힐은 섹시함을 연출하기에 그만이죠. 개성을
살리려면 컬러 포인트가 중요해요. 모노톤의 옷에 구두와 쁘띠 스카프를 핑크 컬러로 선택하거나, 블랙 슈즈에 레드 컬러의 가방과 페디큐어를
매치하면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타이츠를 활용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옷은 최대한 심플하게 입고 보라, 초록, 파랑
등 컬러풀한 타이츠와 구두를 신으면 별다른 코디가 필요하지 않죠. 구두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싶을 때는 빅 사이즈의 코르사주나 리본을 달아
그때그때 다른 분위기로 연출해도 좋아요.
진행 이현진, 부계영 기자 사진 정태석, 조원설, 김수현 코디네이터 차은주 제품
THE SHOE(소공점 02-772-3224, 청담점 725-9666), 에스콰이아·마리끌레르·기라로쉬·심플리트(02-499-7411),
탠디(02-881-3586), JESSI(02-3442-4122), 엘르스포츠·베네통(02-546-7764), mana(02-518-9861),
Esprendor·renoir·renoma(02-3442-7763), 빈치스벤치(02-2106-3592),
가부끼·AIMEE(02-3442-4753), pop up(02-3452-5410), Ti-Ti·ARU SHOES(02-518-9861),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kr, 02-55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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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자 구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