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제 글에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전에 도로주행할때 제 카페에 썼던 글 복사해서 올립니다.
참고로! 전 장내시험을 보고 6개월정도 지난 후에 도로주행을 했었어여.
시간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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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았음 신나게 자고있을 아침 8시 15분에 겨우 일어나..
헐레벌떡 세수하고 이닦고...
밥도 약도(제가 한 4년정도 약을 먹었었거든여...하얀...가루...그거...)못먹구 달려나간 새마을금고앞..
헉~ 이놈의 1번 셔틀 아저씨...
그걸 못기다리고 갔나?
허겁지겁 이리저리 연락해서 겨우 잡아놓은 아저씨의 당시 위치 수인주유소...(울집서 버스로 두정거장 떨어진 곳!)
이런 된장...아침부터 졸라게 뛰었네.
아침밥두 못 먹었는데~ 우이씨~
비몽사몽간에 올라타게된 트럭 1-30
"저...선생님..."
"왜여?"
"저기...그러니깐..그게..제가 장내 운전한지가 꽤 되서...운전하는걸 다 잊어먹었는데여..."
"그래서?"
"아니..그래서가 아니라...이 셋중에..뭐가...브레이큰지...당최~"
"뭘 오래돼? 작년 9월에 땄구만...."
"엄청 오래됐죠 거의 6개월인데.."
"사이드나 내려.."
아니~ 근데 왜 반말이야? 하는 생각이 무수히 뇌를 채웠지만..깨갱깨갱~
바로~! 출발하게된 우리의 성쉼공주~
그리하여 계속 같은곳을 빙빙 돌며 배우게 된 도로주행...
뭐가 이렇게 정신이 없는건지.
다음은 잠이 덜깬 성쉼공주의 귀에 들린 도로주행 선생님의 얘기들이었다.
액셀 발떼구, 은근히 클러치 밟고, 빨리, 기어 3단! 왜봐? 기어 보지마! 누가 기어보래? 액셀 밟어~ 왜 이렇게 해~ 아직도 느려~ 왜 클러치를 빨리 떼? 누가 브레이크 밟으래? 아니 저새끼가 어딜 끼어들어! 강습하고 있는거 안보이나...우측 깜빡이~ 우측~ 우측이라니까~ 그건 좌측이잖아~ 거울봐~ 어딜 봐~ 왜 룸미러를 보나? 차보여? 어딜봐 우측을 켰음 우측 거울을 봐야지 빨리 들어가~ (음향효과 : 빵~ 빵~) 저새끼가 미쳤나 야 이새끼야 운전 똑바로해~ 새끼 운전실력도 없구만~ 밟어~ 더~ 더~ 기어소리 시끄럽지? 다시 4단 왜봐? 핸들을 왜 그렇게 팍팍 돌려? 밟어~ 액셀 발 띠구. 누가 그렇게 빨리 띠래? 클러치 또 빨리 뗐어. 밟어~ 더~ 더~ 야 이새끼야 운전 똑바로 안해? 어딜봐~ 앞에 봐~ 멀리~ 신호등 확인하구 한번더 확인하구 무슨불? 빨리 가는거야 어딜봐~ 좌측 깜빡이~ 차있어? 멀리 들어가 길게~ 어제 술마셨어? 그런데 왜이렇게 차가 좌우로 비틀거려?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정말 궁금한건...
어떻게 이 많은 말이 어떻게 30초도 안걸릴수 있는건지...
그러다가 성쉼이는 중동대로로 향하게 되었는데~
잠들어 있을 시간에 도로주행을 하게된 기구한 운명의 성쉼.
불쌍한 그녀! 소/온/서/엉/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