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6일 사이판 마리아나 리조트 다녀왔어요~
* 숙소 : 마리아나리조트 앤 스파
- 리프 객실이었고요 방 넓고 좋았습니다.
어메니티 완벽했고요. 샴푸 린스 바디샤워 비누 칫솔 면도기 전부 가져가지 않아도 돼요. 제주신라 아베다였는데 거품잘 안나고 별루였는데 마리아나꺼는 세정력도 좋았어요~
객실에서 무선인터넷 사용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요. 체크인할때 미리 말씀하시고 아이디 비번 받으셔야해요(둘다 룸넘버).
노트북은 먼저 인터넷익스플로러 시작하시고 http://4.10.4.1 하시면 아이디비번 입력하는 창 떠요. 이걸 하셔야 자유롭게 이용가능. 휴대폰은 WiFi 켜시고 마리아나 리조트로 연결하시고 인터넷 창에서 4.10.4.1 로 들어가셔서 아이디 비번 입력하시면 카톡 포함 인터넷 자유롭게 이용 가능.
돼지코랑 멀티어댑터랑 챙겨가서 충전하기 편했고요.
빨래가 2시간 만에 말라서 엄청 편했어요~
마리아나 조식 포함이었는데요 meal card 라고 주고요 런치도 이용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루는 히마와리에서 도시락 사오고 점심에 이용했어요. 저희가 식사하는 아침시간엔(한 7시경) 엄청 한가했는데 점심엔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마리아나 골프코스 : 관리가 잘 안되어있어서 별로라는 얘기듣고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제가 초보라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코스는 좋았어요. 잔디도 그정도면 좋은거 아닌가 했고요. 카트가 넘 낡고 그래서 그렇지 4번 라운딩했는데 마나가하섬도 보이고 코스도 너무 이쁘고 환상이었어요 아 그리고 아침에 물통에 물담아 달라면 친절한 여직원 언니는 담아줬어요~ 점심때 남자직원은 안 담아주더라구요~
마리아나 마사지 : 마사지 두번받았는데요 한번은 아시안블렌드 50분, 한번은 풀디럭스. 풀디럭스는 facial이랑 바디트리트먼트 두가지에 전신 마사지 하는건데요. 전 바디트리트먼트 받았는데 그냥 아시안블렌드 80분이 나을꺼같아요. 바디트리트먼트 핫 오일, 소금 스크럽 요구르트 팩 세번 바르는건데 별로 독특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냥 우리 목욕탕에서 바르는거나 뭐.. 그냥 마사지는 엄청 시원하고 좋았거든요~ 전 다시한다면 아시안블렌드 80분 추천~
마리아나 해변 스노클링 : 해변에서 스노클 장비 10불 썬베드 2개 파라솔에 10불 카약 10불 이렇게 돈 받더라구요. 전 아쿠아슈즈도 가져갔고 물안경도 있는데.. 돈 받는 사실 모르고 내려갔다가 그냥 말려서 그래도 흥정해서 20불에 스노클장비 2개랑 썬베드랑 빌렸어요~ 그리 오래 있을것도 아니니 안 빌리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옵션
- 시내투어 : 잼있었어요. 사진 포즈 막 잡아주시고 그래서 완전 신혼여행간 느낌이었어요. 구혼인데~ ㅎㅎ
- 정글투어 : 정글투어도 잼있었어요. 성모님 계신 곳 성지 같었는데 거기서 파는 보조보인형이 정말 최고로 쌌어요.
거기서 3불 정도하는 보조보 ABC 마트에서 20불에 팔더라고요~ 기념으로 사오실분은 꼭 거기서 사세요.
* 쇼핑
- 갤러리아 : 아이옷 폴로 싸게 잘 사왔어요~ 여기서 공구하는 가격보다 좀 더 쌌고요. 바로 받으니 좋고요~
아기 폴로티 28불 정도에 사왔어요. 거의 득템한 기분!
- ABC마트 : 알로에젤 4.99불에 여러개 사고요 망고말린거 4개팩에 8불정도에 샀고요. 물이랑 맥주도 샀었는데 코디님에 델고 가주신 99센트?스토어가 젤 쌌어요.
*항공 : 아침 9시 비행기였는데요 공항에 사람 정말 엄청 많았어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남편은 주차하러 가고 그래서 제가 혼자 기다리느라 돌아다녀보지 않고 그냥 줄섰는데요.
인터넷으로 발권까지 다 마치셨으면 L25 체크인카운터가 전용창구래요. 1시간 기다려서 카운터 갔더니 직원이 어머 오래기다리셨어요? 이러는거 있죠 역시 아는게 힘이에요. 그리고 셀프인카운터에서 직접 발권하시고 전용 짐 맡기는 카운터에서 짐 맡기시는것도 빠를거같구요~
그리고 돌아올때 23키로 이상이면 50불 추가차지 낼수 있다고 코디님이 그러셨는데 저희 짐 캐디백 각각 15키로 정도 그리고 28인치캐리어 30키로 정도 됐는데 웃으면서 보내주더라구요. 운 좋게 친절한 직원이었던 것 같아요~
사이판 들어갈때는 지문 스캔하고 사진찍고 그러느라 오래걸리고요 비행기좌석 지정할때 앞자리 필수입니다~ 그리고 나올때는 허리띠 풀어라 신발벗어라~ 막 이러더라구요. 완전 불친절. take off take off 골만번 말해서 완전 기분상했어요~ 괌도 이러려나?
마리아나 이용하실분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참 이 글의 서식은 차칸앙마님의 서식을 무단도용함을 양지부탁드려요~ ^^
사진을 추후에 어떻게 한번 업뎃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첫댓글 마리아나 리조트로 다녀오셨군요....^^ 골프 라운딩도 하시고 옵션 투어도 하시고... 재미 있으셨겠어요....^^ 잘 나온 사진 있으면 같이 올려 주세요....^^
네 제가 나중에~ ㅎㅎㅎ
마리아나 좋지요? 객실이 넓직해서 정말 좋더라구요... ^^
네 좋았어요~ 밤엔 쏟아지는 별~ 그렇게 선명한 북두칠성 처음 봤어요~~~!!
저도 갠적으로 젤 하고 싶은게 마리아나스파예요..애들을 맡길만한 곳이 없어서..ㅜㅜ 부럽네요.
저는 21개월 아들을 친정에다가 맡기고~ 그랬답니다~ 직장 동료들은 그게 애엄마가 할 짓이냐 막 이러고요~ ㅎㅎ 결과적으론 참 잘 한 일 같아요~ 내년쯤엔 같이 가야겠지만요~ ㅎㅎ 제주도 갔을때 진짜 엄청 힘들었다고요~~
요긴한 팁 잘 보고 갑니다....^^
이쁜 사진 과 함께 였음 머리속에 쏙쏙 들어왔을 텐데요....^^
네 사진은 추후에... 아하하하....
마리아나 리조트 정말 좋지요?
아.... 만디 아시안스파 생각 납니다...
누워서 하늘보고 별도보고 바다도 보고....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 바 쁜와중에 글 올려 주셨네요....담에 세 식그 인사 드릴께요....
마리아나 골프 괜찮군요..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있어서...저도 11월엔 남편이랑 꼭...골프투어 해 보려구요..ㅋㅋㅋ 언제 연습하누..ㅠㅠㅠ
제가 워낙 초보라서요~ 실은 괜찮은지가 좀 의문이기도 해요~ ^^; 사이판은 라오라오베이가 젤 좋대요~ 그리고 전 이번이 필드 거의 처음 나간거였는데 잼있었어요.. 남편분이랑 가시면 뭘 연습이 필요하겠어요? ^^
멋진곳에서 마사지도 받으시고 신선이 따로없죵~~^^
네 또 가고 싶어요~ 신선놀음.. 근데 아기가 이젠 알아버려서 또 떼어놓고 가기는 힘들것같아요~
여행 가서 마사지 받으면 더 시원하게 느껴져요.
골프 투어 재밌으셨겠어요.^^
네 재촉하는 사람도없고~ 카트도 페어웨이 위로 슝슝 타고 다니고.. 맥주도 챙겨가서 시원한 바다보이는데서 마시고 그랬어요~ 아아~~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