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 경전철 주변 부동산값 폭등
지난 9월28일 베이징(北京)에 경전철이 부분 개통된 이후 경전철 주변 역세권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1백~3백위엔(元)정도 올랐으며 임대가격도 거의 1배 이상 인상됐다고 중국언론들이 전했다.
상띠(上地)역 1백m이내인 한 아파트는 경전철 개통전 ㎡당 5천3백위엔에서 개통후 5천6백위엔으로 3백위엔 올랐으며 주변 대다수 아파트들도 역과의 거리․건축연도 등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아파트 분양 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의 임대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후이룽관(回龍觀)의 2칸짜리 방의 경우 경전철 공사전에 임대료가 8백위엔이었는데 경전철 준공전에 1천위엔으로 뛰었다가 준공후에 1천2백위엔이 됐다.
이와같이 경전철이 통과하는 서쪽지역에 소형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미건축주택을 소형으로 설계를 바꾸는 작업에 한창이다.
예로부터 베이징의 북부와 북서부는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아 누구나 살고싶어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교통이 불편에 선뜻 이 지역에 살기는 힘들었다. 경전철이 개통되자 양상은 많이 변했다.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베이징 여러 지역사람들의 관심고조 △자가용이 없는 젊은 사람들이 주택매매의 주고객으로 부상 △상하이(上海), 원저우(溫州)사람들까지 부동산투자 대열에 합류하는 등 베이징 부동산투자의 새로운 테마가 되고 있다.
베이징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전철의 동부노선도 철도부설은 끝내고 마무리공사를 하고 있어 내년 1월28일 예정대로 전노선이 개통될 전망이다.
경전철 서부노선과 마찬가지로 동부노선도 주택을 마련하려는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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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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