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일대전역 동광장 사랑의 밥차 의류나눔 행사, 버스킹, 커피나눔 봉사
450명 분을 준비한 음식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나중에는 밥이 모자랐다
함께 나눔 하며 섬김했던 스텝들은 밥이 없어서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떼웠다
나는 그마져도 늦어서 라면을 국물만 먹었어요
그래도 행복하고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연거푸 3번을 줄을 서서 밥을 먹는걸 보고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저럴까?
라고 이해 하면서도 다른분들을 위해 그만 먹어라고 해야 하는 마음이 아프다.
아래 이야기는 퍼온글입니다.
TV에 방영된 이야기입니다.
어떤 어린이가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기자와 인터뷰하는 내용입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11세의 이 소년은 자신이
이 세상과 이별하는 것을 상당히 의미 있게 표현해 숙연해질 정도였습니다.
브랜든 포스터라는 이 어린이가
기자와 나눈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자 – 지금의 건강상태는 어떤가?
브랜든 – 저의 생명은 1주일을 못 넘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왜 나를 빨리 데려가나 생각도 해 봤지만 죽음은 누구에나 찾아오는 것 아닙니까?
즐거운 삶이었습니다.
기자 – 소원이 뭐지?
제일 하고 싶은 일말이야.
브랜든 – 한 가지 있어요.
내가 병원 갔다 오다 목격했는데 요즘 거리에 노숙자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 사람들이 배고파 보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들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고 싶어요.
그게 나의 소원입니다.
나는 이 소년이 소원을 말해보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마 유명한 야구선수와 만나서 악수하는 것 아니면
디즈니월드를 친구들과 구경 가는 것으로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누가 나를 대신해서 노숙자에게 먹을 것을 좀 갖다 줄 수 없을까?
나의 죽기 전 소원은 그것이었습니다.
얼굴이 약간 부은 이 11세의 소년은 너무나 의젓했습니다.
시애틀 채널4 TV뉴스에 보도된 이 뉴스가 ABC-TV의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다시 방영되자 수많은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브랜든 소년은 이 인터뷰를 마친 6 일 후에 숨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브랜든의 소원이 불씨가 되어
지금 미 전국에서 브랜든의 이름으로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켐페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우디아리비아에서도 독지가가 나섰다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께 빚진 자들입니다.
빚진 자는 그 빚을 갚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면 그 빚은 누구에게 갚아야 합니까?
바로 우리 주변의 가난한 이웃에게 갚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변의 가난한 이웃에게 사랑으로 베풀고 나눠줄 때
그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은혜 갚음이 됩니다.
인생은 심은 대로 거둡니다.
어떤 제자가 스승인 현인에게 물었습니다.
『제게 왜 기쁨이 없습니까?
왜 다른 사람들이 제게 행복을 주지 못합니까?』
현인은 말했습니다.
『그대는 어찌 한 되짜리 그릇을 갖고 한 말의 쌀을 받아 오려고 하는가.
한 조각의 천을 들고 옷 만드는 집에 가서 한 벌의 옷을 지어 달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매사를 찡그린 얼굴로 대하면서 기쁨이 있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다정한 이웃,
베푸는 사람이 되지 않고서
어찌 다른 사람이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스도인은 좋은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입니다.
미래를 심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씨앗,
회개의 씨앗,
기도의 씨앗,
사랑의 씨앗,
구제와 나눔의 씨앗을
먼저 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백성들로 인하여 내일,
또 내일이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과 은혜만을 강조하지 않고 구제와 선행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5장 11절 말씀에 구제는 반드시 하여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땅에는 항상 가난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
너희 땅에 있는 너희 형제들 가운데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게 손을 펴 도우라.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이희아 양은
양손에 손가락이 두 개씩 있고 무릎아래 다리가 없는 선천성 사지기형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피아니스트로 맹활약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며,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성공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열었습니다.
또한 그 연주회에서 거둔 수익금 대부분을
실명위기에 처한 가난한 중국의 선천성 어린이 녹내장 환자 돕기 기금으로 기부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더 훈훈하게 했습니다.
자신도 장애를 가졌음에도 다른 이를 돕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이웃을 위해 대가없는 선을 베푸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가 닮아야 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주셨고,
또한 건강한 육체를 주셨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물질과 건강을 받은 우리는 아낌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물질을 아름답게 쓸 수 있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이웃을 도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은밀하게 베풀고,
갚을 능력이 없는 자에게 베풀고,
그리고 당연한 마음으로 베풀어서 복된 성도로서
하나님께 칭찬 받는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 일들은 돈과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사랑의 부족으로 일어납니다.
세상의 어려움과 부조리를 탓하기 보다는 그 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미국 워싱턴의 한 흑인동네에서 강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샌드위치 가게를 하던 한 한인여성이 강도의 총격에 숨졌습니다.
살인이 일어난 현장을 생각해보십시오.
총에 맞아 숨진 여인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근처에 가기는커녕 지나가야 할 길도 피해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살인사건이 있었던 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현장에 수많은 사람이 그 여인을 기억하기 위해 가게 문에다 고인의 사진과 사랑이 담긴 메모, 꽃, 인형 등을 가져다 놓은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여인은 흑인 빈민들과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로 샌드위치나 필요한 것들을 나누어주며 언제나 그들을 미소로 대해 주었던 천사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비록 죽음을 맞이했지만 이 사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었다고 합니다.
나눔과 섬기는 삶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한인 여인처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주는 것으로부터,
자신이 속한 삶의 현장의 작은 것들로부터 시작되며 나누는 것에 대해 아낌없이 기쁨으로 준다는 것을 받는 이가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소로 나누는 사람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후회 없이, 아낌없이 충분히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먼저 다가가기를 원하십니다.
가진 것에 감사 하시고, 베푸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이웃을 보고도 외면하는 자가 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늘 성령께서 도와주시를 기원해 드립니다.
은밀한 가운데 나보다 약한 자를 도우며,
위로하고 나누어 주며 살아가는 나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은 불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구제를 행할 때 ‘나팔을 불지 말라’, ‘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하는 말씀은 단순히 방법적인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제행위의 궁극적인 동기가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제를 행할 때 구제의 동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구제를 행할 때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건을 자랑하거나
자신과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구제를 행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나타내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나타내기 위해서 구제를 행할 때 나팔을 불지 않습니다.
은밀하게 행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나타내고,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서
은밀하게 구제를 행할 때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 주십니다.
이런 자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올바른 의를 행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올바른 구제를 행함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더 나은 의를 덧입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귀한 나눔행사를 하셨군요
아직은 세상이 따뜻함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