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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성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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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삼가 우리 멍멍이의 명복을 빕니다.
Nichola 추천 0 조회 198 14.11.25 20:0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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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26 22:52

    첫댓글 아내보다 이웃집 여자를 더사랑한사람 = 부모님보다 개를 더 사랑한 사람 -- 이사람의 사랑도 사랑일까요?

  • 작성자 14.11.27 17:14

    옛날엔 이정도 개사랑이라면 정신병자 취급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들을 정신병자 취급했다간 꺼꾸로 정신병자 취급 당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 14.11.28 01:38

    전 애완동물을 집안에서 길러본적도 없고 기를 생각도 없지만
    동물이든 사람이든 의미부여를 어떻게 하는가에 달린 일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어찌보면 사람일지라도 짐승만도 못한 사람도 있고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교감을 나누며 살면 단절된 이웃보다 소중한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전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세계관의 차이일테니까요

  • 작성자 14.11.28 08:22

    애완견에 대한 맹목적 사랑은 언제라도 쉽게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르는 개가 병이라도 나면 가차없이 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다치거나 병에 걸린 애완견을 몇백씩 들여 고쳐주는 사람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보면 애완견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대개 이웃과 편하게 지내지 못하는 것 같던데..... 편견인지 모르겠습니다.

  • 14.11.29 02:19

    @Nichola 요즘 드는 생각인데 애완동물사업이 확장되는데에는 결국 사람과의 대화와 소통이 단절된 데에 대한 교감의 욕구가 한몪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웃이 사라지니 그 자리를 동물들이 채워진 것이죠 우울증 예방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동물들도 본래의 영역이 있는 법일텐데 사람이 더 무서운 세상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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