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월 11일 화.) '봄나들이' 답사길을 마친 뒤에 들른 인동장터 독립만세 운동 유적지를 찼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대전 최초의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이 인동장터에서 ( 1919년 기미년) 일어난 날이 3월 16일이었답니다.
그러나 금년은 16일이 마침 일요일이어서 평일인 14일(금)로 앞당겨 제22회 기념행사를 한다고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위해서 알려드립니다.
*목척교 아래 대전천변을 따라 상류쪽으로산책겸 올라가다 보면 왼편으로 태극기가 줄지어 펄럭이는 곳이 나타납니다.
만세광장입니다.
원동4거리에서 대전고교로 가는 길목에서 찾아올라가셔도 좋습니다.
'인동시장'을 찾아서 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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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유성장터 기념행사도 3월 14일 유성장날에 맞춰 행사한다고 합니다.
유성 시장 안의 장터공원에는 장대노인회관이 있고, 이 앞에서 행사가 열리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유성의병사적비'도 찾아봅니다.
유성문화원이 주관이 되어 행사가 진행된답니다.
공교롭게도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행사와 겹치지만, 유성은 오전에, 인동은 오후에 이뤄지니까, 두 곳을 다 둘러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대전지하철) 구암역을 이용하시면 유성시장 접근이 편할 겁니다.
기미년 3월 1일 정오, 서울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간 독립만세운동의 기운을,
2025년 새 봄기운과 함께 맛보는 것도 역사적 의미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2025.03.12.(수) 카페지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