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더불어 일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어릴 때부터 지식교육만을 강조해 오히려 고등교육을 받을 시기에는 지식을 창조하는 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제는 각기 다른 분야의 다른 일등들을 만들어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경영자로서보다는 대학총장으로 불릴 때가 더 많은 송자 회장은 변화하지 않는 조직으로 유명한 대학사회에 최초로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인물이다. 그래서 사실 송 회장에게 총장과 경영자는 큰 차이가 없다. 학습지 브랜드인 '눈높이'로 잘 알려진 교육서비스기업 대교를 6년째 이끌고 있는 지금도 그의 목표는 확실하다. 세계시장의 선두인 일본의 구몬을 제치고 글로벌 교육서비스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런 대교의 비전은 교수시절부터 철저히 몸에 밴 경영마인드가 총장을 거쳐 경영자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송 회장은 일흔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업무에 열정적이며, 똑 부러지는 말투와 언변으로 언제나 활기찬 모습을 보여 준다. 이는 평소 성서와 논어를 삶의 지혜로 여기는 그의 생활태도와도 무관하지 않다.
30년간 이어온 교육서비스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자 회장을 만나 글로벌 교육서비스기업으로의 비전과 함께 21세기 경쟁력의 원천,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 믿는 교육에 대한 그만의 소신을 들어보기로 한다. <대담 :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회장님께서는 대학총장, 교육부 장관을 거쳐 기업 CEO 자리를 맡고 계시는데요. 기업 CEO로서 지난 5년간의 소회는 어떻습니까. 또 교육자와 경영자의 차이점이라면 어떤 것일까요. 교육부를 나와서 대교로 오게 된 것은 대교가 외형적으로는 기업의 형태를 지니고 있지만 교육기업으로써 어떻게 보면 학교와 같은 조직이었기 때문입니다. 대교에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15,000여명의 '눈높이 선생님'이 계시는데, 이들 모두는 주업무가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고 지도하는 거죠. 일반 기업체의 업무와는 달라요.
예전에는 교육을 산업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교육도 기업형 교육, 학교도 기업형 학교가 등장하면서 교육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았어요. 그런 점에서 대학이나 기업은 경영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학은 경영하기가 참 힘든 곳입니다. 학생, 교수, 학부모, 동문 등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고 어떤 사안에 대해 설득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죠. 또한 항상 공공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에 반해 기업은 경영하기에는 훨씬 수월한 곳입니다. 전체 조직이 정해진 목표에 대한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거든요. 하지만 회사가 수지를 맞추지 못했을 때는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등 리스크가 크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 올바른 교육만이 해법일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대교의 미래준비, 비전은 무엇입니까. 선진국들의 발전 배경에는 항상 교육이 우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의 발전을 이루는 데에는 교육의 힘이 무엇보다 컸어요. 한국이 세계인의 구호 손길을 기다리던 입장에서 이제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세계의 오지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모두 교육의 결과입니다.
교육의 목적은 사람이 더불어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겁니다. 이를 위해서 인성교육과 지식교육도 하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교육의 순서가 바뀌었어요. 어릴 때 인성교육을 더 많이 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교육의 양이 늘어나야 하는데, 어릴 때부터 지식교육을 강조해 모든 사람을 학벌위주의 '똑똑이'로만 만들려는 교육을 해왔죠. 인성교육을 해나가면서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 읽기(Read), 쓰기(wRite), 계산하기(aRithmetic)의 '3R'이라는 것입니다. 읽고, 쓰고, 계산하는 것은 누구나 어려서부터 배우는 거죠. 그런데 3R의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도 우리보다 문맹률이 높아요. 한국의 초등·중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대교는 이러한 3R의 능력을 길러주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교는 3R, 특히 수학 분야를 세계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해외진출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교는 인재양성의 질적·양적 토대를 마련하고 '눈높이 학습' 시스템을 정착시켜 세계시장의 선두인 일본의 구몬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교육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대교는 이미 거대시장 미국과 중국에도 진출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현황과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은 어떻습니까. 1976년 창립된 대교는 지난 30년간 단순히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개념이 아니라 "공부하는 처음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통한 국내선두 교육서비스기업의 노하우를 세계 곳곳의 한국인과 현지 외국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2002년 해외시장 통합브랜드 'E.nopi'를 개발하기도 했죠. 그리고 현재 직접진출과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투자 및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시장은 1991년 LA에 '대교아메리카'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미국 동부지역의 시장확대를 위해 '대교USA'를 설립하였습니다. 중국시장은 2002년에 연길과 북경, 2003년에는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교육시스템에 부합하는 중국어판 교재개발과 현지 우수 인력 확보, 적극적 마케팅을 통한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더불어 2002년에는 교육업계 최초로 일본시장에 진출하여 눈높이 교육의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 한편 홍콩 산하의 싱가포르 프랜차이즈와 뉴질랜드, 영국, 호주, 필리핀 등에 프랜차이즈가 설립되어 눈높이 교육을 전개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도 현재 시장테스트를 하는 등 해외시장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사교육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교육과 공교육의 바람직한 관계 등 우리 교육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시죠.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온 것은 분명 교육의 힘이 컸습니다. 그런데 50∼60년대 우리나라 100대 기업, 혹은 10대 기업이었던 곳 중에서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소비자들은 끝없이 변하는데 기업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죠.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 수요자들이 단순히 읽고, 쓰고, 계산하는 것만 원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돼요. 지금은 다양성의 사회이기 때문에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공교육은 다양한 선택의 폭을 주지 못하고 있어요. 다양성과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사교육에 눈을 돌리는 겁니다. 과거에는 평균점수를 중요시했지만 지금은 다양성을 갖추는 게 중요해요. 이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오리는 날고, 뛰고, 헤엄치는 육해공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이제 우리사회는 많은 '오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날고자 한다면 독수리와 같아야 하고, 뛰고자 한다면 치타와 같아야 하고, 헤엄치고자 하면 물개와 같아야 합니다. 모든 면에서 평균치가 아닌 전문화된 인재가 필요하다는 거죠. 모든 것이 다른 일등을 많이 만들어내야만 사교육 문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사교육을 무조건 배타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공교육과 보완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교육은 일반화교육이며 집단교육의 성격을 띕니다. 그리고 평등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회변화의 수용이 느린 편이죠. 반면 사교육은 특성화교육으로 소규모 교육을 말합니다. 개인별, 능력별 교육을 하기 때문에 사회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사교육이 공교육처럼 진행되거나 공교육이 사교육을 따라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서로의 보완관계를 중시할 때 우리나라 교육에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장님께서는 21세기 경쟁력은 바로 지식을 창조하는 사람의 힘이며, 그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고 강조하시는데요. 저희 연구원의 모토이기도 한 '인간개발'에 대한 고견이 궁금합니다. 연구원에서 얼마 전부터 군 교육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정말 우리사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과거 군 인력이 우리사회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군이 사회로부터 많은 소외를 당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이야기 한 것처럼 이 시대의 경영자는 "종업원의, 종업원에 의한, 종업원을 위한 경영"을 해야 합니다. 이는 경영자가 물적자원보다 인적자원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어떤 교육을 통해 인재를 길러내는가 하는 것이 기업의 발전과 영속성에 있어 핵심이라는 겁니다. 이제 경쟁력은 지식을 창조하는 사람의 힘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 힘은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어요. GE나 도요타자동차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면 세상은 변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교육에 힘을 쏟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교육이 경쟁력의 핵심이며 교육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회장님께서는 대학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최초의 총장으로서 지금도 대학총장으로 불릴 때가 많을 만큼 교육계에 공헌하신 바가 크십니다. 과거 그리고 현재 경영자로서 지론이나 교육철학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읽고, 쓰고, 계산하는 초등교육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나 문제는 고등교육이에요. 고등교육에서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야 합니다. 남이 가진 지식을 암기하는 것은 이미 컴퓨터가 대신하고 있어요. 올림픽도 개최했고, 월드컵도 개최했던 나라 중에 노벨상 수상자가 없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고등교육을 통한 새로운 지식창출에 소홀했다는 거죠. 이런 가운데 서울대를 없애라, 평준화해라 하는 식의 주장은 맞지 않아요. 대학은 저마다 특성이 있어야 합니다. 서울대 문제를 거론하기 전에 법대나 의대에만 진학하려는 분위기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물론 그 분야에서 활동할 사람도 필요하겠지만 세상에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습니까. 모두 다른 그 직업의 일등들이 세계로 진출했을 때 경쟁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다른 일등을 육성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대학들이 필요한 겁니다. 모든 대학이 서울대를 지향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고, 일등을 못하는 대학은 결국 도태되는 거죠.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성패는 대학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한 줄로 세우는 교육방식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 회장님께서는 '인류사의 모든 지혜는 성서와 논어에 있다'고 하실 만큼 이 책들이 인생의 지침서가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우리사회를 책임져갈 젊은 세대들에게 책을 통한 가르침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것이 종교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종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성경을 강조하는 이유는 성경의 말씀은 결국 우리가 세상에 섬기러 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이 고객만족과 기업혁신입니다. 이는 성경의 '섬김', '변화'사상을 현실의 경영에서 적용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성경이 큰 틀에서 좌표라면 논어는 일하는 윤리를 설명해줍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 '열심히 공부하는 것',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 등은 상당히 현실적인 개념이죠. 이런 가르침으로 인해서 평소에도 성경과 논어를 자주 읽습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들은 오히려 컴퓨터나 인터넷과 더 친숙한 것 같아요. 물론 그곳에서 얻는 지식의 양도 방대하겠지만 젊은 시절 읽었던 책은 살아가면서 삶의 자극제가 되고 지혜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우리경제는 회생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희망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목소리도 들리는데요. 경영학도로서 회장님께서는 우리경제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경제적으로 성장한 선진국들을 보면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했기 때문에 성장도 하고 이로 인한 분배도 가능했습니다.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런 분위기가 중요한데, 지금 우리는 이 부분에서 많은 혼돈을 겪고 있어요. 그리고 인간역사를 돌이켜 보면 경쟁을 즐기고 개방적이었던 민족이 발전을 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우리 능력 안에서 개방하고 외부와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길러야 해요. 지금의 성장에 만족하고 주춤거리다가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 협력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돼요. 우리의 경우 제일 중요한 키는 역시 노사문제입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50년 동안 한번의 노사분규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기업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방의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가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을 수 없다면 현재의 흐름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흐름 안에서 어떤 속도로 변화에 맞춰가는가 하는 것인데,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가지고 신중히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 때문인가요. 일흔의 연세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정정해 보이십니다.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술, 담배 등 '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건강을 관리했어요. 정말 일에 몰두해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건강해집니다. 요즘은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해서 헬스도 하고 골프모임에도 가끔씩 나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나쁜 것을 멀리하는 생활습관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인생의 첫 번째 책임이나 의무는 가정에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나를 보내서 준 첫 번째 의무가 가정에 충실하라는 거죠. 하나되는 가정을 만들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가정이 편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삶을 돌이켜 보면 좋았던 날보다 어려웠던 날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려운 날을 극복할 수 있는 힘만 있으면 됩니다. 그 힘이 바로 가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인간개발연구원이 창립 31주년을 맞았습니다. 회장님께서도 연구원의 법인회원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시면서 연구원 발전에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고 계신데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간개발연구원에 대한 평가와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평생교육 분야에서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기관은 인간개발연구원이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처음 시작하셨던 것처럼 조찬모임에 충실하시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기본에 충실할 때 또 다른 능력이 생성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본을 바탕으로 한 역량으로 앞으로는 어떤 분야의 사람들이 교육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해서 그들을 교육시킴으로써 우리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 가지 더 부탁드린다면 단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영하는데 필요한 지식전달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쁘신 중에 장시간 동안 좋은 말씀 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회장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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