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국회예산정책처는 9월 7일 최근 3년간 15~29세 청년층 취업자수는 늘어나지 않는 반면 청년 니트족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니트족(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Training)은 취업을 위한 정규 교육이나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 무직자를 뜻한다.
니트족 인구는 2015년 163만명, 2016년 168만명, 2017년 174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체 청년층 인구 중 니트족은 2014년 13.7%였다가 2015년 14.3%, 2016년 14.4%, 2017년 14.8%로 상승했다.
니트족을 연령별로 보면 25~29세의 비중은 낮아진 반면 20~24세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20~24세 니트족은 2010년 25%에서 2017년 34.2%로 9.2%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25~29세 니트족은 9% 줄었고, 20세 미만 니트족도 0.3% 감소했다.
대졸 이상 고학력 니트족도 증가했다. 전문대 졸업인 니트족은 2010년 21.8%에서 2017년 17.8%로 4% 감소했다. 하지만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니트족은 2010년 27.1%에서 2017년 31.4%로 4.3% 늘었다.
글 jobsN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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