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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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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요청게시판 작가: 우노 섣달 그믐 지소바
EXTRA 추천 0 조회 2,791 20.12.31 20:4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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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31 21:31

    첫댓글 <삽화1>
    정신차리는 테치! 분명히 닝겐상이 도와주는 테치

    우지쨩 움직이지 않는레후-

    오네챠 도와주는 레후우우

    뜨거뜨거는 싫...은...레...후...

    텟테레-♪
    우지쨩 태어나서 따끈따끈레삐-♪

    --------------------------

    「올해도 벌써 끝인가」
    연말이니까 나는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기로 했다.
    말하자면 새해맞이 지소바(짓소세키+소바)다.

    「튀김 지소바로. 그리고 데친 자실장과 새끼구더기 생으로 하나」

    새끼구더기란 막 태어나서 아직 점막이 붙은 채인 미숙 구더기를 말한다.
    생이니까 당연히 살아있는 그대로이다.

    「네! 잠시 기다리십시오」

    그렇게 주문하자 주방의 안에서 데스우우우우!하는 비명이 들렸다.

  • 20.12.31 21:29

    <삽화2>
    우지쨩 아픈건 안되는 테치!
    상냥하게 해주는 테치!

    정말로 착한 자인 테치!

    아픈 레후-!
    무서운 레후-!
    닝겐상 너무 강한 레후우우우!

    프니프니해주는 레삐-♪
    우지쨩 프니프니 처음이니까 두근두근하는 레삐-♪
    -------------------------
    얼마 있으니 소바가 나왔다.
    큼지막한 구더기튀김 두개에 데친 자실장이 한 마리, 그리고 레삐레삐 떠들어대는 구더기가 한 마리.

    「이녀석은 딱 좋게 튀겼네」

    나는 아삭아삭 튀겨진 구더기튀김을 젓가락으로 집었다.
    구더기는 싫다면서 바들바들 떨고있다.
    고온의 기름으로 튀겨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생기가 좋다.
    이거야 맛도 기대할만 하겠군.

  • 20.12.31 21:31

    <삽화3>
    테에에-?
    맛있다고 먹고있는 테치이이이!

    이녀석 똥닝겐인 테치이!

    우지쨩도 저렇게 되어버리는 레후...?

    프니프니의 다음에는 밥인 레삐-♪
    우지쨩 힘내서 배부르게 먹는 레삐-♪

    ---------------
    아삭…탱탱…통통 바깥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한 구더기튀김이 되어있다.
    「응…이거 좋은 구더기를 썼군」
    씹을 때마다 진한 소바 국물과 조화되는 실장맛이 입안에 퍼진다. 그릇 안에서 테치테치 시끄러운 녀석도 있지만 지금은 그것도 기분 좋다.

  • 20.12.31 21:29

    <삽화4>
    레삐♪
    레삐♪
    렛삐-♪
    목욕에서 끈적끈적 떼어줘서 기쁜레삐-♪
    우지쨩 분명히 행복해지는 레삐이♪

    -------------
    「마지막으로 이걸 꿀꺽 하면 되는거지」

    소바를 대부분 먹고 나서 나는 작은 접시의 새끼구더기를 숟가락에 얹어 국물에 담갔다.
    웃으며 레삐레삐 떠들고 있지만 상관없이 입으로 옮긴다.

    레삐레삐…레뺘악!

    입 안에서 작은 단말마가 들렸다.

  • 20.12.31 21:29

    <삽화5>
    ------------
    만족스럽군…
    이걸 동전 하나라니 저렴한거지.

    「잘먹었습니다ー!」

    나는 부른 배를 만지며 가게를 나섰다.



    모두 좋은 새해 되시는 데스

  • 21.01.01 16:30

    우지튀김ㅋㅋ

  • 21.01.01 17:45

    자실장은 그냥 리액션 즐기기용이고 맛은 쓰레기인가보군

  • 식질된거 있나요

  • 23.11.05 20:33

    식질완료
    https://cafe.daum.net/sweetjissouseki/avIj/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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