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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7시간 전
캔버스 안으로 들어간 생명....그리고 자연의 비밀 세스크 아바드의 작품세계... 인간과 자연의 역학 관계와 대인 관계에 대한 미묘한 탐구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라틴아메리카 예술을 중심으로 이머징 , 블루칩 아티스트를 발굴해 소개하고 있는 더블유아트 갤러리(서울시 마포구 독막로29길 48 광성빌딩 2층 )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 (b.1973) 작가를 초대해 세스크 아바드 초대 개인전 “Unwritten Paths :The journey between human being and nature” “기록되지 않은 길: 인간과 자연 사이의 여정” 전시를 개최한다.
세스크 아바드 초대 개인전: “기록되지 않은 길: 인간과 자연 사이의 여정” 전시알림 포스터
오는 10월 26일(토)부터 12월 7일(토)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닌 지구와 생명체, 그리고 자연을 향한 인간의 행동과 그 행동이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관람객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이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전시다.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는 마르티네즈 로자노 스튜디오에서 회화를, 예술 및 사무 학교에서 도예를, 바르셀로나 영화 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개인 작품에 집중한 아바드는 2002년 도쿄에서 전시를 개최하여 큰 도약을 했고, 이후 유럽 전역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로스앤젤레스와 상하이에서도 전시했다.
2024년 두바이,암스테르담, 시드니에 이어 서울의 "더블유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갖고 2024년을 마무리 한다.
◈캔버스 안으로 들어간 생명....그리고 자연의 비밀
사진: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 (b.1973, Barcelona, Spain)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 (b.1973, Spain)는 자연의 비밀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그 본질을 찾기 위해 카탈루냐 피레네산맥의 숲으로 들어갔다. 꽃, 나뭇가지, 곤충, 하찮은 풀 한 포기까지 그의 캔버스에는 생명과 자연의 중요성이 깃들어 있다.
인간과 자연 세계의 관계, 그리고 우리의 행동이 자연 세계에 미치는 결과적인 영향에 대한 고찰을 중심 주제로 작업을 하고있다.”
세스크 아바드 작가는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 카탈루냐 피레네 산맥의 자연으로 둘러 쌓인 테라사 (Terrassa)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취미로 그림을 그렸던 것을 보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이 자연스럽게 생겨났고,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항상 “예술가”이었다.
그는 주로 바르셀로나 박물관을 방문하여 자신만의 그림 스타일을 찾아왔고, 초기에는 카탈루냐 예술가, 특히 풍경화 작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18세가 되자 작가의 아버지는 작가에게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 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마련해 주었고 그때부터 작품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1세가 되던 어느 날 가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약 20여년간 가족 회사를 관리하면서 그림 작업도 같이 해왔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작가는 자신의 예술 작품을 세상과 공유하기로 결심하고 전시를 하기 시작했다.
세스크 작가는 자연과 평생을 함께하며 느꼈던 인간과 대자연 사이에 형성된 긴밀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그의 작품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는 예술가로서 작가의 작품의 영감이 되었다. 자연이 주는 평온함, 그리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우리 존재와 관련된 보편적인 질문에서 작품이 시작되었고, 작업의 중심 주제는 인간과 자연 세계의 관계, 자연을 향한 인간의 행동과 그 행동이 환경을 크게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세스크 아바드의 작품세계... 인간과 자연의 역학 관계와 대인 관계에 대한 미묘한 탐구
세스크 아바드 작가의 작품은 여러 시대, 시리즈로 분류할 수 있다. 2022 년까지 그림은 카탈루냐 피레네 산맥을 배경으로 동물을 중심 인물로 묘사하는 강한 표현주의적 붓놀림이 특징이었다.
우위를 강조하여 인간의 존재는 부차적인 역할로 표현된 작가의 의도를 잘 드러낸 작품이다.가장 최근 작품에서는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15 세기 네덜란드 화가), 조르지오네(15-16 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화가), 라파엘로(15-16 세기 이탈리아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15-16 세기 네덜란드화가) 등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과 대화하며 과거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 사이의 표현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래서 이 새로운 작품은 지속적인 형태의 정화를 통해 인간의 모습과 그들의 개인적인 관계를 주인공으로 끌어올려 마치 연극처럼 주요 역할을 부여한다. 관습과는 거리가 먼 인간의 의심, 욕망, 욕망의 전시가 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시리즈의 중심은 인간과 자연의 역학 관계와 대인 관계에 대한 미묘한 탐구다. 종이 봉지가 머리로 변한 인물과 같은 부조리주의적인 (absurdism: 인간 존재와 삶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라는 철학에서 유래) 표현은 우리의 자연 세계 지배에 대한 익명의 신랄한 논평일 수 있겠다.
세스크 아바드에게 카탈루냐 피레네 산맥의 자연은 작가와 평생을 함께하며 인간과 대자연 사이에 형성된 긴밀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곳이다. 그래서 피레네 산맥의 자연은 세스크 작가의 작품속 필수 요소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인간과 자연의 역학 관계와 대인 관계에 대한 미묘한 탐구에서 나온 작품은 종이 봉지가 머리로 변한 인물과 같은 부조리주의적인 표현은(absurdism: 우주와 인간 경험의 비합리성에 관점을 둔 인간 존재와 삶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라는 철학에서 유래) 우리의 자연 세계 지배에 대한 익명의 신랄한 논평을 표현한 작품으로 보여진다.
한편 세스크 아바드 전시 “기록되지 않은 길: 인간과 자연 사이의 여정” 은 작가가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와 생명체, 그리고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관객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아바드가 의도적으로 기획한 전시다. 아바드는 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자들과 소통하고 싶어한다.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 전시작과 작품설명
①'벤빙굿(웰컴)'
사진: BENVINGUT, Oil On Canvas, 200 x 200 cm
'벤빙굿(웰컴)'은 자연이 환영인사를 보내주고 있는, 그 주인공은 ‘새’이다. 숲과의 좋은 관계 속에서 모두가 최상의 삶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환영하는, 야생의 동물이 숲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편안한 시선이다.
②엘 디스쿠르스’
사진: EL DISCURS, Oil On Canvas,150 x 130 cm
‘엘 디스쿠르스’는 카탈로니아어로 ‘연설’이라는 뜻이다. 나무 기둥 사이로 뒤에 있는 큰 집 앞에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캔버스 아래쪽에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애벌레가 있으며, 숲은 다시 이상적인 방식으로 배우인 인간과 동물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각각의 영역으로 무대가 되어 주고있다.
③‘엔터테이닝 라이프’
사진: ENTERTAINING LIFE, Acrylic On Canvas, 150 x 150 cm
‘엔터테이닝 라이프’, 삶은 때때로 일종의 여흥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때로 동물이나 심지어 전자기기들과도 동반자가 되어 삶에 즐거움을 주지만, 동시에 우리를 산만하게 한다. 작가는 TV를 보면서도 자연이 주는 좋은 혜택을 누리는 사람의 완벽한 거실을 묘사하고 있다.
④‘여름 이야기’
사진: SUMMER STORIES, Oil On Canvas, 200 x 160 cm
‘여름 이야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관심사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숲 속의 대화를 표현하였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⑤’움직이는 자화상’
사진; PORTRAIT IN ACTION, Oil On Canvas, 200 x 150 cm
’움직이는 자화상’ 빈티지 오토바이를 타고 평화의 손기호를 번쩍이며 달리는 금발머리 뒤에 원숭이가 앉아있고 표범이 옆에 달리는 모습이 생동감이 넘친다. 바람이 부는 나무와 짙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이 장면은 모험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동물과 밝은 색상이 어우러져 장난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을 더하며, 자연과 자유로움,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다.
⑥독수리의 직진 방향
사진: DELAYED, Acrylic On Canvas, 77 x 57 cm
독수리의 직진 방향은 푸른 하늘 배경의 산을 보여주고 있다. 야생의 삶, 자유, 그리고 무언가를 행하는 진정한 길은 이 캔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⑦환경과 동물 보호
사진: MISSED CALL, Ocrylic On Canvas, 77 x 57 cm
환경과 동물 보호의 경종을 울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곰이 오래된 구식 전화기를 머리에 이고, 인류에게 위기를 알리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이 전화를 받아야 하지않을까!
⑧'여인과 새'
사진: DONA OCELL, Oil On Canvas, 150 x 130 cm
'여인과 새'는 차분한 색감과 중성적인 배경을 통해 여인과 새가 대화하고 관찰하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여인은 차분한 자세로 팔을 뻗어 한 쪽 발에 앉은 새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⑨‘모니카와 새’
사진: MONICA AND BIRD, Oil On Canvas, 150 x 130 cm
‘모니카와 새’ 이 작품은 주인공이 새를 바라보며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종류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을까? 뭔가에 대한 허락을 구하는 것일까? 아니면 참고 사항을 주고받는 것일까? 인간과 동물의 영역 사이의 소통에 대한 가치의 개념을 상징하는 그림이다.
⑩‘어떤 이야기 노트’
사진: NOTE FOR A STORY, Oil On Canvas, 65 x 54 cm
‘어떤 이야기 노트’ 이 그림 속 인물은 고대 작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낙서했던 것처럼 자신의 메모를 검토하고 있고, 새 한 마리가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⑪‘티 타임’
사진: TEA TIME, Oil On Canvas, 65 x 54 cm
‘티 타임’ 대담한 빨간색배경은 차분한 톤의 그림색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단순하고도 매혹적인 장면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조용하고도 명상하는 분위기를 촉발하면서 상징주의라는 부제를 가지고있는 혼합추상이다. 어쩌면 고독이라는 주제 또는 특별한 의식으로서의 ‘티타임’ 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듯하다.
⑫‘드림’
사진: THE DREAM, Oil On Canvas, 65 x 54 cm
‘드림’ 유토피아적인 삶에 대한 꿈이 표현되었다. 어린 소년의 부드럽고 올곧은 표정은 동물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고 있다.
⑬‘선생님’
사진: THE TEACHER, Oil On Canvas, 65 x 54 cm
‘선생님’ 이 작품은 진리 발견은 항상 교육자와 학생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에 의해 촉진되어져 왔다. 대를 이어 지혜를 전수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 (b.1973, Barcelona, Spain)의 전시 이력(EDUCATION)
2017 - 2018 Terrassa School of Arts and Crafts / Ceramics
2008 - 2009 Barcelona Film School / photography
1990 - 1994 Martínez Lozano's studio in Terrassa /painting
INDIVIDUAL EXHIBITIONS (SHOW ONLY)
2024 Piermarq / Sydney / coming soon
2024 Moya Museum / Amsterdam / coming soon
2024 La Fact Museum / Barcelona / coming soon
2024 Hedonist gallery/ Dubai/ “The realm of Neo-Renaissance”
2024 Alzueta Gallery /Barcelona/ “El bosque” and “Portraits”
2024 What Art Can Do / Amsterdam / “The Lost Art of Keeping a Secret”
2023 Valerius Gallery / Luxemburg / Where shadows fall, light flies
2023 Victor lope gallery / Barcelona /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2023 Ceramic Museum of Catalonia / La Bisbal de l’emporda / Humàtics
2023 Yes Baby Gallery/ Essen / Germany
2022 The Curators Room / Amsterdam / T’estavaesperant
2022 Caelis Gallery / Shanghai / China
2022 Simchowitz Gallery / Los Angeles / USA
2022 Art Lab / Victor Lope Gallery / Barcelona / Selected Works
2022 Victor Lope Gallery contemporary art / Madrid / Urvanity Fair
2021 Exhibit Lab Gallery / Santander / Caprichos
2021 Victor Lope Gallery contemporary art / Madrid / Urvanity Fair
2021 Trinta Gallery / Santiago de Compostela / The perfume of an idea
2021 Rarity Gallery / Mykonos / Dystopian Motion
2020 Victor Lope Gallery Contemporary art / Barcelona / Dystopian landscape
2020 Werner Thöni Artspace / Barcelona / You are the weapon
2019 Galerie B&B / Paris / Le parfum d’une idée
2019 Mutual Art Center / Barcelona / Dystopian Nature (Genesis)
2019 Deseo Gallery Contemporary Art / Barcelona / Amarás
2013 UPC University / Barcelona / Relief photography
2006 Traç d´art Gallery / La Escala (Girona)
2005 Andorra la Vella Cultural Center / Andorra / Nature and abstraction
2005 Trazo Art Gallery / Sabadell
2005 Rusiñol Gallery / Sant Cugat del Vallés
2005 Art Point Gallery / Girona
2004 Gallery Prague / Prague (Czech Republic) / From the Mediterranean to Prague
2003 Tuca Gallery / Vielha / Mountains
2003 Blue Sphere Gallery / Valencia / Paintings
2002 Kiriyama Gallery / Tokyo / Water and landscape
1999-1995 Sants train station / Barcelona / Neto painting (performance)
1994 Ullastrell Cultural Center / Ullastrell (Barcelona) / My father
1994 Friends of the Arts Cultural Center / Terrassa / Textures
● 세스크 아바드 초대 개인전: “기록되지 않은 길: 인간과 자연 사이의 여정” 전시안내
전시명: 세스크 아바드 초대 개인전: “기록되지 않은 길: 인간과 자연 사이의 여정”(Unwritten Paths :The journey between human being and nature)
전시기간: 2024년 10월 26일(토)부터 12월 7일(토)까지
참여작가: Cesc Abad 세스크 아바드( (b.1973, Barcelona, Spain)
전시장소: 더블유아트 갤러리(서울시 마포구 독막로29길 48 광성빌딩 2층 )
관람시간: 화-일 11: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작가와의 대화 초대: 2024년 10월 26일 (토) p.6:00-8:30
전시문의: 더블유아트 갤러리(+82 507-1346-6578) @w.artgallery.s
10월 26일에 성수경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 초대
한편 10월 26일에 성수경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 초대에 앞서 <미술여행 TV>는 더블유아트 갤러리 성수경 대표와 세스크 아바드 작가와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아 <미술여행 신문>과 <미술여행 TV>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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