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4 청주直指축제 개막식 행사에 다녀오다
-“100만 청주시민 創造의 門을 열다” 위대한 탄생-
지난 10월15일(수)18:30~19:30까지 청주 古印刷博物館 야외특설무대에서 날씨가 다소 쌀쌀한
가운데 이승훈청주시장을 비롯하여 박종규충북도 의회부의장,조길형충주시장,이종윤 전 청원
군수등 내빈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채 청주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공연
(심포니 오케스트라),개막선언,레이저 및 라인로켓을 이용한 불꽃놀이등 미디어퍼포먼스,8개
시민합창단의 시민대합창연주, 국기에 대한 경례,반기문 UN사무총장과 세계유네스코사무총장
등의 축하메시지,그리고 이승훈청주시장,김병국청주시의회의장,조길형충주시장,손윤기 직지
홍보대사,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등 7명의 내빈인터뷰,이어서 홍경민가수의 축하공연등으로
성대한 개막식행사를 가졌는데,오는 19일까지 직지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본인도 정종택 전 장관 , 윤석민 전 국회의원 등과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하였다.
직지(直旨)는 1377년(고려 우왕3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
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줄여서 부르는 책으로 고려말 경한(호는 백운)스님
이 부처님과 큰스님들의 설법에서 禪의 핵심을 깨닫는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서 엮은 책이다.
금속활자인쇄술은 목판인쇄술에 비해 기술면에서는 활자를 만드는 것과 배열해 검사하는 것이
비교적 복잡했으나 활자나 활자판에 드는 재료,수공,시간과 비용등이 비교적 절약되고 생산이
빨라 인쇄기술을 발전시켰다.
이와같은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우리 조상들이 오래전부터
금속활자를 창안, 발전시켜 슬기로운 문화민족임을 실증해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참고로 서양의 최초 금속활자는 1454년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7~1467)에 의해 제작
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보다 정확히 77년이 뒤 늦은 셈이다.
그것도 자체 창안한 것이 아니라 우리 금속활자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역사학자들의 논란도
일고 있다.
따라서 이와같은 세계 최초 最古의 자랑스러운 直指는 2001년9월 청주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회의에서 세계 最古의 활자본으로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오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으며,특히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직지’가 본격 등장하게 되었다.
이후 청주시는 ‘직지’의 유네스코등재를 기념함으로써 그 의미를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해
2003년부터 청주 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격년제로 실시해 오고 있으나 2016년
부터는 통합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끝으로 다시한번 우리조상들의 슬기로운 세계 最古의 금속활자 인쇄기술을 창안,발명한데
대하여 다시한번 경의를 표하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문화민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감사합니다.
2014년 10월16일
글 쓴 이 이 화 영 배 상








첫댓글 '直指'의 하드웨어적 측면이 인류 문화유산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 이상으로
무엇을 말함인가
"에 더 착안하여 인류의 '마음'을 밝히는 소재로 활용되기를


이제는 "왜 '直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