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태도는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 좋은 저축 습관은 부를 이루는 첫번째 열쇠이다. 단순하게 투자라는 방법은 언제나 통한다. 개별 주식투자보다 인덱스 투자를 선호한다. 준비되었다면 천천히 꾸준히 나아간다. 행운을 과소 평가하지 않는다. 돈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돈은 안정을 주는 하나의 도구이다. 어느 순간 이만하면 충분해라고 말해야 한다. 돈이 많을수록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행운= 기회 + 소원 + 지식 + 노력 + 신념이다. 시장을 이기려고 사람과 단숨에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다.
저자: 조너선 클레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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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이룬 평범한 사람 30명을 저자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이 어떻게 그것을 달성했는지를 담은 것이다. 사람마다 환경, 취향, 조건 등이 달라 모범 답안은 없지만 공통적인 것은 있었다.
그 공통점은 항상 근검 절약하면서 저축을 많이 하라는 것과 반드시 퇴직연금에 자신이 불입할 수 있는 최대의 금액을 넣어라는 것이다. 그리고 주식은 가급적 개인 종목에 투자를 하지 말고 ETF와 같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 외에도 부동산을 투자하여 성공한 이들도 많았고 책 제목처럼 돈에 대한 태도를 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30명중 이혼 경력자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자유를 일군 것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었다.
통상 이혼을 하면 금전적인 것은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그런 악조건에서도 뜻한바를 이룬 것은 수입의 크기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 소개되는 30명은 대부분 그들만의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는 돈이 아니라 은퇴 시점인 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자신들의 은퇴 시점에 따라 남은 여생에 필요한 자금이 계산된다.
꼭 백만장자가 아니라도 은퇴하고 죽을 때 까지 풍족하게 돈을 사용할 수 있으면 그것이 진정한 부자이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거의 대부분 40대 또는 50대에 은퇴시점을 잡고 있어 때를 놓친 나를 울적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