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와 하나님의 뜻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주 예수님께서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는 당시 세상이 다른 왕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예수님의 죽음, 장사됨, 부활, 승천 이전이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피조물이 출현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피조물이 나타나게 된 예수님의 부활과 오순절 성령의 강림 이후, 우리는 더 이상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기도를 성취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을 통해 왕국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 12:28)
또한 예수님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그 당시에는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뜻의 완성은 교회를 통해 성취됩니다.
바울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 3:10)
이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사명을 맡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일상생활과 우리의 행동에서 그것을 구현하고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주님은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제 이 땅과 사람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세우는 일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듭난 후에도 이 땅에 남아 있습니다.
구원의 유일한 목적이 천국에 가는 것이라면, 우리가 거듭나자마자 즉시 천국으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그의 나라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왕국이 우리와 함께 갑니다.
고린도후서 5:20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하늘 왕국을 대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합법적 대표자들입니다. 이러한 인식은 당신이 신성한 사명을 이루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며, 온 세상에 주의 나라의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당신을 강건케 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그 나라의 대사가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세울 특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는 천국의 영광, 아름다움, 탁월함을 전파하고 나타내며,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여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구원받고 어둠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광스러운 자유로 옮겨지게 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