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행정학교] 장병 인권 보호 앞장설 신임 법무장교 107명 탄생
배지열 기사입력 2022. 07. 22 17:08 최종수정 2022. 07. 22 17:16
22일 열린 제96기 육·해·공군 법무사관 대면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군 기강을 확립하고 장병 인권 보호에 앞장설 정예 신임 법무장교 임관식이 열렸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22일 제96기 육·해·공군 법무사관 대면 임관식을 진행했다. 임관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가족·친지 등 외부인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우등상 수여, 임관 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07명의 신임 법무장교는 육군 43명, 해군 31명, 공군 33명으로 이 중 11명은 장기복무자로 대위로 임관했다. 이들은 학생군사학교에서 5주간의 군인화 과정을 통해 기초 전투기술과 전술학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4주 동안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장교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을 함양하는 이론 교육을 거쳤다.
법무장교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군형법, 징계업무, 군행정법, 작전법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 관련 기본소양을 갖추는 교육에 임했다.
신임 법무장교 중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유재원 육군대위는 “초임 법무장교지만, 군 기강 확립 및 장병 인권 보호의 수호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참모총장상은 박수빈 육군대위, 해군참모총장상은 황재승 해군대위, 공군참모총장상은 류성준 공군대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사령관상은 김현서 육군중위, 학교장상은 박정섭 육군대위, 각 병과장상은 전보경 육군중위, 복금태 해군중위, 이현주 공군대위가 받았다.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법조인으로서 자부심과 대한민국 장교로서 애국심을 가진 신임 법무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한다”며 “군내 법치주의와 인권 보장의 최첨병으로 공명정대하게 임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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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방일보 (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