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벙개에 나갔습니다.인부방 팀장이 친 벙개에..

서울에서 일을 보고 전철을 타고 가면서 뚝방에게 전화했더니,
본인도 회사 체육대회 하고 전철타고 간다고 영등포역서 만나서 함께 부평으로~
뚝방은 이미 체육대회서 막걸리를 많이 먹어서 벌써부터 상태 이상중..

축구를 했는데 본인이 골키퍼를 봤는데 이상하게 몸이 안따라준다면서 2골이나 먹혔다고..욕 무진장하게 먹고 열받아서 막걸리를 퍼부었다는..

부평 놀부보쌈 삼거리앞의 종로빈대떡집에서 1차가 시작되었네요.
이미 여러분이 나와 계시고.처음 보는 2분의 신입회원
원조이농이님과 아이쿠우님..

아이쿠우님은 게시판에다가
"언니,오빠, 동생들..내일은 별 일정이 없나요??"
라고 글을 올렸던분이죠.

그래서 뚝방이 이런 벙개자리를 마련했나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정모수준의 인원이 참가를 했습니다.
1차 종로빈대떡에서 기본적인 알콘섭취후 2차는 제일관광나이트 건너편의 막걸리집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장마라서 밖에는 스슬 비가 뿌리기 시작합니다.
2차에서도 합류하는 분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오늘 벙개의 최대 하일라이트는 르네상스부천의 엽기적인 행동(?)

그날 벙개에 참석하셨던 분들은 다 압니다.
어떻게 신발을..신발을...ㅋㅋ

그것때문에 누구는 까칠하게시리 무척 열이 받았던것 같은데..

오늘 벙개도 거의 20여명이 약간 넘치도록 참여했네요.
늘상 나오던분들은 항상 나오고 내가 처음본 원조이농이님과 아이쿠우님만 신입회원이네요.

두분 이미 바로크님이 치셨던 부평공원 벙개에 처음 참여했었지요.
어김없이~변함없이~ 오늘도
자정을 훌쩍 넘어서 시계는 새벽으로 달리는 시간에 파장해서..
뚝방,호동이달료,투어짱 세사람은 포장마차에서 오돌뼈에 이슬이 한잔 가볍게 더 걸치고서...
갔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뭐..이제는 비밀도 아닌 다 알려진 그곳..Gondola로..

아~~근데..곤돌라가 배신을..
방은 있는디 가격을 4만원을 부르네요..실랑일 버리다가 결국은 옆건물 라벤렌다로..
이런..라벤다도 4만원을...

우리 세사람은 건물에다 대고 알수없는 욕지거리를 한마디씩 하면서 결국은 길 건너편 의 휘황찬란한 새골목을 찾아서..아무데나 들어가서 걍 부르는데로 주고 잠을 청했습니다.
아~근데..그날 얼마였지? 내가 방값내고도 기억이 안나네.

호동인 돈이 아까워서라도 자고 간다고 그러더니 사들고 들어온 맥주를 마시고 결국은 집 가깝다고 가버리고..
뚝방..맥주먹고 자자고 그러더니 방에 들어오자마자 뭐라고 중얼중얼대더니만 그대로 뻗어버리고.
그날밤 투어짱과 뚝방은 동침을~

뚝방! 방에서 자세히 보니 그~~동안 살이 무척 뿔었더군요..

이렇게 23일 부평의 벙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첫댓글 잼났을듯




언제구 시간 맞으면 또 

올라 갑니다


요





저번 사건 좀 잠잠해지면....


전 중간에 살짝 맛배기만 봤네염...
이번 주말 정말 알차게 보낸것 같아요~제가 말이 좀 없었는데 원래 수다걸입니다^^ 모두 체력들 대단하세요~놀람놀람^^전 몇일 요양들어갑니다~ 요양 후 또 뵈어요 ㅋㅋㅋ
안그래도 까칠한 사람..더 까칠한 모습 보여줘서 미안합니다..^^ 원래는 참 덤덤한 성격인데 왜 그날은 그리 까칠하게 굴었는지...암튼 나이먹어서 추할꼴 보였네요..^^
누나 성격 까칠해....ㅋㅋㅋ....담에도 술취하면 꼬장 필꼬야...*^^*
하나도 안까칠해... 신발사줘..빨랑....^^
앗!~ 벙개때 뵌 분이 아이쿠우님이었구나~ 잠깐 얼굴만 보고 ㅋㅋ ~ 귀가시간의 압박으로 다가~ 담엔 서로 아는척 해요~ ㅋㅋ
넹~^^
여관 압애서 꼬장 잘부려 쑤
헛 정말로 많이먹었넹 휴 그 휴유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