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에 종양이 크기가 작고 여러개라면 악성종양(암)이 아닐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양성이기에 경과관찰을 하는 것입니다....걱정 많이 안하여도 됩니다.....담석도 있으신지요?.....돌을 빼내셨는지 모르겠군요......보통 담석은 소화기내과에서 담도내시경(ERCP)D을 통해 제거하거나 외과에서 수술로서 제거하는데요......
할튼 현재의 주치의를 믿으시고요......건강을 기원합니다
<참고자료-담남용종>
■ 개 요 :
담낭용종이란 담낭벽에 생긴 모든 혹을 이야기합니다. 담낭용종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종, 선근종, 섬유종 및 지방종 등 다양한 용종이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대부분이 암이 아닌 양성 혹이라는 점입니다. 요즈음 초음파 검사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담낭용종이 쉽게 발견되고 있으나, 병변을 감별하는 것이 항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담낭에서 생긴 용종은 크게 양성과 악성(암)으로 구분합니다. 양성은 다시 가종양(모양은 종양이지만 실제 종양이 아닌 경우)과 진성종양(실제 종양)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종양이 진성 종양보다 많습니다. 가종양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근종 등이 있고, 진성종양에는 선종, 근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악성이란 담낭암을 말합니다.
담낭의 양성용종을 갖고 있는 환자분들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내시다가 우연히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우상복부 및 심와부의 동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담낭용종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드물게 진성종양의 일부가 악성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담낭용종이 발견되었을 때 양성인지 악성인지, 또는 양성에서 악성으로 변화되었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용종의 치료 원칙은 악성 변화 유무나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얼마나 큰가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면 담낭제거수술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찰하면 됩니다.
담낭에 용종이 발견되면 직경이 10㎜ 미만, 다발성(여러 개가 있을 때), 유경(담낭벽과 용종을 연결하는 가는 줄기)인 경우는 악성 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양성종양이므로 일단은 경과 관찰을 하면서 그 변화를 관찰하게 됩니다. 그러나 용종의 크기가 10㎜ 이상이거나 크기가 10㎜ 미만이라도 단발성(하나)이고 무경인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 동의어 :
Gallbladder polyp
■ 정 의 :
담낭용종은 담낭벽에서 담낭 안의으로 돌출하는 종괴를 말하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담낭에서 용종으로 보이는 병변은 크게 양성과 악성(암)으로 구분합니다. 양성병변은 다시 가종양(모양은 종양이지만 실제 종양이 아닌 경우)과 진성종양(실제 종양)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종양이 진성 종양보다 많습니다. 여기서 악성이란 담낭암을 말합니다.
가종양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근종 등이 있고, 진성종양에는 선종, 근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 증 상 :
담낭용종은 병변 자체만으로는 대부분 소화기계 증상이 없습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우상복부 및 심와부의 동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동통은 다른 담도계 질환과는 달리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때때로 담도성 통증(biliary colic)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매우 짧게 지속되고 황달이 동반되지 않아서 다른 폐쇄성 담관질환과 구별이 됩니다. 만약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용종이 담낭벽에서 떨어져서 담관을 통과할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매우 드문 일입니다.
■ 원인/병태생리 :
1. 콜레스테롤 용종·침착증
콜레스테롤 용종이란 말 그대로 콜레스테롤 등 지질성분으로 된 혹을 말하고, 콜레스테롤 침착증은 담낭벽에 있는 대식세포 내에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지방성분이 비정상적으로 침착된 것을 말합니다.
콜레스테롤 용종이나 침착증이 왜 생기는지는 아직까지 잘 모릅니다. 단지 개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장기간 먹이면 콜레스테롤 용종 환자에서 보이는 것과 비슷한 혹이 관찰됩니다. 일부에서는 비만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나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 용종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크기는 다양하지만 대개 최 대직경이 5mm 이하입니다. 갯수는 여러 개가 동시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레스테롤 침착증은 지질성분이 쌓여서 담낭의 점막표면이 수없이 많은 황색의 작은 돌출을 보이고, 주위 조직이 충혈되어 있어 익은 딸기의 모양을 나타냅니다.
콜레스테롤 용종이나 침착증은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2. 담낭 염증성 용종
염증성 용종은 어떤 원인이든지 담낭에 염증이 진행되는 과정에 염증 조직의 일부가 주위 조직에 비하여 국소적으로 더 돌출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크기는 다양하며 보통 최대 직경이 3~5㎜ 정도입니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인 담석이 같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용종 자체가 악성 변화를 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담낭 선근종
선근종은 점막상피 세포뿐 아니라 근육세포를 포함한 근육층의 여러 구조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라서 담낭내강으로 돌출한 종양을 말합니다. 그 모양에 따라서 전반형(담낭벽 전체가 두꺼워져 있음), 분절형 및 국소형으로 구분됩니다.
선근종이 암으로 변할 수도 있지만 이런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기 때문에 악성 변화를 하는 용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4. 담낭 선종/선암
담낭 선종이란 담낭 점막의 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라서 담낭내강으로 돌출하는 양성종양을 말합니다.
선종에 의해서 돌출된 용종은 그 모양에 따라 유경과 무경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경(俓)이라는 것은 목을 말하는 것으로 용종이 담낭벽과 만나는 부분이 용종 본체에 비하여 목과 같이 가느다란 부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유경과 무경으로 구분합니다.
담낭선종은 대부분 최대 직경이 10mm 이하이고 유경의 형태가 무경보다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담낭선암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담낭선암이란 보통 담낭암이라고 하는 것인데 상피세포가 과도하게 자라는 것은 선종과 비슷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악성으로 변화를 한 상태여서 자라는 것도 빠르고, 한 없이 자라며, 주위 조직으로도 파고 들어갑니다. 또한 다른 암이 다 그렇듯이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다른 장기로 전이도 됩니다.
담낭선암은 담낭선종에 비하여 커서 대부분이 10mm 이상입니다.
담낭선암도 모양에 따라 무경과 유경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무경은 유경의 선암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무경인 선암에서 주위 조직으로 침범하는 것이 유경에 비해 진행된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무경인 용종은 직경이 10㎜ 이하인 경우에도 수술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담낭선종은 악성 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물론 선종 자체는 양성종양이니까 대부분이 암은 아니지만 크기가 10mm 이상인 경우나 무경의 형태인 경우 또는 갯수가 하나일 때는 담낭선암을 동반할 확률이 높습니다.
■ 진 단 :
용종이 발견되는 것은 대부분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대단히 정확해서 90% 정도의 담낭용종을 발견할 수 있고, 또한 대부분(93.9%)에서 담석 등 다른 질환과 감별이 가능합니다. 담낭용종 자체만 본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가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경구 담낭조영술보다 좋은 진단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발견된 담낭의 용종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구별한다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습니다.
실제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담낭용종의 크기(최대 직경 10㎜을 기준)가 악성과 양성 병변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용종의 수(하나인 경우), 환자의 나이(60세 이상)와 경의 유무(무경인 용종이 악성의 가능성이 많음) 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계속 관찰할 때 크기가 빨리 커지는 경우에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경과/예후 :
대부분의 증상이 없고 암으로 진행하지 않지만,부분적으로는 암으로 변할 수 있고 암과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
담낭용종의 크기가 크고 60세 이상인 경우 담낭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치 료 :
담낭용종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드물기는 하지만 진성종양의 일부가 악성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담낭용종이 발견되었을 때 양성인지 악성인지 또는 양성이 있다가 악성변화가 일어났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용종의 치료 원칙은 악성 변화를 이미 하였을(또는 할) 가능성이 얼마나 큰가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 가능성이 크다면 담낭제거수술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로 관찰하면 됩니다.
진단란에서 말했던 것을 상기해보세요. 담낭용종의 모양으로 양성질환과 악성병변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은 용종의 크기, 용종의 수, 경의 유무와 초음파 검사상 커지는 속도 등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담낭에 용종과 같은 병변이 발견되면 직경이 10㎜ 미만이거나, 여러 개가 있거나, 유경인 경우는 악성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양성종양이므로 경과 관찰을 하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용종의 크기가 10㎜ 이상이거나 또는 크기가 10㎜ 미만이라도 단발성이고 무경인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담낭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담석을 동반하고 있거나, 나이가 50세 이상의 경우, 임상증상이 명백한 경우나 초음파 검사로 관찰할 때 크기가 빨리 자라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결론적으로 최대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60세 이상인 경우,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무증상의 담낭용종도 일정한 간격으로 추적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있을 시 담낭 절제술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예방법 :
담낭용종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될 경우 암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정기적인 추적검사 또는 담낭절제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