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화장품시장 매출은 지속적 성장세 -
-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 높아져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ㅇ 관세율: 0%
- 이탈리아는 EU 회원국으로 한-EU FTA에 의거해 공동 관세율을 적용받음.
·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 시장동향
ㅇ 2019년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은 2.3% 성장 기록
-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에 따르면 2019년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은 매출액 기준 총 119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2.3% 성장함.
- 이탈리아 내수와 수출이 모두 1.9%와 2.0% 증가해 고른 성장율을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0년에도 지속돼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
이탈리아 화장품시장 매출 동향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 2018 | 2019 | 증감률(2019/18) | 2020/19 증감률 전망 |
이탈리아 국내 매출액 | 6,770 | 6,900 | 1.9 | 2.0 |
수출액 | 4,860 | 5,000 | 2.0 | 2.1 |
합계 | 11,630 | 11,900 | 2.3 | 2.3 |
자료: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
ㅇ 세부 품목별 구분에서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기초화장품
- 기초화장품은 클렌징을 포함해 얼굴에 피부의 손질을 목적으로 하는데 기본이 되는 모든 화장품을 총칭하며, 색조(메이크업)의 토대가 되는 제품
- 이탈리아 기초화장품은 매출액 기준 총 17억1000만 유로에 달하는 시장으로 전체 화장품 제품의 1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대비 2.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됨.
화장품 카테고리별 판매 현황
자료: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
ㅇ 이탈리아 기초화장품 주요 트렌드
- (기능성) 안티(Anti)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기초화장의 마지막 단계인 세럼과 크림에서 특정 기능을 강조한 제품의 수요가 높음. 일반적으로 노화방지, 수분개선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높으며 최근 피부오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제품 관심 증가
- (온라인) 밀레니얼 세대 20%가 기초제품 구매 시 온라인의 리뷰 및 포럼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이 제품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제품 선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로드샵과 화장품 전문 편집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뿐만 아니라 화장품 전문 온라인샵에서 고객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추세
- (지속가능성) 환경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연성분 함유율이 높은 천연화장품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패키징에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환경에 무해한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
□ 이탈리아 기초화장품 수입동향
ㅇ 이탈리아의 기초화장품 수입주요국은 인근국으로 구성
- 2019년 이탈리아의 기초화장품 수입액은 8억6388만 달러로 전년대비 4.74% 감소한 수치를 보이며 수입이 감소세로 전환
-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에서 인근 유럽국에서의 수입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상위 2개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의 수입액이 전체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화장품 수입 시장이 편중돼 있음.
- 상위 4국의 수입규모 및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5위국부터는 수입액과 비중이 점차 균등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특히 폴란드,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는 모두 수입비중이 2%대를 보이고 있어 시장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줌.
이탈리아의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7년 | 2018년 | 2019년 |
수입액 | 비중 | 수입액 | 비중 | 수입액 | 비중 |
1 | 프랑스 | 438,850 | 54.79 | 505.876 | 55.78 | 463,584 | 53.66 |
2 | 독일 | 108,257 | 13.52 | 120,118 | 13.25 | 91.446 | 10.59 |
3 | 스페인 | 42,385 | 5.29 | 55,278 | 6.10 | 55,841 | 6.46 |
4 | 폴란드 | 33,300 | 4.16 | 45,818 | 5.05 | 41,248 | 4.78 |
5 | 오스트리아 | 21,931 | 2.74 | 24,802 | 2.74 | 23,235 | 2.69 |
6 | 영국 | 25,405 | 3.17 | 28,312 | 3.12 | 22,652 | 2.62 |
7 | 미국 | 23,675 | 2.95 | 17,280 | 1.91 | 19,195 | 2.22 |
8 | 네덜란드 | 20,833 | 2.60 | 24,402 | 2.69 | 18,364 | 2.13 |
9 | 스위스 | 10,686 | 1.33 | 15,737 | 1.74 | 17,594 | 2.04 |
10 | 벨기에 | 9,859 | 1.23 | 9,684 | 1.07 | 16,574 | 1.92 |
합계 | 801,395 | 100 | 906,885 | 100 | 863,875 | 100 |
자료: Global Trade Atlas
□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ㅇ 이탈리아의 한국산 기초화장품 수입은 급격한 증가 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음.
- 이탈리아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은 2015년과 2016년 드라마틱한 성장률로 성장함. 2015년 206.06%, 2016년 480.06%의 수입 성장률을 보인 이후 2017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됐고 2019년에는 전년대비 -6.74% 감소한 622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함.
이탈리아의 대한국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구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수입액 | 2,177 | 12,627 | 10,020 | 6,673 | 6,223 |
전년대비 증감률 | 206.06 | 480.06 | -20.65 | -33.40 | -6.74 |
점유율 | 0.33 | 1.74 | 1.25 | 0.74 | 0.72 |
수입 순위 | 17 | 9 | 11 | 12 | 15 |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ㅇ 이탈리아 기초화장품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이는 제품은 크림 및 세럼 제품으로 기능을 강조한 비교적 고가의 제품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음.
- 반면 토너 제품은 클렌징 토너와 화장수로 구분돼 판매되고 있음. 토너제품은 저가제품의 판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이탈리아 토너 판매 인기상품
제품 사진 | 제품명/브랜드 | 가격/용량 | 인기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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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리무버/Sep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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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200ml
| - 세포라 자가 브랜드 제품으로 눈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 -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필수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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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제거 토너/ PI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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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100ml
| -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 해당 브랜드에 장미향, 비타민C 등이 있어 개인 선호에 맞게 제품 선택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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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스킨 토너 /MARIO BADES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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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9ml
| - 피부진정 및 수분공급에 용이 - 메이크업 위에도 분사 가능하며 용량이 작아 휴대가 간편 |
자료: Sephora Italia 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정리
이탈리아 크림 및 세럼 제품 판매 인기상품
제품 사진 | 제품명/브랜드 | 가격/용량 | 인기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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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에센스 /에스티 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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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0€/ 30ml
| - 에스티로더의 대표적인 나이트 세럼으로 스테디셀러
- 건조한 날씨에 맞는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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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 에센스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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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50ml
| - 노화방지 에센스로 랑콤의 신제품 라인 - 높은 가격에도 고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현지에서 꾸준한 판매 증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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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크림 /닥터자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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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15ml
| - 합리적 가격과 기능으로 20대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인기 - 닥터자르트의 시카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 |
자료: Sephora Italia 홈페이지, KOTRA 밀라노 무역관 정리
□ 유통 및 수입규제, 인증절차
ㅇ 이탈리아 화장품 판매 채널은 대형마트, 화장품 편집샵, 약국, 허브제품 판매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음.
- 2019년 기준 대형유통망 판매액은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 이어 화장품 편집샵(20%), 약국(18%) 등 순으로 나타남.
- 전자상거래(e-commerce)를 통한 판매는 전체의 4%에 불과하나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며, 2020년에도 20%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화장품 시장에서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
이탈리아 화장품 유통 채널별 판매비중 및 증감률(2019년 기준)
자료: 이탈리아 화장품산업협회(Cosmetica Italia)
ㅇ 유럽 및 이탈리아에서 화장품에는 반드시 CPNP가 필요
- EU에서 화장품으로 유통 및 판매를 위해서는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에 등록이 완료돼야 하며, 이는 의무사항임. (* CPNP 홈페이지: https://webgate.ec.europa.eu/cpnp)
ㅇ 친환경, 천연화장품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현지 인증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친환경, 천연화장품 인증은 ICEA 친환경 인증이 있으며, 이는 의무사항은 아니나 천연화장품 제품 마케팅을 위해 유효한 인증임.
인증 명칭 | ICEA 친환경 인증 | 마크/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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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유기농 친환경 화장품(식물성 추출원료의 함유량 95% 이상)인증 |
적용 대상 품목 | 헤어 제품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화장품 |
인증기관 | ICEA |
유의사항 | 검사를 위해 알레르기 테스트 및 방부제 테스트 결과물 제출 필요 |
홈페이지 | www.icea.info/it |
□ 시사점
ㅇ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 2019년 화장품 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을 키워가고 있음.
- 화장품 시장에서 14.4%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초화장품 시장은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2.9%의 성장을 보인 바 있음.
ㅇ 이탈리아의 세계최대 미용용품 전시회인 COSMOPROF 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화장품 시장 또한 ‘지속가능성’과 ‘디지털’의 시대로 전환돼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함.
- 화장품 시장은 개인맞춤형으로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기존 제품 간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임. 그렇기에 기업에서 혁신을 통해 성분과 패키징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음. 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과 소비자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
ㅇ 한국 화장품 제조기업 D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은 이미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품 및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
- 특히 기초화장품 시장에서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스테디셀러 제품의 자리매김이 필요한 시점으로 제품 개발과 함께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전함.
ㅇ 한국산 화장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관련 전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 혁신적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던 한국 제품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현지 트랜드에 맞춰 지속가능성 그리고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소개할 필요가 있음.
- 특히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기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미용박람회(COSMOPROF)’ 참가할 경우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럽 바이어와의 접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행사명 | 볼로냐 미용박람회(COSMOPROF) |
개최일자 및 장소 | 2021년 3월 중, 볼로냐 전시장 |
전시품목 | 화장품, 미용용품 등 |
홈페이지 | www.cosmoprof.com |
특징 | - 세계 최대의 미용용품 박람회로 패키징 전문 전시회인 코스모팩(COSMOPACK)과 동일한 시기에 개최됨. - 2020년도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바 있음. |
자료: ISTAT, Global Trade Atlas, Cosmetica Italia, Sephora Italia사 홈페이지, KOTRA 밀라노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