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론 타격의 감각적인 부분이 정말 타고난 수준이지만 순수하게 타격만 놓고 보면 아직까진 UFC 에선 아주 독보적인 것 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사실 그런 "재능" 적인 면에서 타고난 선수들은 꽤나 많기도 하고. 내가 최두호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부분인데... 최두호는 그래플러로써도 우리나라에선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거다. 뭐 흰띠, 파란띠 시절 주짓수 대회 입상경력 같은 것을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2013년도에 열린 제 2회 킹 오브 그래플링 대회 슈퍼 파이트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상대인 김영욱 선수는 당시에 이미 갈띠였고(지금은 블랙벨트) 우리나라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를 셀 수도 없을만큼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이 시합을 한 이듬해 갈띠 아시아선수권에서 자기 체급과 무제한급을 모두 우승했으며, 2016년도에는 아부다비 프로 주짓수 챔피언쉽 브라운벨트 부문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했을만큼 우리나라에선 최고 수준의 주짓수 실력자이다. 그런 선수를 최두호는 레슬링으로는 완전히 압도했을 뿐만 아니라 주짓수로도 패스를 성공시킬 정도(뭐 경기 자체가 포인트가 없는 서브미션 온리 룰이라서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의 실력을 갖고 있었으며 포인트를 한 점도 주지도 않았다. 이 정도의 그래플링 실력이 탄탄하게 깔려 있는 상태에서 타격을 그렇게 잘 하니 기대가 되는 것이다
첫댓글 부상없이 롱런하길
불리비트다운 개사이다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