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하이엔스 정수기
3개월전 정수기를 구입했어요...정수기바닥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길래 우리집이 물먹는 양이 적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주방 수건을 밑에 깔아두고 썼답니다.
그리고 정수기 설치해 주시고 가시는 분이 어디 멀리가실땐 정수기 잠그고 가라고 혹시나 물이 많이 새니까..그래서 알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그분도 혹시나 하는거지..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그리곤 1박 2일로 대전을 갔다왔죠..그것도 그날 오후 늦게 출발해서 그담날 오후 그러니까 꼬박 하루밖에 안되는 시간이였죠.
근데 주방 바닥에 흥건하게 물이 새어나와있는거예요.. 남푠이 다 닦아내고는 두고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동안은 괜찮았고 물도 정수기 밑으로 많이 안샜어요..계속 수건은 깔아두긴 했지만.
그리고 조리수도 설치해 주고 가셨는데 따뜻한 물이 10분정도 그러니까 과일이랑 야채 다씻을때까지 차가운물이 안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필터 교환하는 분이 오셔서 여쭤봤더니 자기네는 못한다고 본사에 전화하라네요.
제가 규칙적인 일을 하는게 아니라 시간도 없고 해서 연락을 잘 못받거든요.. 그래서 본사에 전화했더니 경남 a/s하는곳에 맡기더라구요. 필터 교환하러 오신분이 계신곳에요. 그리곤 제가 일하다 잠시 휴대폰을 봤더니 부재전화가 3통 와있어서 전화했더랍니다.
전화받는 사람이 다짜고짜 왜 전화도 안받고 문도 안열어주냐입니다..세상에 .....이게 무슨말인가...싶었더니 정수기 지점 직원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사전에 약속을 했냐고?? 그리고 일하다가 전화 자유롭게 받을수 있는 직업이 그리 많은가요???
그랬더니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묻더라구요ㅗ..제가 목요일날 된다니까 그럼 저보고 다시 지점에 전화해서 예약을 하라는겁니다.
기가막혀서..그래서 제가 그랬죠..아니 거기 직원이면서 직접 예약하고 본인이 나올꺼면서 왜 저보고 하라고 하냐구요?
그랬더니 알겠답니다. 얼마있다가 지점 아주머니 전화와서는 왜 전화가 잘 안되냐는 겁니다. 부재중 전화가 와있으면 전화해봐야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부재중 전화온다고 다들 전화해보시나요??? 기가막혀서.. 그리고는 토요일날 3시쯤에 집에있을수 있다니까 그시간엔 자기들 영업이 끝난답니다. 그러더니 다시 전화와서는 3시쯤에 오겠답니다.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는 제가 운동때문에 집에서 3시10분에 나왔습니다. 운동하고 나오니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군요.. 그다음날인가 지점 아주머니 전화하셔서는 왜 전화도 안받고 우리 직원이 문앞에가서 문두드리고 전화했는데 안받냐고 다른 고객방문을 취소까지 하고갔는데..그럴수가 있냐는겁니다.. 세상에...그러고는 3시쯤에 우리집에 왔다는겁니다. 부재중 전화는 4시 20분쯤 와있더군요. 그리고 문을 하도 쿵쿵 두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누가 우리집을 두드리고 있더랍니다. 그시간이 4시가 넘었다고 하더라구요..그래놓고는 10분도 채 안기다려주고 나갔다고 뭐라고 하더군요..아니..그전에 미리 3시에서 4시사이에 오겠다는 말도 없었습니다..제가 자기네 기다리는 대기조입니까??
저는 엄연히 돈내고 서비스받는 소비자인데..그래서 본사에 전화한다니까 예 그러세요..그럽니다..본사는 지점이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규칙상 50%는 위압금을 물어야 된답니다. 우리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대리점 잘못인데 우리가 돈을 물어야하나요?? 억울해서 올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