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8년 3월 23(음2.14)
일촉등명 보리시방(一燭燈明 菩提十方)
'오늘도 마음의 등불 하나 밝히고 세상을 바르게 보겠습니다' 라고 다짐하며 촛불 밝힙니다 _()_
내일이 보름인데
달도 달빛도 없는 열나흘 새벽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불소리에
추녀끝 풍경이 답을 한다
댕그랑, 땡그랑...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불소리에
딱따구리도 답을 한다
새벽예불 시간
비는 그치고 바람에
나무가지가 꺾이는 소리
법당은 향내음 가득하다
새벽예불이 끝났는데두 바람은
추녀끝 풍경을 가만두지 않는구나...
어제는 이름모를 새 찾아와서 울더니만...
오늘은 바람이 우네..
마주친 아미타부처님 !
내 다안다, 내 다보고있다 하신다..
간밤에 꿈 생각으로
오늘 일을 그려본다
꿈속에 오구간 그대는 누굴련가...!
아미타부처님이 웃으신다!
관세음보살이 빙그래 웃으신다!
대세지보살님이 소리내어 웃으신다!
신중님은 가만히 몽둥이를 들었다 !!
요사채로 내려오는데 천리향 내음이...
갑진년 이월 열나흘 새벽 울산울주 웅촌에서...
독경하지 않으면 경전이 때묻고 수리하지 않으면 집이 때묻으며 옷차림을 게을리하면 용모가 때묻고 멋대로 행동하면 수행자가 때묻는다.
(법구경)/천인 합장
알아차림 !
걸렸다가 풀리는 게 알아차림입니다.
헤매다가 다시 돌아오는 게 알아차림입니다.
어둠 속에 있다가 불을 키는 게 알아차림입니다.
잡고 있다가 놓는 게 알아차림입니다.
염불은 자연스럽게 알아차림을 일깨웁니다 !!
오늘도 내마음 관세음, 나무아미타불입니다_()_
#지장재일_합동천도재
영가시여 어디에서 이세상에 오셨다가
가신다니 가시는곳 어디인줄 아시는가
이세상에 처음올때 영가님은 누구셨고
사바일생 마치시고 가시는이 누구신가
빈손으로 오셨다가 빈손으로 가시거늘
그무엇을 애착하고 그무엇을 슬퍼하나
그무엇을 집착해서 훌훌털지 못하는가
그무엇에 얽매어서 극락왕생 못하시나
살아온_세월에_후회가_많습니다!!
3월27일은 '지장재일'입니다.
부산정토사에서 '합동천도재'를 봉행합니다.
선망부모. 형제자매.유산 낙태 수자영가 접수받습니다
그냥 보내심에 그간 무심함에 한 그 가슴않이를 조금이라도 편안하시길...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
초대받으신 모든영가의 극락왕생 발원합니다 _()_
해동사문 정토사 永解 천인합장 🙏
오늘도 새벽예불 후, 천일기도 동참자와 방생기도 동참자, 그리고 나반존자 복장 인연지으신 분들을 위해 축원하고 기도했습니다.
어미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을 따라갈 순 없겠지만 정성으로 축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_()_
운동선수를 꿈꾸는 윤민! 화이팅입니다! 스님이 응원합니다 ^♡
박보경님! 악인원리 선인상봉, 행복과 평안하기를 스님이 응원합니다 ^♡
산중에 들어오면 감정이 풍부~
오늘따라 글이 길었습니다 가볍게 해량을~~^
힘들고 답답할 땐 기도든 상담이든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010-3346-4265 천인합장 🙏
※내일은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10시에 방생(용왕기도)를 봉행합니다
봄이라곤하나 바닷가이니 따시게 입고 오세요~()~
첫댓글 좋은 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