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정 청소년시집 <내 안의 안> (푸른책들)이 12월 출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소개
이근정 시인은 “이해와 비난을 동시에 받는 나이”(「13세」)인 청소년들의 내밀한 감정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매번 다른 온도로 나타나는 마음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이 시집에는 이해엔 상처받고 비난엔 돌연 반기를 드는, 그러나 끝없이 간질간질하고 씩씩해지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응원하는 온기가 담뿍 담겨 있다.
시인은 “그냥 손잡아 줄래?/식어 버린 말들 틈에서/내가 널 그대로 느낄 수 있게”(「말」) 라고 말하며 포옹과 포용이 닮아 있음을, “살아있다는 건 별 일 없이 다만 따뜻한 일이라는 걸”(「병아리」) 전한다.
또한 시인은 농구공, 소화기처럼 학교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물들과 스크린 타임, 하이라이트, SNS 등의 시어를 통해 “여기로부터 딱 두 걸음 밖의/세상에는 무엇이 있나요”(「진로 상담」)라고 물을 수밖에 없는, 아이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청소년의 부대낌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저자 소개
지은이: 이근정
최근작 : <내 안의 안>,<폭탄을 안은 엄마>,<난 혼자인 적 없어> … 총 4종
1980년 어느 겨울날 서울에서 태어났다. 요즘은 ‘귀엽다’는 말을 최고의 칭찬으로 치며, 중고등학생들이 귀여워 보이는 시기를 살고 있다. 2017년 <푸른동시놀이터>에 동시 5편이 추천 완료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한국안데르센상' 동시 부문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시집 『내 안의 안』, 동시집 『난 혼자인 적 없어』, 그림책 『폭탄을 안은 엄마』가 있다.
* 출처: 알라딘
첫댓글 선생님, 귀엽습니다.
출간 축하드려요.^^
최고의 칭찬☺️ 감사합니다 선생님~~ ^^*
와, '귀여운' 이근정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아이고! 쎈쓰 넘치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가 왜 저런 소개를 하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