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CP재단 (http://ko.scp-wiki.net/scp-076)
여성시대 할닉넴이 없다.
SCP재단이란?
Secure, Contain, Protect.
즉, 확보, 격리, 보호하는 재단.
무엇을 확보하고 격리하느냐면, 주로 변칙성이 있는.. 그러니까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유기체나 공간을 격리하고 보호하는 재단이지.
실존하는 재단은 절대 아니야.
모든 초자연적인 물체나 공간들은 SCP-??? 형태의 일련번호로 불리며 격리되어있거나 격리 불가 상태로 되어있어.
작게는 한 지부에 여러 SCP를 보관하기도 하고 크게는 단 하나의 SCP를 지부 하나에서 보관하기도 해.
격리와 실험을 위해 투입되는 인원들이 있는데 대다수는 D등급 인원들이야. D등급은... "사형수들"이야.
재단이 이들을 실험에 사용하는 이유는 "이미 죽음이 확정되어있고 사형을 받았으면 흉악한 범죄자라는 뜻이니까 이왕 죽을 운명이면 실험에 쓰이는 게 더 낫지?"에 가까워.
등급은 총 네 가지로 나뉘어져있는데....
Safe, Euclid, Keter, Thaumiel
세이프는 안전
유클리드는 주의
케테르는 위험
마지막 타우미엘은.... 이 모든 등급을 뛰어넘는 등급이야. 위험도로 따지면 가장 위험해.
지금부터 소개할 SCP가 바로... [SCP하나를 격리하기 위해 기지를 준비한] 쪽이야.
SCP-076
등급: 케테르(Keter)
통칭: 아벨(Abel)
(실사 이미지가 없어서 일러스트로 대체합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아벨이야. 20대 후반의 셈족(노아의 아들들 중 장남에서 기원된 인류. 흔히 중동사람들을 들 수 있다) 남성으로 머리는 검은색, 눈은 회색, 피부는 올리브색이야.
몸 전체에 신성 모독적인 형태와 내용이 담긴 문신을 새겼으며, 굉장한 전투광이며 인류를 증오하는 불사신이야.
이 녀석을 격리하기 위해 하나의 기지가 세워졌어. 해수면200m아래에 있는 25b격리구역이야.
이 격리구역은 위의 짤과 같은 형태로 꼭 되어있야만 해. SCP-076은 SCP-076-1과 SCP-076-2로 구성되어있는데 SCP-076-2는 내가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한 셈족 남성의 모습이야.
SCP-076-1은 변성암으로 이뤄진 각 면이 3M인 큐브 형태로 되어있고 안과 밖은 인류 역사상 그 어떤 문양과도 일치하지 않는 문양으로 새겨져있어. 재단에서 탄소연대측정을 해봤더니, 10000년 정도 된 것으로 밝혀졌어.
한쪽에는 문이 있고 0.5m 두께의 자물쇠와 그 주변의 원형의 형태로 20개의 작은 자물쇠로 잠겨 있어. 아직까지 열쇠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아 문이 한번 닫히면 잠그는 것은 불가능 해.
이 큐브와 연결 된 아벨(SCP-076-2)은 말이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만약, 아벨이 죽게 되면 그의 시체는 빠른 속도로 흙먼지로 바뀌게 되고 그 먼지들이 SCP-076-1의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돼. 그리고 완전히 잠기는 거지.
호전적인 전투광이어도 그나마 정신이 멀쩡했던 시절에는 재단의 [기동특별부대 "오메가"]의 대장을 맡았어.
또, SCP-682를 직접 재단에 가져온 게 아벨이야. 서로 격렬하게 싸우고 죽고 소생하길 반복하다가 무승부로 데려온 거지.
또한 피자를 엄청 좋아해. 그리고 조금 많이 초인적인 모습을 보였어.
1. 죽었다가 살아나는 불사의 몸
2. 3초 만에 64m주파
3. 강화철문을 맨손으로 4분 간 소요해서 찢어버림.
4. 맨손으로 돌격 소총용 탄환을 쳐냄.
5. 1시간 동안 진공 상태의 공간에서 생존.
6. 허공에서 날붙이들을 실체화 시킴.
7. 이상할 정도로 가축에 대해 잘 알고 있음.
등등등.... 그렇게 평화롭던 시절이 있었어.
탈주하자마자 계속 자신을 몇 번이고 죽였던 요원에 대해서 묻고 다녔고 "죽었다"는 대답을 듣자마자 굉장히 침울해하면서 스스로 격리 상태로 돌아갔어. 그에게 죽었다고 대답한 박사가 '그 요원은 너를 계속 죽였고, 곧 너에게 방해꾼일텐데, 오히려 그의 죽음을 기뻐해야하지 않냐.'라고 묻자, 아벨은 '너희같은 놈들이 나를 이해할 거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았다.'라며 얌전하지만 공격적인 말투로 대답하기도 해.
제정신이었을 땐, 재단의 작전들에 동참하거나 재단 구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면담도 활발하게 받아들였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SCP-076-2를 사살해야 하는 걸로 재단의 방침도 바뀌었어.
지금의 아벨은 인간에 대한 증오만이 남아있어.
갑자기 변화한 시점은, 자신의 오메가 대원들을 살해(SCP가 하나 있었지만 그녀는 살아있다)하고 다니던 시점이었어. 그리고 그와 친하게 지내던 대원, AA의 뇌에 철파편이 박혀버리게 돼.(재단이 AA에게 SCP-212를 이용한 수술을 권유했고 AA는 받아들였어. 그 결과... AA는 인간이 아닌 SCP-784-ARC로 바뀌었어.)
아벨은 핵폭탄을 맞고 죽어서야 [격리]상태로 돌아갔어.
아벨은 이따금, 관 안에서 죽었다가 "깨어나". 이것이 곧 [격리 실패]로 이어지고 25b격리구역의 진가가 드러나.
깨어난 아벨의 신체는 생존에 최적화될 때까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그리고 탈출을 위해 난동을 부려. 그리고 탈출해서 복도를 돌아다녀. 그 일련의 과정은 [살아있는 인간]을 발견할 때까지 반복되고 그 외의 모든 생체 반응은 일절 무시해.
인간을 발견한 아벨은 분노에 휩싸이게 되고 기지 내의 모든 인간을 학살하기에 이르러.
이 과정에서 아벨을 사살하지 못하면 혹여 남은 생존자가 있어도 25b구역은 아벨이 [죽을 때까지] 24시간 동안, 입구를 봉쇄하게 돼. 그리고 이것은 이 구역의 모든 직원의 죽음을 의미해.
tmi지만 제정신이던 시절에는 SCP-073의 이름을 듣자마자 격렬한 분노를 드러냈어. SCP-073 역시 자신과 SCP-076은 대면하지 않는 게 좋다고도 언급했어.
첫댓글 73이 누구였지....?
카인.......미스터 하나가 자기 제물 말고
아벨거 제물 받았다고 아벨 죽인 놈..........
ㄱㅆ SCP-073은 카인! 다음 편으로 가져올게!
784는 또 누가 될까? 이런 연계성 있는 시리즈 너무 좋아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