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배 하나
해봉/장운식
어스름 산 그늘 내리고
물안개 잔잔한 강호에
외로이 떠 있는 빈배 하나
돗대도 사공도 없이
홍진 세계를 눈 비 맞으며
칼 바람 수파에 할퀴어
오늘도 적막속에 떠 있다
황혼이 붉게 지고
어느 삶이 무의미해 지는 날
알뜰한 인연도 덧없는 윤회도
낯설고 아득한 머언 길을
그 누가 사공되어 이 강을 건너려나
첫댓글 해봉선생님ㅇ 안녕하시죠?삶- 뉘에게나 다 빈 배일것이고의미없는 생이 기다리고 있을터--입니다그래도 시인님은 시 가 곁에 있고, 남겨놓고 갈 이야기들이 있으시니 오죽 기쁘십니까?//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이승과 저승 사이에 건너야 할 강하나누구나 건너기위해 이 배를 타야겠지요윤회의 길을 상상해 봅니다다녀가신 흔적 감사합니다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됩니다 요즘 저승가는 길에 다리가 놓였답니다 ㅎㅎ윤회라는 것도 어차피 해야한다면 즐겁게 생각하면 그만 아닐까요보디사트바는 불계에 들지않고 중생을 위해서이 사바세계에 남는다고 하는데모든 게 생각 나름이겠지요즐거운 하루 되세요
순풍도 일기도 소중없는 돛대없는나롯배 손님도 기다리지 않고 물위른 배회 하겠지요
첫댓글 해봉선생님ㅇ 안녕하시죠?
삶- 뉘에게나 다 빈 배일것이고
의미없는 생이 기다리고 있을터--입니다
그래도 시인님은 시 가 곁에 있고,
남겨놓고 갈 이야기들이 있으시니 오죽 기쁘십니까?//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이승과 저승 사이에 건너야 할 강하나
누구나 건너기위해 이 배를 타야겠지요
윤회의 길을 상상해 봅니다
다녀가신 흔적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됩니다
요즘 저승가는 길에 다리가 놓였답니다 ㅎㅎ
윤회라는 것도
어차피 해야한다면 즐겁게 생각하면
그만 아닐까요
보디사트바는 불계에 들지않고 중생을 위해서
이 사바세계에 남는다고 하는데
모든 게 생각 나름이겠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순풍도 일기도 소중없는 돛대없는
나롯배 손님도 기다리지 않고 물위른 배회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