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개후기 24일 을왕리 후기(사진有)

[투어짱]

23일 벙개에 나온분들과 대화중에 을왕리 다녀오자는 말이 나온후에..

별 반응이 없어서 24일 극소수만 영종도를 갈것같다는 생각을 했건만...

완전히 빗나간 생각..

일요일의 하루가 또다시 벙개로 되어버렸네요.

징~헌 인간들..

장마라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에보가 있었는데 비는 밤사이에만 내리고..

인천의 날씨는 흐렸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날씨입니다.

정오 12시에 부평역에 모여서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 가서 

가볍게 둘러보고 식사나 한끼 하고 오자는것이 오늘의 일정인데.

이런...

부평역에 모이니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나도 가겠다고 연락하는 사람 등등....

이리하여 차량 4대가 움직입니다.이미 출발부터 갑자기 늘어난 회원들..

하여간 인부방은 어디서 뭐 한다 하면 어찌들 그리 정보가 빠른지..

태하니 차량에는 태하니,투어짱,신혁이,아이쿠우 4사람이 탑승..우리 일행은

영종도까지 잘 건너가서 멀리 타향살이 하러 올라온 아이쿠님을 위해서 인천공항을 보여준답시고 공항으로 들어섰다가 갑자기 차가 산으로 가는 바람에..

영종도내의 속 깊은곳까지 두루두루 돌아보고 오느라...신혁이 말로는 영종도 호구조사 하느라 늦었다는..

출발은 제일 먼저 해놓고 도착은 좀 늦었네요.

을왕리 해수욕장

전 이상하게 전날 먹은 쏘주가 안깨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머리속에서 돌들이 마구 부딛히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속이 거북했었는데.

전 쏘주 첫잔을 마셔서 쏘주가 무척 쓴맛이 나면 그날은 쏘주가 안받는 날입니다.

을왕리 해변에 도착해서 장소를 잡아서 조개구이 中 자를 시켰는데..

디럽게 비싸더군요.을왕리 와서 먹을곳이 못된다는..

어쨌거나 조개구이와 해물칼국수를 시켜서 냠냠..

전날 다들 무리한 알콜섭취로 인하여..을왕리에서 이슬이는 별로 마시려고 하질 않네요.

칼국수를 먹으니 다들 속이 좀 풀린다면서...저도 칼국수를 먹으니 뽀개질듯한 머리가 좀 풀리더군요.

조개구이에 칼국수까지 배부르게 포만감이 충만하도록 먹고서 을왕리 해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조메난이쁘니님

헠..뉴센스형님 표정이..

뚝방~ 뭘보고 그리 좋아할까나?

곰두마리와 곰세마리님

아이쿠우님

음..이건 무슨 포즈인지???

해변가에 돗자리 깔고서..

인부방 어딘가에 가서 자리 깔면..뻔하죠..뭐..

또 술판이 벌어졌다는..  이렇게..

어제 그렇게 먹어대고 조개구이에 칼국수에 먹고,또 맥주와 쏘주를 사고 통닭을 사서 해변가에 앉아서 한판 벌렸습니다. 

칼국수 먹은지 한시간도 안 지났건만 사온 통닭과 술이 다 없어지더군요..

다 어디로 들어가는건지...신기합니다.

부평서 출발하면서 상록수님과 가을이,가영이를 픽업해서 데리고 왔는데..

가을이,가영이,,옷을 훌훌 벗어제끼더니 수영복으로 변신..

현종이가 가을이,가영이를 데리고 바다로..춥지도 않은가봐.

멀리서 바라보니 현종이 체구때문에 가을이,가영이가 한번에 가려지더군요..

우리의 슈렉군!! 현종이

중간에 낙랑이가 버스타고 을왕리로 찾아오고,,또 어디선가 전화가 오더니 바람될래님이 오겠다고..

술하고 안주가 떨어졌으니 알아서 좀 사오라고 하고..

바람될래님이 순대와 족발에 술을 사 갖고 와서 다시 술판이..ㅋ

이 와중에 갑자기 호동이가 씨름한판 하자고 다 덤비라면서 하나둘씩 신경을 건드립니다.

음..이건 팔봉이와 아기다람쥐의 씨름대결이네요.

팔봉이와 호동이의 씨름대결은 뭐..하나마나..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가 떨어집니다.호동이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의 배부른 휴일 하루를 보내고 오후 6시에 이제 스슬 귀경을 합니다.중간에 바람될래님 일행은 먼저 가고,뉴센스형님도 가시고,

나머지 일행은...

그렇습니다..바로 집으로 갈 인부방이 아니죠..

다시 부평으로 집결..ㅋㅋ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전날과 오늘 하루 막걸리,쏘주,맥주,조개구이 등등 질리게 먹어서,,부평에서의 저녁은 고기로..

 제주본가에 들어가서 삼겹살과 갈비로 간단하게...물론 이슬이도 같이..ㅋ

이렇게 일요일 하루를 마감하고 이틀간의이 벙개가 마무리되네요.

휴일의 을왕리 해수욕장 전경

참,,아이쿠우님..

투어짱은 이상한 숙박업소만 찾는사람 아닙니다.오해하지 마시길..괜히 첫말부터 곤돌라 야그가 나와서..

신혁이와 투어짱 잔뜩 긴장하고 있어요..후기에 어떠케 표현할려는지...

저..소심하다는..

[아이쿠우]

후기 생략입니당~~겁 먹으시라고 농담했어요^^ㅋㅋ사진보니 기억이 생생하니 좋네요~~

[태하니]

호구 조사 하느라고 수고 했어요..^^

[바람될래]

모래밭에 빠진 차...영원히 기억할꺼야..^^ 생각보다 친구들모임이 일찍끝나서 아쉬운맘에 조개구이에 소주한잔더하자고 을왕리로 가던중 혹시나하고 뚝방한테 전화햇더니 기다렸는듯이 안주사오라구...^^ 너무일찍헤어져서아쉬웠어요...셋이남아서 조개구이먹을껄 그랬나바

[쪼메난이쁘니]

ㅋㅋ 그러고 보니 진짜로 마니 먹었네요~` ㅋㅋㅋ

[김신혁]

뭔가모르게 아쉬웠어~~~~

[뚝방]

오늘 몸이 아프네영 몸살인가

[낙랑이달료]

씨름 넘 열심히 해서 그런거 아니예여? 홍홍~ ^^*

[낙랑이달료]

에고....늦게 가서 넘 아쉬워여,,,,,맥주만 홀짝 마시다오고..ㅠㅜ

[썽이☆]

재밋으셧겟어요~ 전 하루종일 잠만...ㅎ

[카니발창집]

뭐야 연락도 없이 이런~~~~````

[현종이]

가을이 가영기가 진짜 다 가려졌나이까?

[바로크]

아 좋았겠다,, 바닷바람도 쐬고 ..^ ^

[whitezon]

이틀 연속 리는 분위기 부럽다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