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마스의 유래 ]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의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입니다.
<x-MAS>라고 쓰는 경우는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를 이용한 방법이구요.
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합니다.
또한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 데이>, 그 전야를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합니다.
성탄절은 영어로 Christ라고 불립니다.
이는 그리스도께 드리는 미사인 Christ-mass 라는 단어를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뜻은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하는 날' 입니다.
이 날은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날입니다.
성탄절은 다른 기념일이랑 다르게 크리스마스 이브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것은 4세기경입니다.
이때는 지금과 다르게 하루라는 기준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당시엔 저녁부터 다음 날 저녁 까지를 하루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에 성탄절은 12월 24일 저녁부터 12월 25일 저녁까지 였다고 하며
저녁의 Evening에서 이브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
1885년에 미국의 선교사들이 내한하면서 우리나라에 크리스마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선교사와 그 주변의 교인들만 지켰고 다른 일반인들과는 관계가 없다가 점차 교회가
많아지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거기에 상업적인 요소가 겹쳐져 지금처럼 커졌답니다.
☆ 산타클로스가 대표하는 이유?
하얀 수염을 가지고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인상을 떠올리게 하는 산타는
'성 니콜라스'의 별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3세기 경 존재했던 인물로 남몰래 선행을 많이 베풀었다고 하며
그의 생전 자선 행위에서 유래되어 산타클로스라는 가상의 인물이 만들어지고
19세기에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적인 기념일이 되면서 크리스마스에 행복과 축복을
전달하는 의미에서 산타클로스가 지금의 이미지로 자리하게 되었답니다.
☆ 루돌프의 탄생은?
루돌프의 탄생에는 산타클로스가 있는데요.
동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유의 붉은 코를 가지고 있어 순록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지만
안개가 낀 크리스마스 날 선물을 주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발탁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로버트 루이스 메이라는 한 작가의 책에서 처음 등장을 했고
이후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구전된 이야기랍니다.
☆ 크리스마스 씰
본래 씰은 크리스마스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가 덴마크에서 어린이를 위한 병원을 건축하던 중,
기금이 모자라 관계자들은 건축기금의 조달을 여러 모로 생각하다가
'우표를 사고 그 거스름 돈으로 어린이 병원을 세우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앞을 다투어 이 운동에 참여하였고,
우체국에서는 우표를 살 때 내어 주는 거스름 돈 액수에 해당하는 종이조각을 별도로 제공했죠.
그래서 사람들은 우표와 이 조각을 함께 붙여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편지 운동이 미국으로 건너오자, 미국의 결핵퇴치에 종사하는 이들이
이것을 결핵퇴치 기금의 모금방법으로 활용하게 되어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표를 붙일 때 아주 작은 돈을 결핵퇴치 운동에 보탠다는 뜻에서 씰을 붙이기 시작했구요.
성탄 카드에 붙인 이 크리스마스 씰은 미국에서 유럽으로 퍼졌고,
오늘날에는 적십자사에서 주관하여 적십자운동을 하는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씰을 붙이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
중세기 초, 독일의 한 가정에서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해서 선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집은 가난했던 까닭에 어머니는 밤새 종이나 나뭇가지 따위로 인형, 집, 별, 종, 교회당의 모형
따위를 만들어서 집안에 있던 전나무에 걸어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거미 한 마리가 전나무에 숨어 있다가 거미줄을 잔뜩 쳐버렸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거미줄이 종이 및 나뭇가지로 만든 모형들 위로 둘렸는데,
햇살에 반짝거리고 있어서 꼭 금실, 은실로 두른 것 같았다습니다
"얘들아, 기뻐하자.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기 천사들이 금실과 은실을 뿌리고 갔단다!"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독일 지역의 여러 교회로 퍼졌고,
오늘날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는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일을 맞이하여 정리해 볼겸 관련글 을 여기저기서 옮기고 요약해서 공유해 봅니다.
크리스마스일에는 세계 여러나라 마다 즐겨 먹는 음식들도 다양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가정에서 그러하듯이 우리집도 오래전부터
케익을 사다가 가족들과 나눠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도 그렇게 저렇게 지낼듯 합니다.
종교를 떠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출처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