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타지마할을 볼 때까지는 워낙 유명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였다
타지 마할 문을 들어 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
세계 7대 불가사리 라는 명성에 걸맞게 ,
다소곳하게 아니 어쩜 우뚝 선 모습으로 내 앞에 다가 온 순간
차가운 대리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품있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뭄타즈왕비의 환생 그자체라고 말하고 싶었다
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열정은 이런 것이구나!
사자한 왕이 열렬히 사랑한 뭄따즈 왕비가 열네번째 아이를 출산 도중 죽고 나서
사자한 왕은 거의 미치다시피 했는 데
생전에 약속대로 그녀에게 가장 거대하고 아름다운 무덤을 지어 준 것이 바로 타지마할 이라고 한다
.
타지마할의 정원을 보면서 알 함브라 궁전을 또 생각하게 되었다.
천주교의 성당이 화려한 금발머리 서양 여자라고 친다면
이슬람교의 궁전이나 타지마할은 정갈하고 다소곳한 기품있는 동양 여인 같다고나 할까?
이제껏 보아 온 어느 건축물 보다 아름답다고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했는 데 나도 100% 동감을 한다.
살아 생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내가 보고 만져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인도 여행은 성공 한 것 같다.
타지마할 정문의 모습
타지마할 양 옆에 똑 같은 모습으로 대칭으로 이룬 사원모습
긴 회랑
타지마할 뒤로 흐르는 야무나 강을 보면서 당시의 획기적인 건축술을 생각해 본다 .
강가라 지반이 약한 땅을 깊게 판 뒤 아그라 각지에서 가져온 돌덩어리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판 지하에 매장을 하고 교각을 연결하여 흔들림을 방지하는 기술이었다고 한다 .
또한 우기때 야무나 강물이 범람하여 타지마할에 넘치거나 지반을 약화시키는 것에 대비하여 강가에는 거대한 우물을 파 토대로 흘러드는 것을 방지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러한 것들이 퇴색되어 점자 가라 앉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아름다운 타지마할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아그라성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떠났다.
아그라 성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아그라성 입구
아그라성 창가에서 멀리 타지마할이 보인다.
사자한은 타지마할을 짓고 국고가 쇄진하였는 데도 불구 하고
타지마할의 반대편에 블랙마할을 지으려고 하였단다.
이에 셋째아들이 반기를 들고 왕을 8년간 아그라 성에 유폐 시켰다고 한다
왕은 창을 통하여 보이는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평생 뭄다즈 왕비를 그리뤄 하다가 죽었다고 한다.
왕의 개인 목욕탕
이 문은 지하로 타지마할과 연결이 되어 있가고 하는 데 폐쇄됬음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데 가이드가 아그라에서만 하는 타지마할 뮤지컬이 있다고 관람하기를 권하였다
50달라나 하였는 데 나는 보기 싫었지만 다들 보려는 분위기여서 50달라를 꾸어서 갔다
그런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지만 수준은 매우 미약하였다 .
아침 조식을 마치고 기차를 타기위해 아침 일찍 아그라역으로 향했다
기차가 정시에 들어 올지는 미정이지만 그래도 일찍 출발했다 .
인도는 기차가 지연되면 언제 떠나는가 기약을 할 수 없고 한다 .
마냥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데 아무도 그것에 대하여 큰소리로 따지는 사람이 없다
한국 같았으면 인터넷으로 뉴스로 난리가 났을 텐데.....
아그라역
다행히도 우리 기차는 정시에서 약간 늦게 도착했다 .
가이드에게 내가 하는 여행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되니깐 걱정 말라고 큰소리 친게 확인 되어서 다행이다 .
특급열차라 하지만 우리나라 무궁화 보다 못하였다 우리는 잔시역을 향하여 그리고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오르차 성을 향한 기대로 기차에 몸과 마음을 실었다
첫댓글 죽기전에 꼭 가 볼곳 ~~
타지마할 ~~
대단한 건축기술 · 웅장함
대리석의 아름다움??
어느 문자로도 표현이
부족하지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
정말 곡 한번은 가보아야 할 곳이더군.
죄송합니다.
다른 띠방 입니다.
상세하게
잘 정리 해주신
좋은 글에 머물다 , 공유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같은 식구 아닌가요?...ㅎ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눈으로나마 감상 잘했어요...
멋지지요 대리석이 주는 느낌 잊을 수 없네요
@녹우 친구 덕에 가만히 앉아
좋은 구경 많아 하네요....ㅎ
조은영상에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은 곳, 녹우님의 영상과 자세한 설명 들으니 더 가보고 싶네요. 고마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두요..?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방에서 가면 좋을텐데요.ㅎ
여행을 떠나기전에 공부(?)를 좀 하고가면 남보다 두배는 공감하고와요
보고 느끼는 부분이 단순 여행가는 아니네요.
다른 후기도 풀어봐주셔요^^
여행을 많이 갔어도 제대로 된 여행기를 써 놓은 것은 이집트 여행기 밖에 없는 데요
올리려다 보니 제 글로 도배되면 다른 분들께 누가 될 것 같아서 망설여 집니다.
그 글을 여러 번 읅어 먹어서 ㅎㅎㅎ
시간 날때마다 여행기를 썼어야 되는 데 게을러서요
@녹우 도배될까봐 망서려진다구요? 어느방을보니 한사람의이름이 계속하고나오던데
그렇게하면 도배라는인상을받지요. 기술적으로 시차를 두고 올리세요.
그리하면...도배라는인상은안줄것입니다.
우리돼지방에서가면
더좋겠쥬?
추진해 보셔요 ^^
여행은 누가 추진하고
바람 넣고 하다 보면 가게 되던데요
저는 바람 잡이 입니다 ㅎㅎㅎ
우스게 소리합니다.....
타지마..................할수도 이/ㅆ읍니다.
아재 게그 였습니다 ㅎㅎㅎ
돼지방에서갈려면
대장이앞장서야~
타지마할도 멋지지만....
검은티에 빨간상의를 입고,선그라스를쓴여인도
멋지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멋집니다
감사
멋진인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