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팔랑귀 하영맘이에요~
세컨퀸신청하면서도 결정장애덕에 몇달동안 고민한것도 부족한지 드레스들만 한시간을 넘게 다시보고 신청하고 있네요~ㅠㅠ
수자드레스는 임신전부터 알고 있었어요~워낙 미리미리알아보기도 했고 사진욕심이 많아서 아기도 가지기전부터 돌잔치는 내가 주인공이라며 드레스보며 설레발을 치곤 했어요~어쩜 이리 예쁜 드레스들이 많은지ㅠㅠ팔랑귀타고 날아가겠어요~^^
결혼전에는 어린이집선생님으로 일했는데 학부모님의 소개로 6살많은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됬어요~!
그 학부모님은 시누가 되었지요~ㅋㅋ
정말 후회하지않도록 놀았기에..26살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1년 더 불타는 27살을 보낸후 딱 계획한대로 아기를 가지고 힘뽝!주고 순산했답니다!^^저의 튼튼한 하체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전 나름 날씬했을때도 골프선수같은 튼튼한 하체와 김우빈 뺨치는 어깨깡패덕에 말랐다는 소리는 못듣고 살았어요ㅠㅠ
그래서 더더욱 전화상담언니를 귀찮게하며,,,하루하루 수자드레스카페의 조회수를 어마어마하게 올리며 고민하고 또 고민한거같아요~
임신하고 10kg만 찌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마음대로 되나요ㅠㅠ21kg나 찌고 다리는 퉁퉁붓고 예전과 다른 제 모습에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한복을 입어야하나 고민 했지만 이 기회로 변화를 계획하며 욕심을 내서 드레스입기로 한거랍니다~
다들 아기낳으면 저절로 빠진다던데,,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었는지 너무 안빠져서 1월는 드레스를 위해 한달동안 시댁에 눈치를 받으며 대구에 있는 친정에가서 헬스다니고 왔어요~매일이 어떻게하면 다리가 날씬해보일까..어떻게하면 어깨가 좁아보일수 있을까 고민만 하네요ㅠㅠ여자는 평생 다이어트라더니,,흑 포토샵안하고 당당히 후기사진 올리고 싶어요ㅎㅎ
사실 봄썸드레스를 너무 빌리고 싶었지만 위에 레이스가 흰색이라 어깨가 더 넓어보일까바 결국 유라드레스를 빌렸어요~치마는 풍성하게 팔뚝은 가릴수 있게~
원래 전화상담으로 귀찮게 해드릴때는 크림파인과 센쟈디떼로 한참 물어보다가 팔랑팔랑 팔랑귀로 인해 전혀 다른 유라드레스로 대여!돌잔치가때 제 모습이 어떨지 너무 기대되요!
결혼식을 두번하는 기분으로 돌잔치를 준비하며 몇년만에 아주 심하게 몸살에 걸리면서도 다이어트해서 드레스입을거라며 살을뺏는데,,몸살이 나으니 입맛이 돌아와서 다시 찌고 있네요,,살빼서 세컨드레스 신청할려고 맨날 눈팅만하다가 2주전에 신청한건데 의미없는 일이 되고 있어요,,일주일 더 바짝빼서 가봉할때는 당당해지겠어요!!!!
저는 세컨드레스로 1.크림파인 블랙 숏 2. 센쟈디떼 3. 고위안블랙숏 4. 그레이스람 블랙숏 5. 오나르 드레스 로 신청합니다~
모두 안된다면 161인 저에게 어울릴만한 드레스로 해주세용~가슴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 없고 어깨가 넓고 상체는 마른 하비랍니다~ 사진은 살찌고 안찍어서 다 연애때 사진뿐이네요ㅎ
세컨퀸 당첨되서 멋진신랑과 너무사랑하는 제딸과 질리도록 사진찍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