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단해 만든 노랭이 수납상자
【 보쉬 GST75BE 활용, 직소 지그 만들기 】
눈부신 햇살 아래 노란 상자가
더 환해 보이고 이뻐 보입니다.
그레이한 벽면 앞에서도....
마냥 깔끔하기만한 하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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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기 지그 만들기
1,2 패널두개를 준비 합니다. 길고 짧은걸로.
가로에 짧은길이의 목재를 아래 놓고 위쪽엔 긴 길이의 목재를 세로로 직각이 되도록 겹친뒤 피스를 박아 고정합니다..
3. 그리고는 가로 목재를 직소기로 자르면 4. 지그가 만들어 집니다
5. 재단할 판재에 선을 긋고 지그의 끝과 선을 일치시킨후 클램프로 단단히 고정.
6. 옆쪽에 직소기를 밀착시킨후 재단합니다.
지그의 전체적인 모습..
설명이 많이 부족하네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긴 판재를 원하는 사이즈로 모두 재단했습니다.
참..
방진마스크는 필수에용..
구입한지 한두달된 보쉬직소기..
두께 75mm까지 재단이 된답니다. 약간의 무게감이 있지만. 아주 맘에 들어요
4년은 족히 썼을 스킬직소기. 2만원대의 저렴한 직소기를 사서 맘껏 썼어요.
아래판 고정하는 나사가 빠져서 그런지 직소기 자체가 덩커덩 거려 안그래도 직선 재단이 어려운데 사용하기가 힘들어졌어요.
혹시나 쓸일이 있을까 싶어 버리지 못하고 모셔뒀네요.
취미로 쓰기에는 저 직소기도 충분했어요..ㅎㅎ
제가 주로 사용하는 건 곡선날인데요. 눈으로 보기에도 톱날의 차이가 있지요.
직선날은 두껍고 단단한 나무 자르기에 좋구요.. 다만 잘린 단면이 많이 거칠답니다. 곡선날은 곡선을 오릴때나 가벼운 나무를 자를때 써요. 단면도 아주 부드럽구요.
웬만한건 다 재단받아 사용하니까 곡선날을 주로 사용하게 되네요.
요 직소기의 최대장점은 직소날 바꾸기가 참 편한거에요
저 검정색 부분을 비틀어 올려서 날을 넣고 놔두면 날이 고정이 된답니다.
대부분의 직소기는 렌치를 이용해서 바꾸는데. 넘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이제 색을 입힙니다.
오일스테인을 쓸거라서 비닐장갑을 끼고 아이들 작아진 양말을 손에 끼고 바릅니다. 구멍난 양말도 버리지 않고 모아 두고 있어요..ㅎㅎ
표면에 남아있는 오일 한번 닦아 내고 하루정도 충분히 건조.
이중기리 작업 후 목심 작업하고 뚜껑 부분 연결하기 위해 본딩 후 클램프로 고정중..
간단하게 스텐실... 최댄한 물기를 화장지에 톡톡 두드리고 톡톡톡 찍어줘야 번지지 않아요.
마감은 왁스로 .....
처음 써보는 왁스인데.. 괜찮네요. 왁스 바르고 반질반질 광내기...
가벼운 면천으로 문질러 주심 되어요.
안쪽엔 직접 오린 파랑새 스텐실을 해주었는데 색감이 좀 어두워서 그런지 별로 튀지 않네요...
진한 오일과 노랑이가 참 잘어울리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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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루레인의 맛나는 나무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레인
첫댓글 우아 대단하셔요~~ 솜씨있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ㅎㅎ 넘 이쁘고 멋져요.. 색상도 너무 멋져요~~
멋지네요.
상자자체로도 인테리어효과 완전 만점짜리네요.
어쩜 이런 걸 뚝딱 잘도 만드시는지요...
와 지그를 만드셨군요. 직소기로는 도저히 직선을 못자르겠어요. 저에게도 꼭 필요한 아이템 굳이에요
노랭이가 산뜻해서 참 이뽀여~
늘 솜씨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