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메리포핀스 8월 17일 3시 공연 내용이 좀 우울지만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이경수, 윤소호 배우님은 다른 작품을 통해 알고있었지만 다른 배우분들은 처음이었습니다. 배우분들 모두 노래나 연기 좋았습니다. 이경수 배우와 윤소호 배우의 넘버 소화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무대가 신기하더라구요~네모칸의 모서리에 배우분들이 1명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의 설명이 소름이 끼치더라구요~서로가 서로의 감시자라는 뜻이.. 4명의 아이들 캐릭터가 좋았고 또한 메리역할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최면을 거는 부분에서 홍륜희 배우님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행복을 위해 기꺼이 불행과 동행하겠습니다라는 말 역시 기억에 남네요^^ 무대활용도나 조명 그리고 안무 등 내용을 다 보고나면 세심하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연 내용을 다 알고나서 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는 뮤지컬이었습니다. 극장 좌석은 편하고 단차도 좋아서 쾌적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가보는 극장이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약간 우울하고 슬플 수 있지만 그래도 꼭 한번 보면 좋을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추천합니다. 다른 배우님들은 같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실지 궁금하네요^^ |
출처: 개인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j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