差等被恩 差等報恩
차이차 등급등 입을피 은혜은 차이차 등급등 갚을보 은혜은
등급에 따라 은혜를 입고 등급에 따라 은혜를 갚는다.
모든 인간은 신과 사람으로부터 평등하게 은혜를 입은 것 같아도
현실은 그렇지 않음을 누구나 인증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백만장자 아들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면서부터 불구로 태어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대기업에서
연봉 2억 원을 받고 어떤 사람은 중소기업에서 연봉 2천만 원을
받는다. 이렇게 사람은 은혜를 입을 때도 차별 대우를 받는다.
이 차별의 원인을 신의 뜻, 조상 탓 등 외부적 원인으로 보면
원망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진리를 알라. 그리하면
자유를 얻으리라."는 예수의 말처럼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自由" 즉 모든 것이 자기로부터 말미암았다는 자유의 참뜻을
바르게 알고 현재 주어진 처지에 감사하며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려 한다.
신 또는 진리는 누구에게나 최고의 축복을 주고 싶지만,
각자의 그릇대로 축복을 내린다. 신이나 진리를 닮은 인간 역시
누구에게나 최고의 대우를 해 주고 싶지만, 그릇에 따라
대우를 해준다.
또한, 차별을 느끼는 나 자신 또한 은혜를 갚을 때 절대로
상대방에게 평등하게 갚지 않는다. 모든 사람을 골고루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뿐이고 실제로는 자기에게 은혜를
입혀준 정도에 따라 차등 있게 은혜를 갚고 있다.
은혜를 입을 때도 차등 있게 입었고 은혜를 갚을 때도
차등 있게 갚는다는 이 평범한 진리만 깨달아도 인생이
달라진다. 불평등한 것 같으나 가장 공평한 이 차등 원리가
예수의 "심은 대로 거두리라." 가르침이고 석가모니나
소태산 부처님의 "인과보응" 가르침이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의 교훈이 아닐까 생각한다.
첫댓글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