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글은 예천군 게시판에 몇일전에 올린글을 옮긴것입니다....
저는 "범털과개털"책을 낸 박갑로라고 합니다...현재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강화도 삼랑성-전등사에 오늘 갔다가 황당한 내용을 목격하고 예천군 --용문사에 알리려 합니다...
전등사 경내 전면에 --예천 용문사에 있는 보물 684호 윤장대를 본딴 모형을 설치해놓았는데 (하루에 관광객 수천명이 윤장대를 돌리고 갑니다..일본인들도 모형을 돌리면서 아주 즐거워하더군요...) 안내판에 --전등사 윤장대--라고 표제를 쓴밑에 보물 몇호 라고만 적어놓았지 어느 지방 어느절에 있는것을 모형으로 햇다고 내용이 전혀 설명이 없습니다. 저는 놀랐습니다.문맥을 보면 전등사 법당안에 있는 윤장대를 일반에게 비공개하지만 모형을 마당에 설치해놓앗다고 전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완연히 -전등사 윤장대-라고 인식 되도록 해놓았습니다.놀라서 지나가는 사찰측 사람인듯한 분께 물어봣지요...
"이것이 어디잇는것인지 혹시 아시냐?"물으니 "용문사에 있는것입니다"하더군요. 그런데 "제고향이 예천인라서 당장 알아보겟는데, 모르는사람이 보면 전등사 윤장대로 오해하기 쉽도록 해놓았군요."하며 누구신가요 물으니 "문화해설사인데요,저도 안그래도 그런점을 알고 있고 지적 했습니다만 아무도 반응이 없어서..."라고 변명하더군요.
바라건데 예천군에선 용문사와 당장 상의해서 표지판설명을 --당장 고치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윤장대(경북 예천군소재 용문사 법당안에 설치된 기복신앙의 하나.유일무이의 우수한 불교조각의 걸작품)---이것이 안좋을까요??
한가지 더 -- 이왕에 설치된 모형물을 철거하는것 보다 ,안내판에 수정을 가하는것이 예천홍보나 관광예천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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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오후에 용문사 주지스님과 통화를 좀 했습니다...
예천의 활성화 -번영의 방법중에...외지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 식당등에서 돈을 쓰도록 하면됩니다...
첯번째: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이나 인사동,롯데호텔등등...또 부산이나 오사카 시내요지한곳 등에 윤장대 모형을 설치하고 그 주변(하단등)에 예천 회룡포와 석송령등등의 사진과 설명을 붙여서 전시하는방법도 그하나....
두번째 :일본 ,중국,서울과 부산등에 있는 관광여행사 등등 인바운드(외국인을 국내로 불러들여 관광시키는일)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하여 안동 하회와 연계하여 예천을 둘러보게 하는 방법도 그하나...
세번째 :티브이나 드라마 ,영화등의 촬영때 예천군의 장소들이 들어가게 홍보하는방법...
네번째:전국의 주요 국도,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 윤장대 모형물을 설치하는방법....
위와 같은 여러가지 방법을 시행하자면 각 유관기관 ,시민단체,의회 ,시민들이 동참하여 팀을 만들어서 토론과 조사,연구 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예천군 계시판에 올린지 2일이 지나도 용문사주지스님이 모르고 잇을정도로......정말 안타깝습니다...
새마을운동과 구로공단,구미공단,삼성전자등이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번영의 기틀이었다면...앞으로 한국과 예천이 먹고 살길은 관광의 활성화에 잇다고 볼수잇습니다...영국,프랑스.그리스,이짚트 등이 몇천만..몇백만의 관광객이...찾아가는 바탕을 연구하고 배워야 할것입니다.
3년전 ,문광부 장관을 지낸 이창동 감독이 한창 "밀양"이란 영화를 찍고 있을당시에
영양군수님은 현재 한국관광공사 사장님으로 계시는 오지철님을 초대하여 강연회를 한적이 잇습니다.이창동 장관이 젊ㅇ었을때 교대를 졸업하고 초임지가 바로 영양시내의 초등학교였기 때문에, 영양을 홍보하는 내용도 다음촬영때 넣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거 아니겠습니까??이창동 장관때 오지철님은 차관....
그러나 그때 제가 모시고 갈때, 영양관내는 제설작업을 완료햇지만...안동은 시내한복판도 모래하나 안뿌려놨더군요....그래서 차관님이 타고 가던차가 안동대 지나서 커브길에서...휘청...빙글....콰당.....
외부인이 많이 찾는 속초나 강릉도 제설작업 안해놓으면 못가는 이치나 같습니다.
기반시설....홍보....열정....추진력....정보력....총동원하면 해야 겟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