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상승하였으며 코스피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급등하면서 어제 원달러환율은 장초반의 상승세를 접고 하룻만에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그리스 구제금융을 결정할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0.90원 오른1,124.8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유로존 장관회의 연기소식으로 그리스 불확실성 커지면서 원달러환율은 1125.5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네고물량 공급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112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오전장 후반 중국 인민은행의 유로존 지원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가 상승하였으며 코스피 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달러매도심리가 강화되면서 1120.5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습니다
공기업 등 수입업체의 달러매수로 1120원선이 지지되었으며 전일 대비 2.40원 내린 1121.5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장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통해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연기와 미국 Fed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가능성 약화에 따라 안전추세가 강화되며 미 증시가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긴축재정안 이행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며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할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그리스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로화는 1.30 중반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또한 이날 1월 FOMC회의록이 공개되었으며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에 동조한 의원이 매주 적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추가 양적완화정책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다우지수는 급락하였으며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원 이상 상승하며 1120원 중반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대외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오늘 원달러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원달러환율은 112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와 공기업의 달러수요로 지지력을 보이고 있으며 1120원 후반대에서는 선박업체 등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공급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는 등 수급의 균형속에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대외시장의 뉴스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도 대외시장의 불안심리를 반영하여 112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유로화와 코스피 지수 동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할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4월 그리스 선거 이후로 연기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1월 FOMC의사록이 발표되었으며 의사록 내용에 따르면 Fed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동조하는 위원들이 매우 적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미 증시가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로화는 장초반에는 중국의 유로존 지원소식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연기소식으로 하락폭은 확대하였으며 0.5% 내린 1.306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전일 보합수준인 78.435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그리스 우려와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조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하락폭인 줄어들면서 소폭 약세를 보였으며 0.9999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호주달러는 호주 중앙은행 부총재의 호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소폭 강세를 보였으나 뉴질랜드 달러는 그리스 우려에 따라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강보합 수준인 1.0697로 마감됐으나 뉴질랜드 달러는 0.1% 하락한 0.8328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