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3학년 4반 22번 이남열 오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라는 책을 모두 다 읽었다. 이 책은 70년대 주택을 옛날 형식에서 현대적인 분위기가 나는 아파트로 개발하면 서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일을 엮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1화를 영수 의 시점, 2화를 영호의 시점, 3화를 영희의 시점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구 성되어 있다. 소설에서 시점이 두 번 바뀌고 즉 세 가지 인물의 시점으 로 이야기는 계속 전개된다. 이런 점에서 이 소설의 독특한 표현 등을 엿 볼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주제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급격한 자본주의 의 발달로 인해 소외되고 부당한 대우에 고통 받는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사회 비판적인 면을 드러내며 부끄러웠던 그 때를 돌아 보게 한다. 당시는 다단계형 경제개발과 함께 실시된 주택 재개발이 크 게 실시되고 가난한 서민은 집을 강제적으로 살던 집을 허물고 나가야 하 는 시점이고 그런 점으로 인해 이 책에서 등장한 난쟁이 아버지 김불이 씨는 집은 크나큰 갈등을 겪게 되고 결국 입주권을 팔게 된다. 이 소설 의 제목은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다. 난 왜 글쓴이가 이 소설 의 제목을 이와 같이 지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난쟁이는 소설에서 나온 그대로 그 가족의 가장, 아버지 김불이 씨이다. 키가 1m가 조금 넘 는 키는 사람들에게 난쟁이 라고 불려지는 원인이 된다. 그러면 작은 공 은 무엇일까? 작은 공은 김불이 씨의 가족에게 커다란 고통을 제공한 건 물 철거 요구, 고용인들의 탐욕과 그릇된 대우,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인 간적인 삶을 살 수 없는 것을 공에 담아 하늘로 쏘아 올려 그런 고통에 서 벗어나고 싶은 갈망을 표현했거나 그와 반대로 희망, 미래에 대한 기 대를 작은 공에 비유해 하늘 높이 쏘아 올려 실현한다는 뜻으로 다르게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국민 복지에는 관심 없고 오직 개발과 돈에 집착 하던 정부와 그런 옳지 못한 분위기에 휩쓸려 개인주의, 이기주의적인 경 향만 가진 사람들에 대한 원망일 수도 있다. 이 소설은 꼭 70년대의 자본주의와 경제의 발달에 따른 모순, 가난의 서 러움을 고발하나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부유해진 21세기 현재의 우리나라 의 모습에도 그런 빈민의 고통을 볼 수 있다. 한국의 공장에서 부당한 대 우와 턱없이 부족한 보수와 부정적인 사회적 시각을 받아가면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불쌍한 동남아 노동자들, 빈민가의 오 갈데 없는 노인들, 돈에 눈이 멀어 타인을 배려할 줄을 모르는 사람들, 판치는 무질서와 이 기주의...... 지금, 자신만 생각하고 돈만 바라보기 보다 우리의 이웃들을 따뜻한 시 선으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 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