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시도펜션 후기가 너무 좋아서 퍼 왔어요♡

[아라-쪽]

7월 중순경에 3박4일간 가족과 함께 삽시도에 다녀왔습니다.

한 10여년전 대학때 한번 가보곤 너무 느낌이 좋아 벼르고 벼르다 결국은 10년만에 다시 삽시도를 찾게 되었죠 ^^;

많이 변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찾아갔던 삽시도는 그전에 없었던 펜션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그깨끗한 바다물은 여전하더군요~^^

마침 제가 취미가 사진이라 제가 찍어놓은 사진과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선택을 한건 펜션을 정말 잘 잡은 것 입니다~ㅎㅎ

제가 갔던곳은 "삽시도 펜션" 입니다. (http://cafe.daum.net/sabsido 여기)

(이제부터 찍은 사진은 다 제가 제 카메라로 찍은겁니다. 홍보성글 아니니 걱정마세요~) 

 

(펜션 사모님과 제 아들이 찬조 출연 했네요..ㅎㅎ 요렇게 생겼습니다.)

그곳은 그전에 다녀봤던 여타 펜션과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보통 제가 다녀봤던 펜션은 그냥 방 빌려서 우리끼리 지지고볶고 하다가 오는 그런 펜션들 이었는데

삽시도에 갔던 펜션은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 였습니다.(처음에 적응 안됐죠...ㅋㅋ)

그리고 또 놀란것은 제가 갔을때 만실이었는데 제가족 빼고는 모두다 한번이상 그 펜션을 이용했던 단골들이더군요

물론 저도 단골이 되었구요~ㅎㅎ

사실 저 이런글 잘 안쓰는데 시간내서 사진 편집해가메 글 올리는건 제가 대접 잘~받고 편~하게 쉬고 왔던 펜션 사장님, 사모님 돈 많~이 버시라고 그리고 제가 느꼈던 만족감은 일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느껴보시라고 쓰고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배는 대천항에서 타시는건 아시죠??

운항 시간표는

1.하계임시 운항표   http://www.shinhanhewoon.com/index.html?Idx=104    (7월24일~8월15일)

2.정기 운항표   http://www.shinhanhewoon.com/index.html?Idx=101

3.요금 http://www.shinhanhewoon.com/index.html?Idx=201

이곳에서 확인해 보세요~

일단 배타실때 새우깡 꼭 사가세요~

갈매기들이 완전 반가와 합니다~ㅎㅎ

정말 운이 좋으면 요넘의 갈매기가 새우깡 내놓으라고 눈도 마주쳐 줍니다.

그렇게 한 40분 배에서 놀면 삽시도에 도착 합니다.

그런데 사실 삽시도에 가실려면 챙겨가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일단 바베큐 하실 고기나 애들 간식, 밥을 해서 드실꺼면 밑반찬 등은 챙겨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맛조개 잡으실 분들은 맛소금도 많~이 챙겨 가세요)

많이 가져가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나중에는 거기에서 잡은걸 더 많이 먹게 됩니다.

그리고 펜션에 도착해서 짐 풀고 바로 앞에 있는 바다에서 해수욕 하셔도 좋습니다.

펜션 앞 바다에서도 나름 해수욕 하겠더라구요.

(펜션 바로 앞 바다 풍경 입니다~)

참 제가 이 펜션을 추천한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이곳은 절대 손님을 그냥 펜션에서 쉬게  냅두지 않습니다.

사장님 사모님이 쫒아다니면서 놀게 만들어 주세요 (전 패키지여행간줄 알았습니다~ㅎㅎㅎ)

1.맛조개 잡기: 갯벌 퍼낼 삽이나 호미,그리고 소금통은 펜션에서 빌려 줍니다. 이런건안챙겨가도 될것같아요  그리고 초보분들 가셔도 좋습니다. 여기 사장님 사모님의 진두지휘 아래 맛조개 구멍 찾는법 잡는법 다 알려주십니다. 무지하게 쫒아 다니시면서 알려주시니까 절대 못잡을 수가 없습니다.

2.밤에는 사장님이 이방 저방 장정들 모아 그물 치러 가자고 하실껍니다.(장정 4명이 필히 모아져야 합니다.)

그럼 꼭!꼭!꼭! 가세요 이거 대박입니다. 밤이라 사진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꼭 가셔서 체험해 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3.낚시대도 빌려주세요(근대 몇대 없어서 먼저 다른분이 빌려가면 못하시구요~^^: 그러니까 필요한건 모? 스피드!!)

마지막으로 이렇게 잡으신것들은 펜션에서 맛있게 잡수시면 됩니다.(다 손수 잡은겁니다. 돈주고 산건 하나도 없어요 돼지고기 빼곤..^^)

이상 입니다.

잘 놀다 오시구요 정말 멋진 펜션이니까 후회하진 않으실 껍니다.

저도 8월말에서 9월초쯤에 다시 그곳으로 놀러갈 껍니다.(우리 색시가 더 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삽시도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두 아이들 사진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용인용채별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