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절 지자본위(智者本位) 1. 지자 본위의 강령 지자는 우자(愚者)를 가르치고 우자는 지자에게 배우는 것이 원칙적으로 당연한 일이니,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배울 것을 구할 때에는 불합리한 차별 제도에 끌릴 것이 아니라 오직 구하는 사람의 목적만 달하자는 것이니라. 2.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1. 반상(班常)의 차별이요, 2. 적서(嫡庶)의 차별이요, 3. 노소(老少)의 차별이요, 4. 남녀(男女)의 차별이요, 5. 종족(種族)의 차별이니라. 3. 지자 본위의 조목 1. 솔성(率性)의 도와 인사의 덕행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2. 모든 정사를 하는 것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3. 생활에 대한 지식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4. 학문과 기술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5. 기타 모든 상식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니라. 이상의 모든 조목에 해당하는 사람을 근본적으로 차별 있게 할 것이 아니라, 구하는 때에 있어서 하자는 것이니라. |
[복습]
일원상의 진리는 ‘우주만유의 본원’이라 할 수 있고, ‘지금 이 순간의 이 마음’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일념’이 곧 ‘우주만유의 본원’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모르는 사람이 우주만유를 차별 있게 바라보며 살고, 이 순간을 놓치며 살아갑니다.
일원상은 두 가지 측면, ‘외적 위력의 신앙문’과 ‘내적 속성의 수행문’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종교 중에 수행 위주의 종교가 있고, 신앙 위주의 종교가 있는데요. 신앙과 수행은 본래 하나에서 나왔거든요. 수행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고, 신앙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신앙에 집착을 해서도 안 되고, 수행에 집착을 해서도 안 됩니다. 전체를 보면서 신앙과 수행을 응용하시면 됩니다.
일원상의 외적 위력은 우주만유입니다. 우주만유 전체를 천지/부모/동포/법률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 사은입니다. 우리가 천지 없이 살 수 없고 부모 없이 살 수 없고 동포 없이 살 수도 없고 법률 없이 살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사은을 신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은 중 인류에 대한 불공법을 말한 것이 사요입니다. ①자력양성은 인권평등의 사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자력이 없으면 무시 받게 되어 있습니다. 자력이 있어야 권리가 평등해집니다. ②지자본위는 지식평등의 사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문명사회를 만들자는 것이지요. ③타자녀교육은 교육평등의 사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교육을 한 개인의 성공, 한 개인의 명예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교육은 공적자산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④공도자숭배는 생활평등, 복지평등의 사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공도자는 전체를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공도자들에게 박수쳐주어야 하고, 나 스스로도 공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력양성, 지자본위는 자기 불공입니다. 타자녀교육, 공도자숭배는 대타불공입니다. 지자본위, 타자녀교육을 실천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력양성, 공도자숭배를 실천하면 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사요는 자타력을 병진하여 복과 혜가 쌍전되도록하는 것이요, 이로써 인권편등, 지식평등, 교육평등, 생활평등의 낙원 사회를 만들자는 불공법인 것입니다.
[지자본위와 자력양성의 관계]
제2절 지 자 본 위 (智者本位) The Primacy of the Wise - 정전 41쪽 - |
오늘은 지자본위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지자본위는 지난 시간에 배운 자력양성과 연결됩니다. 자력양성은 먼저 자기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지요. 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있어도, 돈이 없거나, 몸이 아프면 뜻을 펼칠 수 없습니다. 정신/육신/물질의 면에서 자력이 없으면, 세상의 도움을 주기는커녕 도움을 받아야할 처지가 되지요. 그런데 내가 정신/육신/물질로 자력을 갖추려면 먼저 배워야겠지요.
자력양성이 그러하듯, 지자본위 또한 개인 수행의 측면과 사회 제도의 측면에서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①개인 수행의 측면에서 ‘내가 지자로부터 배워야한다’는 것입니다. 배우는 불공이 필요합니다. ②사회 제도의 측면에서 ‘지자를 제 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할 때 지자를 두어야 겠지요. 지자가 차지해야할 자리에 우자가 차지하고 있으면 안 될 겁니다.
[지우차별을 통한 지식평등]
1) 대의 인류사회를 밝고 원만한 낙원을 건설하자면 무엇보다 먼저 전 인류가 다 같이 지자(智者)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의 불합리한 모든 차별심과 차별제도를 버리고 스스로 배우기에 힘쓰는 동시에 누구나 날로 배울 마음이 날 수 있도록 가정·사회·국가·세계에서 오직 지자를 본위(本位)로 하는 제도(지우차별법)를 세움으로써 사람마다 지자가 되고 인류의 지식이 날로 고루 향상되게 하자는 것이다. 연령·성별·선후·반상·적서·종족을 가릴 것 없이 오직 지자선도(지우차별법)로써 지식평등이 되게 하자. |
지자본위는 지식평등의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식평등의 사회가 되려면 먼저 ‘지우차별’이 있어야 합니다. 지우차별이 있어야 지자본위가 되고, 그래야 지식평등이 되는 겁니다.
본래 성품은 평등합니다. 그렇지만 능력에는 분명히 차별이 있거든요. 똑같은 일을 줘도, 어떤 사람은 1시간만에 처리하고, 어떤 사람은 10시간 넘게도 처리 못해요. 인재 1명이 3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거든요.
인격적 차별, 기회의 차별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능력에 따른 차별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기업에서 직원을 대할 때에도, 인격에서는 평등을 주되, 능력에서는 차별을 주어야 합니다.
지우차별은 고정적인 게 아니지요. 어떤 사람은 이 분야에 뛰어나지만 다른 분야에 무능하고, 다른 사람은 저 분야에서 뛰어나지만 또 다른 분야에 무능하지요. 그에 맞게 차별을 두는 것이 지자본위이고, 그래야 평등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우의 차이는 인정하고 신앙해야합니다. 직장에서 동기가 나보다 빨리 진급하거나 후배가 나보다 연봉이 더 높을 수 있어요. 불평등한 게 아니라면 차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요즘은 ‘차별’이라는 표현보다는 ‘구별’이라고도 부르니까, ‘지우 구별’이라 부르셔도 되겠습니다.
[지자 본위의 강령]
1. 지자 본위의 강령 지자는 우자(愚者)를 가르치고 우자는 지자에게 배우는 것이 원칙적으로 당연한 일이니,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배울 것을 구할 때에는 불합리한 차별 제도에 끌릴 것이 아니라 오직 구하는 사람의 목적만 달하자는 것이니라. |
* 지자(智者) : 지혜있는 사람, 슬기가 많은 사람. 진리를 깨친사람 * 본위(本位) : 근본위치 또는 중심적인 위치, 기본되는 표준, 선도(先導)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에 두는 것.(Primacy) * 지자본위(智者本位): 무엇이나 나보다 나은 사람을 선도자(스승)로 삼고 그에 표준하여 배우는 동시에 그 일 그 일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자리에 두는 것.
* 우자(愚者) : 어리석은 사람, 사리간에 무식한 사람, 슬기가 적은 사람. 진리를 못깨친 사람 * 원칙(原則) : 근본적인 규칙, 일반적인 규칙. |
지자는 딱 정해진 게 아니라요. 분야별로 다르지요. 지자는 그 분야의 강자입니다. 그 분야에 경험이 있는 자이고, 그 분야를 잘 아는 자이지요. 또한, 지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느 분야의 지자였던 사람이 시대가 바뀌어서 우자가 될 수 있거든요
‘본위를 삼는다’는 ‘우선 삼는다’는 뜻입니다. ‘지자본위’는 ‘지자를 우선으로 삼는다’는 뜻이지요. 지자는 우자를 선도하고, 우자는 지자로부터 배우고 지자를 선도자의 자리로 세워야지요.
[배워야할 자리에 배워야]
가르칠 자리에 가르치고, 배워야할 자리에 배워야 합니다. ‘내가 어느 분야에서 지자이고 어느 분야에서는 우자인지’를 알고, 내가 모르는 분야에서는 배워야 합니다. 저는 컴퓨터 다룰 때는 교당 간사님한테 고개 숙이고 배웁니다. 탁구 칠 때는 저희 부직자에게 “선생님”이라 부르고 배웁니다. 제가 교당의 책임자이지만, 모든 분야에서 유능한 건 아니거든요. 구하는 때에 따라 지자/우자가 바뀌잖아요.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서는 지자로부터 배우든가, 지자를 타력으로 활용해야지요. 자존심 세우고 안 배우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여러분들은 자기 주장이 너무 많아요. 자기보다 위라고 생각하면, 믿음을 갖고 따라야합니다. 고개 숙이는 게 자존심 있는 일이에요. 자기주장만 하는 건 못난이들이 하는 짓이에요.
고개 숙이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고개 못 숙여요. 뻣뻣해요. 상(相)을 세우지요. 진짜 배우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고개 숙입니다. ‘불치하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항상 물으십시오.
저는 성격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제가 제일 잘하는 건 배우는 겁니다. 저는 최대한 배우려합니다. 고개 숙입니다. 내 종교 네 종교 상관없고, 남녀 상관없고, 나이 상관없이 배웁니다. 배움의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갈 때의 기쁨입니다. 알고 나면 “이런 거 모르고 살 뻔 했네” 생각이 들지요. 배울수록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라지고, 재미가 달라집니다. 배워야 무슨 결정을 할 때 손실 없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매수하려할 땐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만 손실이 없을 것 아닙니까?
여러분 머리는 일원상입니다. 원만구족하게 지혜를 갖춘 머리입니다. 여러분은 일원상과 같은 머리 중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배우지 않고선 핑계대지 마세요. 늙었다고 핑계, 아프다고 핑계, 바쁘다고 핑계 대면서 안 배우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교당에서 지자본위]
교당내왕시 주의사항에서 교당에 오면 문답하고, 지도인으로부터 감정과 해오를 얻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들키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서 조용히 있으신가요?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내리사랑이라 하지만,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올림사랑인 것입니다. 제자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스승이 알려 줄 수가 없어요. 제자가 신심으로 올림사랑을 할 때 스승이 그 물음에 대답을 할 수 있고 단계별로 지도할 수 있습니다. 제자가 자기 잘났다고 해서 취할 것만 취하고 배우지 않으면, 법률의 엄청난 은혜를 받을 수 없는 겁니다.
원력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생에 깨침을 얻겠다’는 원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인연복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스승을 만나야 합니다. 지혜보다 더 중요한 게 복입니다. 인연복이 없으면 지혜가 있어도 공부할 기회가 열리지 않아요.
[지자본위를 위한 시도]
저는 지자본위를 배우면서 ‘과연 이 세상이 지자를 본위 삼는 세상’일까 생각했어요. 지자를 바보 취급하고, 시기질투하는 세상은 아닐는지요.
제가 처음에 교당 부직자로 발령 받아서 청년회를 맡았는데, 지자본위 문화를 어떻게 만들까 연마했습니다. 방편으로 낸 것 중에 하나가, 훈련가면 첫날 결재식 때 강연주제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에는 2박 3일 훈련가고 3일 째 되는 날 교도 강연이 있다치면, 교도님들이 강연 직전에 강연 주제를 받은 다음 연마시간을 받곤 했거든요. 저는 첫날 결재식 때 각자 강연 주제를 뽑게 했습니다. 훈련 내내 연마할 시간을 준 거지요. 그러면 훈련 기간 동안 청년교도들이 지자를 가까이 하면서 강연 주제에 대해 상의하더라고요. 노는 자리에서 큰소리 빵빵치는 사람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요. 그동안 공부 많이 해온 청년들이 우선시 되는 훈련 문화를 만든 겁니다.
제가 군대 있을 때 일입니다. 후임 중에 촌사람이 한 명 있고, 서울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처음에 촌사람에게 행정을 시키고, 서울 사람에게 바깥에서 힘 쓰는 일을 시키니까 둘 다 ‘아이고 죽겠다’ 하더라고요. 둘의 일을 바꾸었더니 다들 ‘재밌다’며 일을 잘 하더라고요. 그 사람의 능력에 맞춰 인사한 것이지요.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지도자로서 갖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2.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 정전 42쪽 - 1) 반상(班常)의 차별이요, 2) 적서(嫡庶)의 차별이요, 3) 노소(老少)의 차별이요, 4) 남녀(男女)의 차별이요, 5) 종족(種族)의 차별이니라. |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①반상의 차별]
1) 반상(班常)의 차별이요,- 문무 겸전, 양반 유공인 우대 |
* 반상(班常)-차례반(차서, 자리, 지위) : 양반(兩班)과 상민(常民). 봉건사회의 계급의식. 문무 양반의 귀족계급과 일반서민의 상인계급, 양반과 상사람, 귀족과 천민. 과거 한국의 계급 - 왕족, 양반, 향반(진사급), 토반, 서인, 천민 |
반상은 양반과 상민을 뜻합니다. 반상을 구별하는 제도는 나름의 합리성을 갖춘 제도였습니다. 개국공신이라든가 국가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람을 양반으로 세우는 제도였지요. 처음 취지는 유공자 우대 정책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고정되다 보니 상민을 차별하는 제도가 된 것이지요.
반상의 차별은 상하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상의 제도와 일반적으로 상인들의 무지에서 짓는 범죄로 받아지는 현실적 우대. 양반은 상인에게 배우지 아니했고, 상인은 재능이 있어도 배울 수 없었으며 선도자가 될 수 없었다. (조선중기 : 백정 신분- 임꺽정, 서얼출신-장길산) # 각종 문화인, 예술인 등을 그림쟁이, 노래쟁이, 도장이, 미장이..라 하여 천시하여 문화가 이어지지 못하고 중단 됨. |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②적서의 차별]
2) 적서(嫡庶)의 차별이요,- 재가하지 못하게 함 |
* 적서(嫡庶) : 정처에서 난 자녀와 첩이나 서모에게서 난 자녀 ① 적자(嫡子)와 서자(庶子)를 합쳐 이르는 말.- 조선시대 부합리하고 극심한 차별 ② 정통제자와 방계제자를 적서로 구분하기도 한다. |
적서의 차별은 일반적으로 서모의 지위가 노비 등의 천민이 많았고, 지각없는 모성애의 편착심과 서모의 욕심으로 인한 부도덕한 처서에서 받은 현실적 대우 적자는 서자, 서손에게는 배우지 아니했고, 서자, 서손은 재능이 있어도 배우지 못했으며 스스로 배웠을지라도 활용되지 못하고 선도자가 될 수 없었다. (홍길동전) |
적서 차별 제도는 아내를 둔 채로 결혼을 여러 번 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데 그 취지가 있었습니다. ‘자식을 서얼로 만들고 싶지 않으면 두 번째, 세 번째로 결혼하는 일은 웬만하면 하지 마라’는 뜻이었죠. 그런데 서얼에 대한 차별이 계속 되고 심해져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③노소의 차별]
3) 노소(老少)의 차별이요,- 어른을 잘 섬기자 |
노소의 차별은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윤리적 규범에서 온 부작용과 젊은이들의 단촉하고 조급한 생각이 많은 일을 그르친 점에서 받은 차별심 노인은 젊은이에게 배우지 아니했고, 젊은이가 재능이 있을지라도 노인 앞에서는 활용될 수 없었다.(수자상) |
노소 차별의 취지는 ‘어른을 공경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장유유서가 본래 뜻이었지요. 그러나 노소의 차별이 심해지다 보니 젋은 사람들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변질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은 에너지가 있고 창의성이 있습니다. 노인은 경험이 있고 안목이 있습니다. 청년과 노년이 함께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퇴임한 교무님이 우리 교당에 와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편하게 지내시다가 때때로 설법하시고, 제가 필요하면 때때로 자문도 얻었으면 좋겠거든요. 노소가 서로 무시하고 적대시할 게 아니라, 함께 손을 잡고 일하면 좋겠습니다.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④남녀의 차별]
4) 남녀(男女)의 차별이요, |
남녀의 차별은 사회 구조가 남성 중심적이었던 점, 일부여성들의 소인적 처사에서 받은 대우. (남여상, 남존여비) 남자는 여자에게 배우지 아니했고 여자는 가르치지 아니했으며 재능이 있어도 선도자로 활용될 수 없었다. 예) 암탉이 울면 날이 안 샌다. |
인류 사회가 과거 오랫동안 여성 우위 사회였는데, 철기 시대 이후부터 남자가 중심이 되고 남녀차별이 생겼다고 합니다.
대종사님은 ‘일원상의 진리로 보자면 전부 하나이고, 평등이다’라 말씀하셨습니다. 여성들의 능력이 남자보다 더 좋거든요.
한국 역사에서도 뛰어난 여성들이 낳았지요.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허난설헌의 글은 아주 훌륭하지요. 제주 여자들은 육지로 가지 못한다는 ‘출륙금지령’이 있었는데, 이때 예외적으로 육지에 다녀온 여성이 있습니다. 김만덕이라는 분인데요. 이분이 원래 거상이었는데 제주에 흉년이 들자 자신의 재산을 풀어 제주도 사람들을 먹여살였습니다. 정조가 제주목사를 통해 그 일을 치하하고 소원을 물으니 김만덕이 “금강산을 구경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조가 이를 받아들여 김만덕이 육지에 나와 왕을 알현하고 금강산을 유람하고 왔습니다. 대단한 분이었죠.
신사임당(1504-1551)-초충도(수박과 들쥐) |
허난설헌(1563-1589), 논개 ( ? ~ 1593) 제주여성: 1629년부터 약 250년간 출륙금지(김만덕(1739-1812) 예외) 퀴리부인(1867-1934),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원불교 여성 교무님. |
아직도 남녀차별은 많습니다. 여성이 기업 임원으로 승진하는 비율이 남자에 비해 크게 차이 납니다. 평금 임금에서도 성별간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종교가 여자를 대하는 태도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여성은 신부와 같은 성직자가 될 수 없거든요.
그렇지만, 대종사님께서 남녀권리동일을 주장하시고 여성 출가자들을 교육하셔서 지도자로 썼습니다. 원불교에서는 여자 교무님들이 출가위에 올라가시고, 대각 여래위에 올라가셨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원불교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요.
대종사 : “500년 되면 남녀가 평등이 되고, 세계가 평등이 된다” |
[과거 불합리한 차별 제도의 조목 ⑤종족의 차별]
5) 종족(種族)의 차별이니라. |
* 종족(種族) : 인종과 민족 또는 씨족 (흑인, 황인, 백인, 민족, 씨족...) 종족의 차별은 직감적으로 인상이 좋지 못함 점과 무자비한 성격에서 받는 대우. 이민족의 침략에서 오는 적대감과 열리지 못한 소견에서 빚어진 현실. 반상·적서·남여·노소의 차별은 세습적인 왕위계승으로 인한 풍습의 원인도 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 (brahman, ksatriya, vaisya, sudra -untouchable) |
종족의 차별이 아직도 심하지요. 미국에서도 흑인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있습니다. 백인과 흑인 사이에 빈부 격차도 심하고요.
인도에서는 카스트 제도가 법적으로 폐지되었다지만, 아직도 암묵적으로 남아있지요. 불가촉천민들이 여전히 차별받고 있습니다.
[지자 본위의 조목]
3. 지자 본위의 조목 1) 솔성(率性)의 도와 인사의 덕행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2) 모든 정사를 하는 것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3) 생활에 대한 지식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4) 학문과 기술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5) 기타 모든 상식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니라.
이상의 모든 조목에 해당하는 사람을 근본적으로 차별 있게 할 것이 아니라, 구하는 때에 있어서 하자는 것이니라. |
묘한 일인데요. 사람들이 자기보다 한참 잘 하는 사람에게는 쉽게 박수치면서, 자기보다 약간 더 잘 하는 사람에게는 박수를 안 칩니다. 오히려 시기 질투하기 쉽지요. 하지만, 원불교에서는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라’ 하셨지요. 나보다 약간만 더 잘해도 스승으로 알라는 뜻이지요.
또한, 한국 사람들은 연배, 학력, 학벌, 성별을 유난히 더 많이 따지지요. ‘지식이 있냐 없냐’를 보는 게 아니라, ‘선배냐 후배냐’만 보고 있어요. 후배가 잘하면 오히려 뒷담화하고 다니지요. 지자가 대우받지 못하고 우자가 큰소리치는 문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대종사님께서는 사회를 개벽하고자 하셨습니다. 연배나 성별 때문에 그동안 눌려 있던 지자를 앞세우려 하셨습니다. ‘나보다 어리고 후배일지라도 그 사람이 지자이면 윗자리에 앉히고 스승으로 받들고 배우라’ 하셨습니다. 배우려는 빈 마음을 가지고 고개 숙여야 합니다.
[지자 본위의 조목 ①솔성의 도와 인사의 덕행]
1) |
* 솔성(率性) : 성품을 거느림. 일원과 같이 원만하게 마음을 쓰는 것. 불공하는 일. 자타 성품을 도가 있게 활용하는 것(順 率 用) 성품을 알아야(견성) 쉽게 거느려진다. * 인사(人事) : 사람의 하는 일. 사람 쓰는 일. 禮하는 일. 대인 접물(待人接物)하는 일. * 덕행(德行) :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자타간에 은혜가 나타나는 행위. 후덕한 행위. 대인접물에 은혜가 나타나게 하는 것.(인사임명) * 스승(師) : 무엇이나 배우고 본받을 수 있는 분. 나를 가르치고 지도해 주시는 분. |
* 솔성의 도 : 자타의 성품을 활용하는 도. 일원과 같이 원만하게 실행하는 도. ① 먼저 그 마음에 도심(공부심)이 충만 되어야 ② 그 일 그 일에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한다. 먼저 나를 알고 다음으로 남을 알며 끝으로 때를 알아서 행한다. (時中) ③ 성품에 걸림이 없고 진리에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 순(順)할 자리에 순하고, 솔(率)할 자리에 솔하며, 용(用)할 자리에 용할 줄 알아서 성(誠)·경(敬)·신(信)으로 불공을 잘 하는 것이다.(솔성요론 16조 실천) |
솔성을 잘 하려면 자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내 마음을 먼저 알고 내 삼세의 업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에 맞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전생에 얼마나 수행했는지 인연을 얼마나 지었는지 복을 얼마나 쌓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지어놓은 바를 모른 채 과욕을 부리면, 죽도 밥도 안 되고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 인사의 덕행 : 대인접물(待人接物)에 나타나는 은덕 ① 먼저 그 마음에 해심(害心)이 없고, 보은심이 충만해야 ② 그일 그일에 깊이 멀리 생각하여 길이 害되지 않고 걱정됨이 없도록 항상 여유있고 여진(餘進)있는 원만한 처사를 할 것 ③ 자리이타의 상호은혜가 되는 음덕(陰德)을 쓸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예) 한울안 한이치에 제1편 법문(法門)과 일화(逸話) 1.마음공부 88절 : 도시관의 사례 |
인사는 인간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이 참 어렵지요. 직장생활에서 대부분의 고충은 일이 어렵다는 게 아니라 사람관계가 어렵다는 거잖아요.
인사의 덕행을 잘하려면 먼저 솔성을 잘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을 다루는 것이 먼저입니다. 솔성이 원인이고, 인사는 결과입니다. 인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솔성을 잘 하면 인간관계도 수월해집니다. 내 코가 석자면 대타관계를 잘 할 수 없지요. 솔성을 잘해서 내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고, 다른 사람 일에 합력할 수도 있는 거지요. 솔성을 잘하려면 견성과 양성을 해야하고요.
대타관계에서는 원근친소에 끌리지 않고 공정해야 합니다. <한 울안 한 이치>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어느 사람이 배움은 없으나 일은 잘 한다 하여 나라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나라에서 시험삼아 고시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과거시험을 치르고 1, 2, 3위를 가려야하는데, 이 사람이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1위를 뽑으라고 했어요. 시험관들이 각자 청탁받은 사람이나 친척 지인에 끌려서 뽑다보니 각자 다른 사람을 1등으로 뽑았습니다. 위원장이 1등은 일단 제쳐두고 그 다음 우수 답안을 뽑으라 했더니 의견에 일치가 되었기에, 그렇게 뽑힌 사람을 1위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위원장이 비록 지식은 많지 않아도, 사람은 잘 알았던 것이지요. 사람들이 원근친소에 끌린다는 걸 알았고, 스스로는 사사가 없이 공정하게 일을 진행한 거지요.
음덕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분 중에 단장이 될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평소에 법회에 잘 안 나오고 다른 사람을 챙기지도 않았습니다. 단장이 되어서 갑자기 마음 내서 열심히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도와줄까요? 안 그러겠죠. 자리를 맡았을 때 비로소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리에 있든 없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지자 본위의 조목 ②정사]
2) 모든 정사를 하는 것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
* 정사(政事) : 가정·사회·국가·세계를 다스리는 일(입법·치법). 다스리는 일 |
정사는 일을 잘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 잘하면 도인으로 안보는 문화가 있지요. 약삭빠르고 잔머리 빠른 사람을 보지요. 불교에 아직 이런 문화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사판은 무시하고, 정사에 어둡고 일을 좀 못하는 사람을 도인으로 봅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정사라는 것은 정치입니다. 가정, 사회, 국가, 세계를 다스리는 일을 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사를 잘 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 정사를 잘 하려면 ① 원만하고 지공무사(至公無私)한 인격을 갖추라 ② 현실과 법률에 밝으며 선견지명이 있고 ③ 시비이해의 대의와 선후본말의 도에 밝으며 ④ 신념과 용기가 있어야 ⑤ 인화(人和)의 기술이 있어야 한다. ⑥ 정교동심(政敎同心)의 원리를 잘 알아야 한다. |
도덕과 정사의 차이를 적었습니다. 둘을 병행해야 합니다.
* 도덕과 정사의 차이 ‧ 도덕(道德) : 솔성이 도와 인사의 덕행을 말하는 바 인생 생활에 미치지 않는 바가 없을 것이니 대도 대덕을 갖춘 분은 정사 또한 걸림이 없을 것이나 일반적으로 도덕이라 할 때에는 그 심성이 온유하고 관대하여 정의와 자비가 넘쳐서 무위이화로 순리자연한 진리에 따라 처사하는 것. ‧ 정사(政事) : 가정·사회·국가·세계를 다스리는 일인 바 도치(道治)·덕치(德治)·정치(政治)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정사라 할 때에는 정치적인 일을 말하는 것이니 현실적인 모든 일을 법률에 따라 인위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작업을 말함. ‧ 도덕 - 인(仁), 양심, 이상(理想), 무위(無爲), 도치(道治), 덕치(德治) ‧ 정사 - 의(義), 법률, 현실(現實), 인위(人爲), 정치(政治), 법치(法治) |
[지자 본위의 조목 ③생활에 대한 지식]
3) 생활에 대한 지식(知識)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
* 지식(知識): ① 어떤 사물에 관한 명료한 의식과 그것에 대한 판단. 알고 있는 내용 또는 알고 있는 사물. ② 철학에서 인식에 의해 얻어지고 객관적으로 확증된 성과. 광의(廣義)로는 사물에 관한 개개의 단편적인 사실적, 경험적 인식을 말하고 엄밀한 뜻으로는 원리적, 통일적으로 조직되어 객관적 타당성을 요구할 수 있는 판단의 체계를 말함. ③ 불교에서 진위를 알아 구별하며 번뇌와 정법을 아는 일. * 지식(智識) : 안다는 의식의 작용 지식, 지혜와 견식, 지력(知力) 지식, 선지식(善知識) 지식 = 눈, 수족, 힘, 영생의 등불, 인류의 희망이 된다. * 생활에 대한 지식 (생활 능력) 의식주 생활에 대한 모든 방법과 그 지식을 말하는 것으로 농사의 지식은 경험자나 농학자에, 상업의 지식은 경험자나 상학자에게 직장에서 나보다 지식이 분에게, 목공의 지식은 목수나 공학자에게 기타 모든 생활에 한 지식은 그 분야에 전공하는 신지식인이나 선구자에게 묻고 배운다. |
부동산 계약을 한다 칩시다. 잘 모르면 손실 보기 쉽습니다. 모르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야죠. 잘 모르면 지자에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묻는다고 성질낼 사람 별로 없습니다. 어지간하면 다 알려줍니다. 알량한 자존심 세우지 마세요.
‘지’ 자를 구분하셔야 하는데요. 지자본위에서 ‘지’는 ‘지혜 지(智)’입니다. 단순히 아는 것[알 지(知)]을 포함하면서도 이를 넘어서는 지혜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지자 본위의 조목 ④학문과 기술]
4) 학문과 기술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요, |
* 기술(技術) : 이론을 실제로 활용하는 수단. 마음먹었던 이상을 실제로 표현하는 재주. ① 학교에서 선생님 ② 신지식과 학술정보가 많은 분 ③ 산업기술에서 노하우가 많은 분 ④ 신앙불교, 학자불교, 실행불교를 다 갖춘 불법이 참 불법 (법훈편 13장) |
[지자 본위의 조목 ⑤기타 모든 상식]
5) 기타 모든 상식이 자기 이상이 되고 보면 스승으로 알 것이니라. |
* 상식(常識) : 일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지식, 이해력, 판단력. 상식이 없으면 인격이 저하되고 손실을 입고 고통이 따르게 된다. |
3인이 함께 가면 그중에 스승이 1명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종사님께서 “나의 스승은 너가 되고, 너의 스승은 내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정된 스승이 있는 게 아닙니다. 함께 공부하는 ‘공부인’입니다.
[지자 본위의 조목 ⑥구하는 때에 따라]
이상의 모든 조목에 해당하는 사람을 근본적으로 차별 있게 할 것이 아니라, 구하는 때에 있어서 하자는 것이니라. |
근본적 차별을 두지 말고 ‘구하는 때에 따라’ 차별을 두라는 말씀입니다. 변/불변의 이치입니다. 불편은 평등입니다. 변은 차별입니다. 차별 속에 근본으로 평등이 있습니다. 평등을 근본으로 한 채 그 속에서 능력에 따른 차별을 세워서 지자를 스승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걸 통해서 나도 강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제가 교무이지만 세무에 대한 일에는 세무사 교도님을 스승삼고 물어봐야지요. 법에 대한 일에서는 변호사 교도님을 스승삼고 물어보고요. “내가 교무인데 어디 교도에게 묻겠어”라고 생각한다면, 저만 손해이지요. 구하는 데에 따라 스승은 많습니다.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처님과 성인은 어떨까요? 성자도 스승일 때가 있고 스승이 아닐 때가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성자들도 스승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근원적인 구함에 있어서는 영원한 스승이지요.
* 과거 불합리한 차별제도와 지우 차별법의 차이 ‧ 과거 차별법 : 반상‧적서‧노소‧남녀‧종족 등의 근본적인 차별제로로서 평등 원만한 진리에 어긋나고 사회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왔다. ‧ 지우 차별법 : 근본적으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요, 배우는 때에만 하자는 것으로 사회가 고루 향상 발전하는 촉진제가 되어 사람마다 지자가 되게 하는 방법이다. |
과거의 차별은 불합리하지만, 지우를 차별하는 것은 합리적인 일입니다. 대종사님께서는 평등사회를 위해서는 ‘한 가지 차별‘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능력에 따른 차별’입니다.
* 지자본위 실천의 결과 ① 보은면 - 우치와 무식이 없어지고, 피은에 보은이 된다. ② 불공면 - 세세 생생 지식이 풍부해지고 서로 잘 사는 인연이 맺어지게 된다. ③ 사회면 - 지력평등의 사회가 실현된다.(지자등용(스승), 지자대우(법위)) ④ 국가면 - 외국의 침략과 피지배국에서 벗어난다 - 사드, 외교 |
|
첫댓글 감사합니다. 지원, 성해 교도님!
감사해요 지원 성해 교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