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전에 일찍 온양온천으로 내려가서
형제 자매들과 함께 친정어머니 봽고 나와서 점심먹고
"피나클랜드수목원"으로 갔어요.
날씨도 흐리고 사진찍기에 적합하지는 않았지만
일부러 또 내려가려면 번거로우니까 만났을 때 가보자는 의견에
모두 동의를 해서 4남매와 작은 올캐까지 다섯명이 갔어요.
오빠와 막냇동생은 개인적인 일로 불참했고요.
그렇게 남동생 차로 이동해서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갔어요.
예매를 했기 때문에 키오스크에서 전화번호만 입력하니까 입장권이 나오더군요.
입구부터 국화꽃길과 꽃터널이 예쁘게 펼쳐져 있는 데
국화꽃이 화분에 심은 건 잘 피었는 데
터널에 올린 국화는 아직 하나도 피지 않아서 약간은 실망을 했어요.
입장료가 꽤나 비싼데 입장료에 비해 꽃이 너무 안 피었어요. ㅠ
국화꽃 축제기간이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라는데
이달 말 쯤이나 11월 초순이 되어야 만개할 것 같았어요.
그래도 수목원이라 여러가지 나무와 식물, 그리고 꽃들이 피어있고
포토존과 인공폭포, 전망대, 조형물 설치 등등 볼거리는 꽤 있었어요.
구름낀 잿빛 하늘때문에 사진 컬러가 덜 예쁘지만 그래도 사진은 많이 찍어왔어요.
함께 "피나클랜드" 사진속으로 가보실까요?ㅎㅎㅎ
한반도 모형에 국화는 전혀 피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네요.
달빛 폭포(인공으로 만들어진 폭포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멀리 서해바다와 들녘
화살나무 단풍
첫댓글 멋진곳을 다녀 오셨군요. 저는 이런곳을 언제 다녀왔는지 아득합니다. 감사히 잘봤습니다.
댓글을 쓰고 확인을 안 했나봐요.
지금 보니까 댓글이 없네요.ㅎ
건강이 완전하게 회복이 되면 예산 다녀올 때 들려오세요.
산책하며 꽃구경도 하고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님이 멀리계셔도
형제 우애 돋둑하게
해주시네요
효도와 자식들 여행
늘 부러운 대상 이네요
네, 비록 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시지만 생전에 계시니까
형제, 자매들이 자주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엄마한테 항상 감사하답니다.
제가 갈땐 꽃도 피지
않고 쓸쓸 했는데
지금보니 볼만 하네요
지금은 국화꽃 축제 기간이라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그리 먼곳은 아니지만 자차가 없으면 다니기가 좀 불편한 장소네요.
네~예쁜꽃 구경잘했어요~
가을은 정말 좋은 계절이에요.
에쁜 가을꽃들이 가을 가을 하네요~~~^^
가을을 듬뿍 느끼고 왔답니다.
나뭇잎은 초록 초록 한데ㅡ
코스모스 ㆍ국화를 보니 가을가을 합니다
덕분에 파나 랜드 잘둘러봤네요
우리 친정선산이 온양이라 함 들려 본다하며 매번 지나쳐 버렸는데 좋네요~~!!!
그러게요.
벌써 기온이 이렇게 낮으면 안 되는데 올해 날씨는 참으로 이상하네요.
여름은 너무 덥고 길더니 가을은 너무 짧으네요.
국화꽃이 덜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볼거리는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