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중국을 제치고 한국인 대상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로 집계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10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범죄는 총 780건으로 같은 기간 중국(598건)을 제쳤다. 2012년엔 중국이 759건, 필리핀이 628건이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유독 많은 것 같다는 체감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이 피해자인 살인사건이 13건, 강도가 12건, 절도가 678건, 납치·감금이 9건, 폭행·상해가 12건 발생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살인이 5건, 강도가 2건, 절도가 56건, 납치·감금이 45건, 폭행·상해가 90건 발생했다. 경찰청 외사국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치안이 안정되면서 2012년보다 범죄가 줄었다"고 했다.
마사랍 코리안 [맛 있는 한국인]
여기는 필리핀이다! 싫으면 니가 나가라! 그리고 오지마라!
필리핀의 우리 교민들이 일부 부패 경찰과 이민국 직원들로부터 돈을 갈취당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을 '마사랍 코리아' 우리말로 맛있는 한국인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2580 김시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필리핀의 한 방송사는 지난 달 6월 말 한국인 불법 체류가 늘고 있다며 단속 현장을 보도했습니다.
[이민국 단속반] :
현재 당신은 필요한 비자와 허가증을 갖추지 않고 장사를 하고 있다
기간 연장을 위해 취업 비자를 제출한 상태였지만, 방송은 불법 체류의 한 사례라고 단정해 버렸습니다.
그 뒤 한 달 동안 한국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필리핀 이민국의 집중 단속이 시작되었습니다.
필리핀은 외국인의 소매업을 사실상 '금지'해 대부분 이름을 빌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한국 사람만을 타겟'으로 하고, 그 과정에서 "뇌물"을 요구해 큰 반발을 샀습니다.
김민정 님 : '어디 식품점 앞에서 한국인 어디 누구누구 잡혔대'
모 식품점은 (뇌물 요구 돈으로) 10만 페소면 한화로 200만원 이에요.
10만 페소주고, 자기는 No Touch (손 안대기로) 했대.. .
체류 자격에 문제가 없어도 여권을 뺏고, 돈을 요구하는 경기도 있었습니다.
여권 하나 찾는데 4백만 원이나 주고 여권 찾겠어요?
이민국 뿐 아니라, 경찰들도 갖은 이유로 한국인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필리핀 교민> 밤에 경찰 만나면 불안해요. 쟤네들이 뭘 요구할까 ...
심지어 목돈을 노리고 범죄 혐의를 만들어 씌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씨는 작년에 신용카드 위조범으로 몰려 끌려갔는데, 돈 이야기만 계속 들었다고 합니다.
김민정 님> 한국 사람은 ATM(현금 입출금기) 라고도 부르고, 마사랍 코리아 라고도 불러요. 맛있는 한국인 이라고요.
툭 찌르면 돈 건넨다고 그렇게들 부르네요 ...
작년 (현재도 계속) 필리핀 관광객 1위는 한국인들이었습니다. MBC 뉴스 김시형 이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을 가리켜 'ATM(현금인출기)'이나 '마사랍 코리아'라고 비꼰다. 건드리면 자동으로 돈이 나오는 ATM처럼 '맛있는 한국인'이라는 뜻. 필리핀 이민국 공무원이나 경찰은 걸핏하면 한인업소를 찾아와 손을 벌린다. 처음부터 뇌물로 그렇게 길을 들인 장본인이 한국인이니 자업자득이랄밖에. 그나마 돈만 노린다면 다행. 최근엔 한국인이 인종증오 범죄의 대상이 되는 분위기다.
<다음은 故강수현양의 아버지가 올린 글의
전문>
다같이 슬퍼해주시고 마음아파해주셔서,, 수현이도
하늘나라에서 이제는 편안히 잠들겁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뉴스도못보고 인터넷도 안봤습니다,,,
지금 수현이 오빠는 지방으로 전학와서
잘적응하고있습니다.
지금도 수현이 뼛가루를 차마 뿌리지못하고 아들이랑 저랑 고민하고있었는데
그러다 오늘 절에가서 불공드리고 할머니가
묻혀계시는 선산에 뿌려주기로했습니다 그런데,, 비가오네요,,,,
수현이 오빠는 잘견디며 잘지내고있습니다
걱정해주시고 마음아파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사하시느라 잠도 못주무시고 고생하신 형사님들도 범인잡느라 수고하셨구요,,
수현이 벽제화장터에서
화장하는시간에 범인이 잡혔어요
그리고 덕정중학교 수현이 친구들 고마워요
수현이 가는길에 같이 슬퍼해주고
친구들이 써준편지
수현이 화장할때 같이 태워줬으니 하늘나라 가는동안 읽으면서 심심하지않았을거에요
덕정중학교 선생님들도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담임선생님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수현이 친구들 이뻐해주시면 수현이도 좋아할겁니다
넷티즌여러분들 ,,,
감사합니다
힘내서 수현이 오빠 잘키울게요
혜진이 예슬이 부모님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올림니다
다른사람은 몰라도 저는 그마음
다,,압니다,,,,
힘내라는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혜진이 예슬이도 하늘나라에서 수현이랑 만났을거에요
아무튼 다시는 우리같은 불행한
부모도,,
수현이나 예슬이 예진이같은 불행한 아이들도 다시없었으면 좋겠네요,,,
다같이 마음아파해주셔서 고맙고,,
자식못 보살핀
죄많은 부모,,너무 나무라진 마세요
다들 행복하시길,,,,
수현이 아빠,,,, (최초 보도 신문인 경기북부일보에 수현양의 아버님이 쓰신 자필 편지.. T.T)
OTL
외국인 범죄자들의 살해 및 강간 등의 범죄에 왜 메이저 언론들은 한동안 잠잠했던 것이었을까요? 수현양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한 피해 .....
안산처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곳은 밤에 함부로 밖에 돌아다니면 낭패를 당하기 쉽상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는 인권문제 때문에 관련당국이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왔던게 사실입니다.
더 이상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한 피해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고장난 블로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