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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화 - 손에 든 검은 양날의 검(手にする劍は兩刃なり)]
테츠야 : 또 큰 공간이 나왔어...! 여기가 중추부인가!?
에이터 : 아니요! 화이트 스타의 반경과 지금까지의 거리로 계산해 봤을 때... 이 너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이테츠 : 좋아, 전 포문을 열어라! 여기서 함포 사격으로 단숨에 중앙부를 파괴한다!
PT부대, 출격! 본함을 원호하라!!
(아군기 출격)
잉그램 : 왔는가... ...내가 선택한 무녀는 신에게 부름 받았다. 남은 건... 최후의 마무리
를 하는 것 뿐. 그래... 최후의, 말이야.
쿄스케 : 역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군.
류세이 : 잉그램...! 잉그램=프리스켄!! 오늘이야말로 네놈을 쓰러뜨리고, 이 화이트 스
타를 파괴해주마!!
아야 : 잉그램 소령... 난 당신과 싸우겠어요. 당신에게 받은 사명을 끝내기 위해서...!
잉그램 : 그럴 필요는 없어.
아야 : !?
잉그램 : 왜냐하면, 너희들에겐 이 네비이므에서 새로운 사명이 주어질 테니까.
마사키 : 아, 그러냐! 하지만, 뭐든지 네놈 뜻대로 될 거라고 생각하지 마! 우리들은 네놈
의 샘플이나 병기가 아냐!!
아야 : 마사키...!
엑셀렌 : 저 애의 말대로야, 아야 대위.
아야 : 엑셀렌...!
엑셀렌 : 전에도 말했잖아? 우리들이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는 걸... 잉그램 소령에게 가
르쳐주자.
아야 : 응, 알았어...!
쿄스케 : ...어설트1에서 각 기에. R-GUN리바레를 쓰러뜨리고, 요새 중추부를 파괴한다!
브릿트 : 알겠습니다, 중위님!
마사키 : 아... 더 할말 있지 않냐? 쿄스케.
쿄스케 : 할말...?
엑셀렌 : 그래. 이 작전이 끝나면 뒷풀이 하자, 라던가.
마사키 : 나서지 좀 말라니까!
쿄스케 : 훗... 그럼 이 파티의 마지막은 화려하게 해 줘.
마사키 : 그래, 맡겨 둬. 녀석들이 우리들에게 시간을 줬던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어.
엘잠 : 라이, 알겠지? 우리들의 아버지에게서 받은 사명을 끝내야 할 때다...!
라이 : 알고 있어, 형. 난 싸운다... 카트라이아 형수님이 사랑했던 지구와 콜로니를 지
키기 위해서.
엘잠 : 훗... 그래야 내 동생이지.
비렛타 : (잉그램... 당신의 족쇄를 풀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
다이테츠 : 제군! 우리들의 방패가 되어 쓰러져간 동포에게 사죄하기 위해서라도... 최
후의 결판을 짓는다!! 인류의 미래는 이 일전에 있다! 전원 분기하라!!
젠가 : 음! 우리들의 사명, 우리들의 의지, 우리들의 힘! 지금이야말로 검으로 만들어 적
을 베라!!
아야 : 그래... 마음에 품은 보이지 않는 검... 그것이 우리들의 무기...! 잉그램 소령! 난...
우리들은 당신을 쓰러뜨리겠어요!!
잉그램 : 와라, 내게 선택받은 자들이여... 너희들의 힘을 내게 보여라!
-SRX피탄시-
아야 : 아악... 아아악...!
류세이 : 아야, 괜찮아!?
아야 : 저, 전에도 말했잖아... 걱정하지 마...!
류세이 : 하, 하지만!!
아야 : 됐으니까! 너희들은 전투에 집중해!
라이 : 대위님, 지금부터 T-LINK 커넥터를 전부 R-1으로 돌리겠습니다.
아야 : 안 돼!!
라이 : ......!
아야 : 내 역할을 하게 해줘! 라이, 부탁해!!
라이 : 알겠습니다...!
아야 : 자, 둘이서 류를 서포트하자!
라이 : 알겠습니다!
-잉그램 격추-
잉그램 : 그런가...
류세이 : !?
잉그램 : ...난... 그랬던 건가...
류세이 : 뭘...!?
잉그램 : 나도... 조종받고 있던 건가... 곳초의 주박에 의해... 후, 후후후... 인연이로
군...
류세이 : 주박이라고!? 넌 대체 뭐야!?
잉그램 : 난... 지구인이 아니지만 바르마인도 아니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
진... 허상의 존재에 지나지 않아.
쿄스케 :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건가.
잉그램 : ...내 주박은 풀렸다... 이 거짓 육체에서... 내 네페슈(NEPHESH)는 해방될 거
다.
마사키 : 너, 너... 무슨 소릴!?
잉그램 : 너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미안했다...
류세이 : 뭐...!?
-잉그램 격추(쿄스케)-
쿄스케 : 이걸로 끝이다...! 이쪽은 갖고있는 것 중에 최고의 카드다. ...서머라도 맞지
않는 한... 지지 않아.
잉그램 : ...그런가...
쿄스케 : ......
잉그램 : ...난... 그랬던 건가...
쿄스케 : 뭐...!
잉그램 : 나도... 조종받고 있던 건가... 곳초의 주박에 의해... 후, 후후후... 인연이로
군...
쿄스케 : 주박이라고...? 넌 대체...
잉그램 : 난... 지구인이 아니지만 바르마인도 아니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
진... 허상의 존재에 지나지 않아.
쿄스케 :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건가.
잉그램 : ...내 주박은 풀렸다... 이 거짓 육체에서... 내 네페슈(NEPHESH)는 해방될 거
다.
쿄스케 : ......
잉그램 : 너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미안했다...
쿄스케 : !
-잉그램 격추(비렛타)-
비렛타 : 잉그램...!
잉그램 : 비렛타......
비렛타 : 날 용서해줘, 잉그램... 네 주박을 풀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면... 하다 못해...
하다못해, 내 손으로...!
잉그램 : 됐어, 비렛타... 난 조종받고 있었다... 곳초의 주박에... 하지만, 그건 풀렸다...
이 거짓 육체에서... 내 네페슈(NEPHESH)는 해방될 거야... ...뒤는 맡긴가...
비렛타... 비렛타=프리스켄...
비렛타 : ......잉그램...!
잉그램 : 너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미안했다...
류세이 : 뭐...!?
-잉그램 격추(아야)-
아야 : 잉그램 소령...!
잉그램 : ...그런가...
아야 : !?
잉그램 : ...난... 그랬던 건가...
아야 : 에...!?
잉그램 : 나도... 조종받고 있던 건가... 곳초의 주박에 의해... 후, 후후후... 인연이로
군...
류세이 : 주박이라고!? 넌 대체 뭐야!?
잉그램 : 난... 지구인이 아니지만 바르마인도 아니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
진... 허상의 존재에 지나지 않아.
류세이 : 뭐...!? 허상의 존재...라니?
쿄스케 :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건가.
아야 : 그, 그런...!
잉그램 : ...내 주박은 풀렸다... 이 거짓 육체에서... 내 네페슈(NEPHESH)는 해방될 거
다.
류세이 : 너, 너... 무슨!?
잉그램 : 너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미안했다...
류세이 : 뭐...!?
-잉그램 격추(류세이)-
류세이 : 이걸로 끝이다, 잉그램!!
잉그램 : ...그런가...
류세이 : !?
잉그램 : ...난... 그랬던 건가...
류세이 : 무슨 소리야!?
잉그램 : 나도... 조종받고 있던 건가... 곳초의 주박에 의해... 후, 후후후... 인연이로
군...
류세이 : 주박이라고!? 넌 대체 뭐야!?
잉그램 : 난... 지구인이 아니지만 바르마인도 아니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
진... 허상의 존재에 지나지 않아.
류세이 : 뭐...!? 허상의 존재...라니?
쿄스케 :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건가.
잉그램 : ...내 주박은 풀렸다... 이 거짓 육체에서... 내 네페슈(NEPHESH)는 해방될 거
다.
류세이 : 너, 너... 무슨!?
잉그램 : 너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미안했다...
류세이 : 뭐...!?
-공통-
아야 : 소령님...!!
잉그램 : 아야... 나를 용서하라고는 않겠어... 하지만, 이제부터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길을 걸어다오...
아야 : ...잉그램...소령님...!
잉그램 : (...겨우 되찾은 자아... 완전한 자아... 나의 네페슈가... 삶과 죽음의 틈새에 있
었다니... 당연한 결과인가... 하지만... 설사, 일순간이라도...... 난 잉그램=프
리스켄이라는 인격을... 확립...할 수 있었다...... ...그게... 몇 번째인지... 몇
명째의 나인지는... 모르겠지만...... 맞이하는 결말은... 모두......)
류세이 : 잉그램!! (아야나 류세이로 격추시 추가)
(R-GUN리바레 폭발)
류세이 : !!
아야 : 아아... 소, 소령님...!!
라이 : ......
비렛타 : ...잉그램...
길리엄 : (......... ...그것이 너의 숙명인가... 잉그램=프리스켄...)
류세이 : ......그, 그런...! 교관이 조종당했었다니... 정말인 거야...!?
마사키 : ......그럴...지도 모르겠어. 그 녀석도... 텐잔처럼...
류네 : ...그렇다고, 그 녀석이 해온 일이 용서되는 건 아니야... ...잉그램도 그걸 알고
서......
쿄스케 : ...방법이 어떻든... 잉그램에게 맡겨진 것... 우리들은 그걸 짊어진다... 이 싸
움... 우리들이 막을 내리지 않으면 안 돼.
류세이 : ...알고있어. 강하구나... 쿄스케 중위.
쿄스케 : ...둔한 것뿐이다.
(여기저기에 폭발)
테츠야 : 뭐, 뭐냐!?
에이터 : 이 블록이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테츠야 : 함장님!
다이테츠 : 음,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돼! 포문 전개! 함포사격으로 충주부를 파괴한다!!
-화이트 스타 밖-
윤 : 화이트 스타 내부에서 고에너지 반응!!
레피나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윤 : 부, 불명입니다!
숀 : 설마...!?
윤 : 앗...! 함장님, 적기가... 적 기동부대가 활동을 정지했습니다!!
레피나 : !
숀 : ...그렇다는 건...?
레피나 : 쿠로가네는...!? 쿠로가네는 어떻게 됐어!?
(이벤트 영상)
숀 : 오오, 쿠로가네...!
레피나 : 다이테츠 함장님... 모두... 무사하셨군요...!
다이테츠 : 여긴 쿠로가네 함장, 다이테츠=미나세다. 본함과 PT부대는 화이트 스타 중
추부의 파괴에 성공했다.
숀 : 그럼, 레비=토라도...?
다이테츠 : 아니, 그건......
(경보음)
윤 : 화, 화이트 스타에 다시 고에너지 반응!! 포, 폭발이 아닙니다!!
레피나 : 뭐라구요!?
(히류改에 폭발)
레피나 : ! 꺄아악!!
(연방군 전함 전멸)
에이터 : 우아아악!!
테츠야 : 사, 상황을 보고하라!!
에이터 : 자, 잔존함대에 직격!! 본함 우현부, 제3 함교, 대파!!
테츠야 : 무, 뭐라고!?
에이터 : 화이트 스타에서의 강력한 빔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이테츠 : 바보 같은! 저 요새는 아직 살아있다는 건가!?
에이터 : ! 화이트 스타, 지구로 향해 이동을 개시!!
다이테츠 : 설마...! 지구를!? 전기, 추격하라!!
(경보음)
에이터 : 아, 아앗!! 요, 요새 내부에서... 거대한 기동병기가 다수 출현!!
(적 등장 및 아군기 출격)
류세이 : 무, 뭐야!? 저 거대한 로봇은!?
(번쩍)
류세이 : 윽!!
브릿트 : !
쿠스하 : !
타스크 : 크!?
료우토 : 뭐...!
리오 : !
레오나 : 지금 건... 뭐야!?
아야 : 이, 이 염은...!
레비 : 내 이름은 레비... 레비=토라...
라다 : 저게... 레비......
길리엄 : ...에어로게이터의 통솔자인가.
라다 : (나와 길리엄 소령님의 예측이 맞다면... 저 애도 다른 에어로게이터와 같이...)
길리엄 : (정신제어를 받은 지구인이라는 게 된다. 그리고 그 정체는...)
비렛타 : (...이전과 달리, 레비의 힘이 증폭되어 있어. 네비이므의 중추에서 떨어져 나
와 부담이 줄고... 대신 레비와 쥬뎃카의 융합도가 늘었다는 거군.)
레비 : 선택받은 샘플들아... 클래스·기볼의 후보자들아. 이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하다.
이 쥬뎃카를 파괴하지 않는 한... 네비이므를 막을 수는 없어. 얌전히 우리들의
군문으로 들어 와라.
류세이 : ! 그래서, 네놈들의 병기가 되어 싸우라는 거냐!? 그 텐잔=나카지마나 카와이=
라우 대령 같이!
레비 : 그렇다. 그 때문에 우린 네비이므보다 먼저 지구로 메테오3를 보내... 지구인류에
게 EOT를 주어 병기로서 진화를 촉진시키고, 그 경과를 지켜봐 왔다. 그리고, 우
리들이 주어온 많은 시련을 뛰어넘어... 최종적인 샘플로서 선택받은 자가, 너희
들인 거다.
다이테츠 : 기술 레벨은 너희들 쪽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전력으로서 필요로
하는 이유는 뭔가?
레비 : 수년에 걸친 조사 결과, 지구인은 다른 별의 인종에 비해, 강한 투쟁심과 높은 전
투능력... 그리고, 다른 별의 기술을 단기간에 흡수하는 유연하고 우수한 지능을
가진 인종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게다가, 마장기신이라고 불리는 병기처럼... 지
구에는 독자의 기술력으로 초고성능의 병기를 만드는 문명도 존재하고 있지. 즉,
지구인은... 이 은하계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힘을 가진 우성전투종족이라는 거다.
길리엄 : ...우성전투종족... 과연.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군.
레비 : 지구인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진화했는지... 그 이유는 우리들도 알지 못해. 어쩌
면, 지구라는 별 자체에 무언가의 비밀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쿄스케 : 레비의 말대로,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샘플에 지나지 않아... 그렇기에, 녀석들
은 우리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초로... 대량의 지구인을 붙잡아, 병기로서 조
정한다. 그게 레비=토라, 너의 목적이고, 화이트 스타는 그 플랜트... 생산공장
인 거다.
젠가 : 초기단계에 그 실험대가 된 것이 카와이 대령...
류세이 : 최근엔 텐잔...
엑셀렌 : 간단하게 정신 컨트롤로...한게 쿠스하란거네.
레비 : 그렇다.
리오 : 그럼, 아까 거주공간에 인간의 낌새가 전혀 없었던 건...?
길리엄 : 그래... 화이트 스타는 에어로게이터의 자동기계혹성임과 동시에... 수집·조사
한 지구인을 기르기 위한 우리였던 거겠지.
엘잠 : 레비=토라... 넌 우리들을 수집한 후, 어디로 데려갈 생각인가?
레비 : 그것에 대답할 필요는 없다. 너희들은 그저... 바르마의 병기가 되면 그만이야.
엘잠 : 미안하지만, 그 제안은 거절하지!
레비 : 후후후... 스스로 살아날 길을 닫아버릴 생각인가?
쿄스케 : ...연다. 너의 결계와 함께...!
레비 : 와라. 우리들에게 대항할 기력이 없어질 때까지 상대해 주마.
-마사키 VS 레비-
레비 : 마장기신... 그래, 그것도 우리들이 위험시하는 돌출된 힘... 하지만, 손에 넣으면
우리들의 강력한 병기가 된다.
마사키 : 힘... 강력한 병기인가. 그런 것에 빠져있는 녀석의 말로는 뻔해...! 자신의 의
지가 아닌, 그저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녀석이라면 더욱!
-젠가 VS 레비-
젠가 : ......
레비 : 느껴진다, 너의 힘... 우리가 원하는 힘과는, 전혀 이질적인 것... 극히 원시적...
그리고 그렇기에 미지수의 힘과 위험성을 갖고 있어...
젠가 : 남을 자신의 잣대로만 재다간 큰코다칠 거다... 잊지 마라.
레비 : 힘으로 밀어붙이기만으로, 이 쥬뎃카를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마라...!
젠가 : 더 이상은 문답무용!
레비 : 뭐...!?
젠가 : 난 젠가! 젠가=존볼트!! 악을 베는 검이다!! 네놈은 내 영식 참함도에 의해 여기서
쓰러지는 거다!!
-레오나 VS 레비-
레오나 : 마이어 총사령관님, 리리 중령님... 그리고, 유리아 대장님... 당신들에게 물려
받은 사명을, 지금 끝내겠어요!
레비 : 죽은 자의 혼을 불러봤자 명부로 끌려갈 뿐이야...
레오나 : 훗... 한번은 버린 이 목숨... 아깝지는 않아! 거슈타인家의 이름에 걸고... 널
쓰러뜨리겠어!
-타스크 VS 레비-
타스크 : 헤헷, 승부사명리에 남을 거야! 이런 대박거리는 그리 흔하지 않으니까!
레비 : 운만으로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마라. 힘의 차는 분명하니까.
타스크 : 그러냐. 하지만, 그 녀석을 홀랑 뒤집는 게 내 트릭이야!!
레비 : 뭘 꾸며도 소용없어...!
타스크 : 그럼 비밀 풀이는 네 목숨과 맞바꿔서 하지!!
-쿠스하 VS 레비-
쿠스하 : 이제 그만 둬! 당신은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알고있는 거야!?
레비 : 큭, 너도인가...! 보잘것없는 염을 내게로 향하다니...!
쿠스하 : 당신 주위에 있던 사람도 그랬어...! 그리고 그때의 나도...! 이런 싸움 따위, 아
무도 바라지 않았었다구!
레비 : 무슨 소리냐! 이 싸움은 내 의지다! 너희들을 우리 바르마의 병기로서 조정하기
위한!
쿠스하 : 그 머신에서 떨어지면, 당신도 알게될 거야...! 그러니까...!!
-레피나 VS 레비-
숀 : 함장님... 여기가 진정한 승부처입니다.
레피나 : 예...! 이 함과 우리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맡긴 사람들을 위해... 막아서는 자
를 쓰러뜨리겠어요!!
레비 : 너희들의 미래는 하나... 우리들의 병사가 되는 거다!
레피나 : 그렇다면, 당신을 그 생각과 함께 쏴 뚫겠습니다!!
-다이테츠 VS 레비-
테츠야 : 함장님! 목표를 포착했습니다!!
다이테츠 : 드디어 이때가... 죽어간 많은 부하들의 원한을 풀어줄 때가 왔다...!
레비 : 그렇다면, 너도 그자들을 따라가라.
다이테츠 : 난 아직 죽을 수 없어...! 이 싸움은 내 히류가 너희들과 접촉해서 시작됐다...
그러니까 끝맺음도 내 손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가넷 VS 레비-
가넷 : 이런 곳에서, 죽을 수 없는 이유가 생겼다구...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 돌아갈 거
야!
레비 : 그럼... 왜, 내게 싸움을 거는 거지? 죽음은 눈앞에 와 있다.
가넷 : 도망칠 거였다면, 처음부터 그랬을 거야!! 난 남에게 맡긴 미래 따위 필요 없다구!
-엘잠 VS 레비-
엘잠 : ...비안 총수, 나의 아버지... 그리고 많은 동포들... 이 순간을 위해 쓰러져갔다...
그들의 죽음은 결코 헛되이 하지 않아...!
레비 : 좋다. 그 의지와 함께, 바르마가 받아 주지. 이후는 우리들의 병사로서 움직여라.
엘잠 : 거절한다.
레비 : 목숨이 아깝지 않은 거냐?
엘잠 : 내가 죽을 곳은 정해 놨다. 나의 아버지처럼 말이야.
레비 : 후후후... 그럼, 찾아내지 않았는가. 네가 죽을 곳을...
엘잠 : 미안하지만, 그 말은 돌려주지. 난 아직... 아내에게 갈 마음은 없어.
레비 : 뭐...?
엘잠 : ...카트라이아는... 그때, 콜로니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내 손에 죽기를 바랬
다... 아내의 죽음을 무의미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피에 젖은
손으로 방아쇠를 당기겠다... 레비=토라... 널 쓰러뜨리기 위해서! 가자, 트롬베!
지금이 달려나갈 때다!
-카티나 VS 레비-
카티나 : 자, 메인 이벤트다! 흥겹게 해보자구!
레비 : 단순한 전투의욕일수록 이용하기 쉽지.
카티나 : 헛소리 마! 맘에 안드는 녀석, 용서 할 수 없는 녀석을 날려버릴 생각을 하니
기합이 들어간 거라구! 연구가 부족하군, 우주인!
-이름 VS 레비-
이름 : 데이트 신청이라면 모를까, 너희들의 병기가 되기는 싫은걸!
레비 : 사양할 것 없어... 너희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내줄 테니.
이름 : 너야말로, 그 머신에서 내리는 게 어때? 모처럼의 귀여움이 아깝잖아? 잘 닦으면
멋진 여자가 될거라고 보는데.
레비 : 건방진 남자군... 그 가벼운 입을 두 번 다시 놀리지 못하게 조정해주지.
이름 : 그러니까 말했잖아? 네 권유는 받기 싫다고!
-길리엄 VS 레비-
길리엄 : 내가 예측한 미래로 갈 것인가... 아니면 다른 미래로 갈 것인가. 여기가 분기
점인 듯 하군.
레비 : 이 감각, 그 힘... 각성해 가고있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던 거로군?
길리엄 : ...글쎄. 하지만, 힘이 없어도 너의 미래는 보여. 이 싸움에 참가하고 있는 전원
의 눈에는...!
-라이 VS 레비-
레비 : 끝까지 내게 저항하겠다면... 넌 여기서 죽게된다!
라이 :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것 같은가.
레비 : 두렵지 않다면, 받아들여라.
라이 : ...내겐 지켜야할 장소가 있고, 지켜야할 사람들이 있다. 그걸 전부 잃지 않는 한,
난 죽지 않아...! 그리고, 내가 죽을 곳은 여기가 아니야!!
-비렛타 VS 레비-
레비 : 잉그램의 인형인가...! 네놈에겐 조정 따윈 필요 없어. 여기서 없애주마!
비렛타 : 그 주박... 잉그램과 같이 풀어주겠어. 그게... 그 사람에게서 받은 사명이기도
하니까...!
-라다 VS 레비-
라다 : 역시, 틀림없어...! 넌......
레비 : 그 정도의 정신감응능력으로... 나의 뭘 안다는 거냐?
라다 : 내 힘이 아니야, 데이터가 증명해주고 있어! 넌 이성인이 아니야...! 우리들과 같
은......
-쿄스케 VS 레비-
레비 : 잉그램이 눈여겨본 샘플... 하지만, 지나친 힘은 우리들에게 있어 양날의 검...
쿄스케 : 이 승부에 무승부는 없다...! 죠커를 내보이지. ...이게 최후의 1장이다!
레비 : 봐 주마, 그 카드라는 걸...!
쿄스케 : 후회는 하지 마라. 걸은 돈은 돌아오지 않으니...!
-브릿트 VS 레비-
브릿트 : 두 번째가 있다고 생각지 마, 레비=토라!!
레비 : 후... 네놈에게도 예의 힘이 있는 듯 하지만, 도저히 내겐 미치진 못하는군.
브릿트 : 그런 힘 따위 필요 없어! 힘과 의지로서, 반드시 너를 쓰러뜨려 보이겠다!!
-료우토 VS 레비-
레비 : 네 마음에 있는 공포... 느껴진다. 무리 할거 없어. 그 감정과 함께 없애 주지.
료우토 : 공포?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건... 아무 도움도 안되고 죽는 거야!! 그러니까...
난 싸울 거야! 그 마음만은, 내가 죽을 때까지 결코 꺾이지 않아!!
-리오 VS 레비-
리오 : 이유가 어떻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갖고 논 넌... 악이야!!
엑셀렌 : 냉정하네. ...뭐, 어쨌든 상용할 수 없고 승부도 정하지 않으면 안되고, 말야.
-류네 VS 레비-
레비 : 자신을 구현화한 기체인가... 병기에 인간다움을 추구하다니, 재미있군.
류네 : 그것만이 아니야! 내 발시오네엔... 추억과 바램도 담겨 있어!
레비 : 구체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인간의 염 따위, 의미 없어.
류네 : 그러냐...! 하지만! 그게 얼마만큼의 힘을 내는지... 보여주지!!
-쥬뎃카 HP 일정치 이하-
레비 : 후후후... 제법이군. 잉그램이 선택할만 해.
류세이 : 무슨 소리냐! 네놈도 그 녀석과 같이... 화이트 스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뿐
이잖아!?
레비 : 무슨 바보 같은 소릴. 난 네비이므의 중추를 관리하는 쥬뎃카의 생체 코어다...!
류세이 : 아니... 그뿐만이 아니라, 네 녀석도, 텐잔처럼... 붙잡혀서 조정당한... 지구인
일지도 모른다구!?
레비 : 헛소리를. 다른 자라면 모를까... 난 분명한 바르마인이다.
류세이 : 그것조차 거짓기억일지도 몰라!!
레비 : 닥쳐, 난 지구인 따위가...
(번쩍)
레비 : 으윽! 뭐, 뭐냐...? 이 두통은...
아야 : ......! ...라다씨...... 레비=토라는... 저 애는......
라다 : ...그, 그건...
아야 : ...... ...역시... 잉그램 소령처럼...
라다 : 아, 아야...
쿄스케 : 대위님...
아야 : 알고있어, 쿄스케 중위. 저 기체를 파괴하지 않으면... 지구에 미래는 없어... 그
러니까...
비렛타 : ......
레비 : 너희들은... 네비이므를 막을 수는...
쿄스케 : ...아니, 승산은 이미 보였다.
레비 : 뭐...?
쿄스케 : 네가 말한 대로, 쥬뎃카를 쓰러뜨리면... 이 싸움, 우리들의 승리다.
레비 : 이 쥬뎃카를 쓰러뜨린다고? 웃기지 마라, 지구인놈들!
쿄스케 : 이 찬스, 놓치지 않는다. 죠커를 꺼내도록 하지. ...이것이 최후의 한 장이다!
레비 : 큭... 돌출된 전력은 우리들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 된다... 항복하지 않겠다면, 멸
살도 불가해야겠지...! 너희들의 데이터를 이 쥬뎃카에 새겨라...!
류세이 : 그건 네 의지인 거냐!?
레비 : 뭐...?
류세이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넌 이용당하는 건 아니야!?
레비 : 이 내가 무엇에...!?
류세이 : 그 쥬뎃카란 녀석에게다...! 너가 자신들의 의지로 움직이고 있다면 모를까...
기계에게 조종당해 싸워서, 뭐가 된다는 거야!?
레비 : ......
류세이 : DC도 콜로니 통합군도... 형태가 어떻든,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싸웠다... 하지
만, 네놈들은 어떻지!? 정말 자신의 의지로 우리들과 싸우고있는 거냐!? 그 텐
잔이나 카와이 대령처럼 이용당할 만큼 당하고... 죽을 때까지 병기로서 싸움
을 강요받고있는 것뿐인 건 아니냐!?
레비 : 닥쳐...! 난 레비=토라... 네비이므의 지배자다!!
류세이 : 큭...! 잉그램 교관과 마찬가지로, 쓰러트릴 수밖에 없나...!? 그렇게 하지 않으
면, 저 녀석을...!
아야 : 류...!
마사키 : ...류세이, 이제 뒤로 물릴 수는 없어.
류세이 : ! 마사키...?
마사키 : 여기서... 저 녀석을 막지 못하면,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아...! 무엇을 위해 우리
들이 여기에 있는지...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 우리들이 선택한 길은 옳았
는지... 그 대답은... 이 싸움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찾아낼 수 없어!
쿄스케 : ...이유가 어떻든, 이건 서로의 존재를 건 싸움이다... ...여기서 쓰러지면, 과거
도 미래도 없어져. 그렇다면, 해야할 일은 하나... ...어떤 적이든지, 쏴 뚫을
뿐...!
류세이 : ...알았어... 주박을 풀기 위해... 쥬뎃카를 쓰러트린다...!
쿄스케 : 좋아... 어설트1에서 각 기에, 재정비이다. 전기로 일제 공격을 퍼부어 녀석을
파괴한다.
류네 : 알았어! 아버지가 우리들에게 맡긴 미래... 지켜 보이겠어!
엑셀렌 : 그럼 드디어 마지막이네!
마사키 : 좋아! 가자, 모두! 이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우리들의 미래를 이 손으로 붙잡
기 위해서!!
-레비 격추-
레비 : ...후, 후후후...
류세이 : !?
레비 : ...너희들은...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범했다......
쿄스케 : 뭐...!?
레비 : 후후후... 이 쥬뎃카와 네비이므가 기능을 정지하면... ...우리들 바르마의 최종안
전장치가... 작동한다......
쿄스케 : 안전장치...? 무엇을 위한?
레비 : ......대상문명이 일정치 이상의... 전력을 발휘했을 경우... 즉... 이 쥬뎃카를...
파괴했을 때... 그 문명은 바르마에게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자동적으
로... 소거시킨다......
마사키 : 소거라고!? 아직, 네놈들에게 뭔가 있다는 거냐!?
레비 : 그래... 최초이자 [최후의 심판자]가...
류세이 : 최초이자 최후...? 화이트 스타 이외에 녀석들의 병기가 있다는 건가!?
쿄스케 : ! 설마...!
료우토 : 제, 제일 처음 지구로 보내진 에어로게이터의 물체라고 한다면...!?
가넷 : 호, 혹시... 그거야!?
레비 : 후, 후후후... 이미... 안전장치는... 해제되었다... 이제... 막을 수는... 없어... 이
걸로...... 너희들의 별은... 끝.이.다...
[인터미션 - 쿠로가네 브릿지]
에이터 : 적의 거대 기동병기의 격추를 확인! 파편, 확산해갑니다! 화이트 스타 및, 적 기
동병기군(群), 모두 활동을 정지했습니다!
테츠야 : ...그, 그런가......
다이테츠 : 각 기, 경계태세를 유지. 손상이 심한 기체는 시로가네로...
(경보음)
테츠야 : 뭔가!?
에이터 : 사, 사테라이트에서 데이터링크! 아, 아이드네우스 섬의 주둔함대가 전멸한 모
양입니다!!
테츠야 : 전멸!? 잠깐, 거기엔 DC나 에어로게이터는 없어!
다이테츠 : 자세한 정보는 들어오지 않았나?
에이터 : S-AWACS32에서 영상이 보내져 왔습니다. 메인 모니터로 비추겠습니다!
테츠야 : !! 저, 저건!?
승리조건 : 잉그램 격추 -> 쥬뎃카 격추
패배조건 : 모함 격추
숙련도 조건 : 7턴 내에 잉그램 격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