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커지의 평점
분데스리가 선수들도 신경을 쓴다는 키커지 평점!
점수의 범위는 1~6점이며 다른 나라와는 반대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죠.
1점이 가장 좋은 점수고, 6점이 가장 안좋은 점수입니다.
경기에서 30분 이상 뛰어야 평점을 주고 있으며
경기 전체의 경기력을 중요시하는 성향인지라
계속 부진하다가 한번 반짝했다고 좋은 평점을 주지는 않는 스타일입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경기가 끝난지 얼마 안되어 공개되는 반면
키커지 사이트에서는 주말 경기가 다 끝난
월요일이 되어서야 한번에 모든 평점이 업데이트가 됩니다
(덕분에 일관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2. 분데스리가 공인구는???
눈썰미 있는 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분데스리가 경기들을 보면 시합마다 축구공이 다 제각각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걸까요?
K리그도 공인구가 있는 형편인데...-_-;;
그렇다고 매 경기 그냥 아무 공으로 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분데스리가의 축구공은 홈팀 용품스폰서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아디다스 스폰서인 바이에른 뮌헨의 홈경기면 팀가이스트를 사용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경기에서는 나이키의 토탈 90을 사용합니다.
뒤스부르크 : uhlsports
프랑크푸르트 : JAKO
뭐 이런 식이죠. 좀 특이한 방식이긴 한데,
그만큼 홈팀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3.경고 누적 방식
분데스리가는 [5장의 옐로우카드] 가 누적되면 한경기 출장금지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3장 경고누적에 한경기 출장금지라는 정보도 있는데
프랑크푸르트의 아마나티디스가 옐로우카드가 4장인데도
지금까지 모든 리그 경기를 소화한 증거가 있기에 잘못된 정보라 생각됩니다.
(3장에 1경기 출장 금지는 옛날 규정일지도 모르겠네요.)
4.동구권 선수가 많은 분데스리가 용병들
분데스리가의 외국인 선수 한도는 5명입니다.
특이한점은 보통의 유럽리그는 비 EU국가의 선수들을 외국인 선수로 규정하는데
분데스리가는 비 UEFA(유럽축구연맹)의 선수들을 외국인으로 규정합니다.
현재 EU에 가입한 국가는 25개국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동구권 국가들은 EU에 가입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스위스, 러시아, 노르웨이, 불가리아, 루마니아, 터키 등의 국가들이 이런 케이스들이죠.
덕분에 본선에서 만날 스위스 대표 출신선수들이 분데스리가에서 많이 뛰고 있습니다.
(바르네타, 스퓌혀, 후겔 등)
이들은 분데스리가에서는 외국인 선수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분데스리가에는 UEFA에는 속하나 EU에는 들어가지 못한 선수들이
다른 유럽리그에 비해 훨씬 많은 편입니다.
사커월드 임승현님글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오 .. 고맙습니다.
아..그렇군여^^ 대부분 몰랐던 사실...;;; 감사합니다~
ㅎㅎㅎ 경고누적은 몰랐는데... ㅎㅎ 이제야 알았군요.... 저는 3장일줄 알았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