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으셨습니다 그려
그래도 젊어 힘든일 당하시고
지금은 든든한 아들과 함께 허신다니
그나마 위안이 됩지요
산다는게 고행의 연속이라 하지만
막상 당하는 사람이야 어찌 그런 생각이 듭니까
목숨을 내 놓는 순간까지 갔어도
이리 또 살아지는것을
제가 눈치없이 마눌이 운운한것
정말이지 넘 죄송허네요
더이상 무슨 힘든일이 있것습니껴
님들 앞날에 즐거움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
--------------------- [원본 메세지] ---------------------
성명 : 이 창열 (한국신용평가에 등재됨)<br><br>
출생지 : 1957년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서 태어남 <br><br>
(예전에 청화대뒷담집)<br><br>
부모님의 직업은 부친: 광주교대에서 모친:조선대에서 강의하심.<br><br>
어릴때 부모님따라서 전라도 광주에서 유년기를보냄<br><br>
광주 서석초등학교를 다니다가 4학년때 서울마포로 이사함.<br><br>
서울로 이사한후에 종로4가 세운상가 화재사고로 집안의모든 재산이
잿더미로 변함.<br><br>
중학교는 서울 무악재에 위치한 영천중학교 졸업.<br><br>
졸업후 고등학교 (경기고) 시험을 보았으나 낙방하여<br><br>
예전에 100원짜리 지폐묶음 3다발들고 용산역에서 무조건<br><br>
부산행 열차에 몸을싣고 떠남.<br><br>
보름후에 용돈이 떨어져 서울집에 연락함.<br><br>
그 다음낭 새벽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들에게 잡혀서 올라감
(부친이 보내서 왔다면서 올라가면서 무지하게 맞음)<br><br>
재수하기가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데 누님 친구집안에서<br><br>
운영하는 사립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함.<br><br>
적응이 안되어서 중간에 포기함.<br><br>
집에서 장발로 있었음.<br><br>
1997년도 유류파동으로 일본에 계시다가 부모님귀국하심.<br><br>
약 2주일정도 무사하게 넘김.(애들은 빡빡머리인데 저만 장발임)<br><br>
어느날 모친께서 커피한 잔 하자고하여 집앞 커피숖에서<br><br>
현재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함. 지금 고등학교도 못가고<br><br>
놀고있는중이라고 대충설명드림.<br><br>
그 다음날 모친께서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고등학교입학함.<br><br>
(그 덕택으로 집한채 날아감)<br><br>
고등학교를 무사이 졸업할무렵 부산 주례삼거리 (현재 럭키아파트자리)<br><br>
에서 신진자동차에서 일당 600원 받으면서 자동차( 군용찦차)조립함.<br><br>
대학교에 합격하였으나 공부가하기싫어 포기함.<br><br>
그후 입영영장을받고 논산제2훈련소에서 광주상무대에 소재한<br><br>
육군기갑학교 전차승무원으로 교육을받고 장성비아에서 전차조종수<br><br>
조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함, (5.18사태를 전역100일정도 남겨두고)<br><br>
제대후에 설악산으로 산행을결정하고 외설악에서 내설악으로<br><br>
혼자서 들어감 ( 산행길이 바로 죽음의계곡 이었습니다)<br><br>
그후에 집으로 날아온 편지한통 ( 이 대학을 졸업하면 국가기술공무원
3급대우를 하여준다고하여 다시금 창원으로 내려감)<br><br>
학교를 졸업할무렵에 울진원자력발전소 #9 #10 호기 건설현장에서
근무하고 마지막으로 인천 연안부두 라이프아파트 뒤편에<br><br>
LNG 탱크를 건설한후에 퇴직함.<br><br>
보험회사 보상과에 입사하여 제주도에서 거주함.<br><br>
지점장과 말다툼후에 전남순천으로 발령을받고 순천시.여수시.구례
녹동,광양, 벌교등지로 매일같이 돌아다님.<br><br>
그러던중 순천에서 (도립병원 로타리 중앙교회에서 결혼식을함)<br><br>
처가집이 장로교 장로이었음으로 결혼하여 아파트를 구입함.<br><br>
결혼생활 1주년되는날 아들이 태어남. (결혼기념일)<br><br>
그후 1년6개월만에 집사람이 행불되었고 거주하던집도 법원에<br><br>
강제압류경매 되었습니다.<br><br>
그래서 실의와 좌절로 아들과함께 서울로 상경하여 부모님과같이<br><br>
거주하면서 맨날 술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갑자기 뇌리를<br><br>
스친것이 바로 강의를하면은 고통을 잊을수 있다라는 판단아래<br><br>
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함, (자동차정비 , 중장비운전)<br><br>
처음은 서울 구로동에서 종로5가로 그러던중 부산에서 연락이옴<br><br>
최고의보수를 주겠다고하여 부산으로 이주함.<br><br>
근무하다보니 여기에서 멈출수없어서 부산 노포동에있는<br><br>
대우정밀에 출강함, 부수입으로 100만원이상됨.<br><br>
그러다가 일반고시학원에서 강의요청이 들어옴, 손해사정인 교육<br><br>
이것도 일주일에 1번 강의나가니 100 만원의 수입.<br><br>
이것을 계기로 울산에서 학원을 설립하였으나 동업자가 야간도주로
인하여 부도를맞음.<br><br>
다시금 안양으로 직장을옮겨서 훈련부장으로 재직하였으나<br><br>
( 안양유원지입구 (재)청운직업전문학교) 사기당함.<br><br>
다시금 경상북도 경주로 이주하여 교육을 계속함<br><br>
아들은 신라초등학교에 다녔으며 지금은 초등학교졸업앨범이 2개임
<br><br>
그러던중 대학에서 강의요청이있어 매일같이 경주에서 부산으로<br><br>
부산에서 동대구로 출강하였습니다.<br><br>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살고자 하였으나 이런것이 인생이구나 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숨쉬고 있답니다.<br><br>
그렇게 아들과둘이서 살아온지가 15년째인데 벌써 고1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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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06:00에 학교로 등교하는 뒷모습을보면 대견하기도하고<br><br>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하고 그렇답니다.<br><br>
또한 허전함을 달래려고 낚시와여행을 취미로 삼고있으며<br><br>
전국을 일주한답니다.<br><br>
또한 여건이 허락된다면은 작년에 작고하신부친의 유작을 서울양재동에
위치한예술의전당에 전시실을 준비하여 어머님의 작품도함께<br><br>
전시할 계흭입니다.<br><br>
또한 부덕한저를 40대 삶에 쉼터에 초대하여주신 여러회원님께<br><br>
감사의 보답으로 저의소개를 마칩니다.<br><br>
아래의 그림은 모친의작품입니다만 축소할줄 몰라서 그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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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
file:///C:/My%20Documents/My%20Pictures/할머니%20그림/NO.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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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의 신상공개 합니다. (이방에 올려도 되는지요?)
水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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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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