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교육을 다녀와서
9월 20일 6학년 어린이 45명은 대전평생학습관으로 예절교육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방석에 앉는 법, 한복 입는 법, 공수, 다도, 절 등 여러 예절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는 바른방법으로 방석에 앉는 법을 배웠습니다. 방석을 자신의 얼굴처럼 대하라는 말씀을 듣고 식당이나 여러 장소에서 무심코 밟았던 방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한복 입는 법에서는 남자 한복 바지에도 앞뒤가 있다는 것과 바르게 한복을 갖춰 입는 법, 한복 입는 순서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세 번째로는 공수예절을 배웠습니다. 여자는 오른손,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해야 공수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외로는 장례식 때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한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로는 절에 대해 배웠는데 절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큰 절과 평 절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인사를 하는 우리나라 예절법이 멋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도를 배웠습니다. 손님을 접대하는 마음가짐을 보고 느끼고 직접 차를 우려내어 색달랐습니다.
학교로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예절교육이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다도였는데 차가 맛이 사람마다 달랐지만 맛있었던 차도 있고 살짝 쓴 차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하게 되어 더욱더 기억에 남는 예절교육이었습니다.
글/ 6-2 최은주, 이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