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논어에 나오는 말인데
추사가 세한도에 적어놓으면서 우리에게 유명해 지기 시작 했다.
추사가 제주도에 귀양 가 있을때 그의제자 이상적에게 그려주며 이 글을 적고 발문에는 ... 세상 사람들이 귄세와 부를 쫒아 가고 있을때 그대는 옛 스승을 잊지 않고 두번씩이나 찾아 주니 진정 情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구나...라고 적었다 한다.
글자를 그대로 풀어보면 한겨울에 소나무의 푸르름을 노래 하였지만
세한도에 얽힌 뜻을보면
권력에 아첨하고 부에 편중해서 적당히 살아가려는 우리네 세태를 꼬집는듯한 심오한 뜻이 있다.
세한도 자체를 놓고보면 구도를 무시한 집 한채와 주변에 나무 네그루만 서 있지만 그 내용을 알고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과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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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절기를 넘기느라 매우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 해서 슬기롭게 이 겨울을 넘겨 보십시다.
첫댓글 점찍구가네
일찌가니 댕겨 갔씨다구리...
잘 있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