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8. 작년 봄 거제남북종주때 옥포고등학교에서 중탈하여 아쉬운참에 마침 세월산악회에서 나머지 구간을 한다기에 따라 나서다. 발목인대 부상으로 한동안 산행도 못하고 깁스 푼지 3일 지났지만 좀이 쑤셔서 19km의 거리가 부담되지만 ... 유명한 대금산 진달래축제도 볼겸... ((( 옥포고등학교(09:40)~대금산~율천고개~율천산~제석산~두모고개~대봉산~구영해수욕장(16:40) ))) 일요일이라 학교가 조용..진달래 구경가는 산님들만 여럿 보인다.. 마루금에 학교가 있어 학교 진입하여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대밭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산책로같은 등로를 걷다보면.. 전망지점에서 바라본 좌측 대금산과 우측의 시루봉.
억새평원이라는데 억새는 안보임.
배나무골. 임도길이 도처에 있어 접근편리하다.
정골재. 차로 올라와서 바로 위의 대금산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은 듯...
된비알을 조금 치다보면. 전망이 확 트이는 바위전망대..거제지맥에서 벗어나는 산마루금들이 보인다,,
대금산 진달래밭 뒤로 거가대교가 보인다.
우측뒤의 조그만 섬은 얼마되지 않는 거리인데 다리가 없어 불편할듯.. 진달래가 아직 만개가 안되어 진달래보다 사람수가 더 많다..
대금산 정상에는 산님들이 바글바글..
사진 포인트.
교행 산님들로 진도가 안나감.
전국 각지에서 온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다. 여기서 보니 진달래가 그런데로 울긋불긋...
모금하는 스님.
반깨고개에는 포장마차들이 대목을 맞아...
율천고개로 내려와... 여기부터는 산님들의 발길이 드문 거제남북 길이다..
능선을 너머 가다보니..
여기가 억새평원같다. 아까는 엉터리이고.. 지나온 대금산을 돌아보고...
조망없는 율천산을 지나...
도천골 이정목에서 바로 앞 제석산을 보고 와야는데 지도도 없이 갓다가 시그널만 보고 그냥 두모고개로 내려가버렸다.. 한적한 어촌 장목마을.. 두모고개로 내려와...
날씨가 더워서 승강장에서 갖고온 과일들과 먹을것들을 다 해치우다...
무명고개를 몇개 지나서.. 동백나무 밭. 대봉산 삼각점인지.. 마지막 봉우리에 거대 통신탑 둘이 있다.. 구영해수욕장이 조그맣게 보이고..
통영 방향.. 날머리에서.. 감사합니다. |
출처: 주화입마 원문보기 글쓴이: 초상비
첫댓글 부상에서 회복된지 사흘만에 장거리 산행을 하시다니!! 산행중 다쳤습니까? 우야둥둥 안전산행 기원 드립니다. 그래서 인지 초상비님의 산행기록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습니다.
진달래꽃 보다 산객들의 모습이 더 정겹습니다.
조만간 대금산에도 붉은 물결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겠네요.. 부상에서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제부터 초상비님의 발자취 신바람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런 일이......ㅠ.ㅠ, 무리하지 마시고 살살 다니세요^&^ ㅎㅎ,저는 제석산에서 마무리가 되었는데 구영해수욕장까지 숙제가
남았다는 ㅎㅎ. 수고 많앗습니다.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군요..^^ 저도 초상비님의 발목이 걱정되네요..^^
깁스를 할 정도면 많이 다치셨군요. 깁스 푼지 사흘만에 장거리 산행이라..역시 초상비님이십니다.
대금산이 그렇게 진달래로 유명한 산인지는 몰랐습니다. 정말 사람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