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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25-34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사람들은 걱정이 참 많습니다.
진학, 취업, 출세, 연애, 건강, 안전, 노후 등 생존본능과 관련된 근심을 비롯하여
생활 속의 사소한 것들에서까지 염려로 가득합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들보다 오래 지속되는 근심을 주는 것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염려라는 불신앙의 죄를 버리고,
회개하여 돌이킨 이후에는 범사(모든 일)에 감사만 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인 것을 잘 알면서도
막상 생활 속에서 눈앞의 현실적, 아니 육신적인 문제를 만나면
말처럼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나도 모르게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하여 미리 걱정하고,
아무리 걱정을 많이 해도 해결은 안 되니 불만의 마음이 싹트게 되어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이런 문제로 고민하며 속 시원한 상담과 손쉬운 해결을 원하지만
대부분은 끝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육신적 문제해결을 위한 신앙생활’이라는 기복주의에 물들게 되는 것을 봅니다.
특히 이 염려는 자신을 남들과 비교할 때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저 사람도 그리스도인이고, 나도 똑같이 그리스도인인데 내 상황은 왜 이렇지?
내가 못나서? 죄가 많아서? 성장하지 못해서? 왜 나만??‘
그렇게 매일 크고 작은 근심과 걱정과 염려들에 사로잡히면서 힘들게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적인 걱정뿐 아니라 영적인 근심까지 더해져 평안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채
아무 것도 못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끝내 ‘나는 도저히 못하겠다!’며 하나님을 등지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삶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매일 아침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매순간을 감사로 지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엔 감사기도를 올리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신뢰에서 오는 진정한 평안함을 품은 자들이 되어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라도 말입니다.
좁은 문과 협착한 길을 통과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때로는 갖가지 고난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 속에
겉으로는 평안과 거리가 먼 모습,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겠지만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해주실 일들에 대한 기대와
하나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가 있기에
근본적으로는 감사와 평안이 한시도 떠나지 않는
진정한 믿음을 품은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고후 6:8 하-10
(8)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우리에게 근심과 걱정이라는 염려의 죄가 스며들어 마음이 어려워졌을 때엔
다음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를 힘쓰고, 자신에게 적용하여 그대로 따르는 이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딤전 6:6-8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빌 4:11-13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지금 옷을 입고 있으며, 오늘 식사를 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를 들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함으로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입을 옷과 먹을 양식을 주셨다는
그 명확한 사실을 정말로 믿고 있으며,
말씀에 기록된 그대로 순종하여 자족하는 마음을 품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만약 어떤 불가항력에 의해 입을 것이 없어져 거적때기를 걸치거나, 아예 알몸이 되거나,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서 배가 고파져도
그 상황을 자신에게 허용하신 하나님께는
분명히 자신을 향한 큰 뜻이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그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선하신 하나님께는 감사만 할 수 있습니다.
선하시며, 나를 사랑하고 계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입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을 가졌다면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하는 ‘구원 받은 거지 나사로’처럼, 그리고 감옥에 갇혔던 요셉처럼)
어떤 상태에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타락하지 않고,
여전히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계속 앞으로만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유일한 주권자이시며,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영원히 변치 않는 이 진리 덕분에,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진심으로 믿는 우리의 경외심(믿음)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고,
따라서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딤전 6:9-10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약 1:14-15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아시다시피 사람의 탐심은 끝이 없어서 욕심을 자신의 마음에 들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채울 수 없는 갈증과 답답한 마음에 시달리며 불만족한 인생을 살게 되고,
예민한 상태가 되어 온갖 것들에 근심을 하여 결국 죄에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되고 있는 온갖 은혜들은 여전히 다 누리고 있으면서도
감사의 마음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멀리 날려버립니다.
그 상태 그대로 살아간다면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결국 영원한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이런 악순환은 자신의 상황을 남들과 비교할 때 더욱 심해집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집중하며 ‘주관적 감사’를 시작할 때
비로소 만족하게 되고, 참된 행복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십시다.
매일을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십시다.
‘앞으로 어떡하지?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러다가 나만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등의 염려는 일단 마음에서 다 내려놓고,
매일, 오늘 이 순간을 감사만 하는 방법으로
우리는 이 험난한 세상에서도 매일 구원을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빌 2:12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염려할 것이 조금도 없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우리가 자꾸만 하게 되는 미래에 대한 염려는
하나님을 능력이 없는 분으로 착각하는 불신앙이며,
그 분을 믿지 않는 배반이기에 죄가 맞습니다.
또한 염려가 시간이 지나 악한 열매를 맺으면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에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줄곧 불평을 하다가 죽어서 썩은 그들과 같은 죄를 범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신이 인지하든, 아니든 사람의 모든 불평은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반드시 이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고,
오늘의 은혜로 오늘을 충실히 살고, 내일에는 내일에 주실 은혜로 감당하라는 말씀,
즉 그 날 받은 은혜로 그 날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염려들,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한 근심을 다 버리고,
감사하는 모습으로 매일을 살아가라는 귀한 교훈이자, 명령을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전하게 복종하는 마음으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어떤 마음이 되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해드릴지에 지금보다 더욱 집중하여
우리를 길러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만을 참으로 의지하십시다.
누가 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모두가 우려하는 근심스러운 환경에서도
일단 다 내려놓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이야말로
구원에 이르게 될 진짜 믿음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십시다.
내가 예수님을 알게 된 것, 믿고 회개하여 돌이킨 후
이제는 변화되어 성장하도록 여러 가지 고난을 통해 인도해주고 계신 것,
현재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등등
하나님의 은혜들에 감사할 일들은
우리 모두의 삶속에 가득하여 넘치고 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하시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하고 계실 겁니다.
뿐만 아니라 육신을 입고 있는 우리에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시며,
길러주고 계시다는 사실역시 확신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에 넘쳐흐르고 있는 그 모든 감사할 일들은 당연하게 여긴 채
매일 남들과 비교하며 ‘왜 나한테는 이게 없어!? 저 사람은 대체 뭔데?’라며 불평하여
감사하지 못할 것들에만 집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는 잔인한 고통이, 연달아 이어지는 불행이 시작됩니다.
밤에 누워서 잘 때에도 두렵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여
도무지 달콤한 잠을 이룰 수가 없게 됩니다.
잠 3:21-26
(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25)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시 127:2 하
(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근심과 염려 이후에 자연스레 이어지는 불평과 원망은
전지전능한 신이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여 의심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죄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십시다.
또한 자신이 자신의 주인이 되어
미래에 대한 불안요소를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이라는 사실도 인정하십시다.
갈 2:20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요일 5:12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평생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복종하기로 결단한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모든 걸 하나님께 맡기고, 모든 일에 감사만 하십시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불평하는 마음과 습관을 버리고,
오직 주관적인 감사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십시다.
자신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예수님께서 주인 되신 삶을
시작해보십시다. (이미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면 앞으로도 멈추지 말고 계속 이어가십시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 앞으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먹을 것을 주시지 않는다면
금식기도를 하면 되고, 심지어 오래토록 금식을 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해도
그 죽음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뜻이기에 불평할 일이 아니며,
오히려 순종의 열매라는 사실을 정확히 기억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주셔도 감사히 먹으며, 아무 것도 주시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은 선하시며, 실수가 없는 온전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믿는 완전한 신뢰와 의지는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자만이 소유한 온전한 감사의 원동력이며,
어떤 상황에서든(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힘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구원에 이르게 될 그리스도인들이 품어야 할 참된 믿음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말씀을 묵상할 때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해놓고,
즉시 이어서 기도할 때는 “하나님, 근데요... 저는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이것도 해주시고, 저것도 해주세요. 안 해주시면 엇나가버릴 겁니다.“ 하거나
“하나님, 저는 죽는 날까지 최소한 월수입 얼마를 보장해주시고,
자녀들은 반드시 최소 서울에 있는 명문대(대기업, 공기업)에 꼭 보내주시며,
저희 가족 모두가 교회에 잘 다니고, 질병도 없이 건강하게 해주셔야
감사를 유지할 수가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차질 없이 제 감사를 줄곧 받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지켜주세요.“ 한다면 과연 그것이 피조물의 자세가 맞는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고 있는 참 믿음이 맞는지,
“무화과나무 잎이 마르고, 포도열매가 없어도 저는 오직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합니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합니다.“라고 진심으로 고백하며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자의 모습이 맞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바로 나옵니다.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배 욥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는지에 대해
우리가 떠올려보면 그것이 바로 정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바로 그 경지에까지 도달한
장성한 자들이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물론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지 못할 말씀은 없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기도를 할 때에도 늘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일들에는
분명한 이유와 동시에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으며,
우리를 장성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시켜주시기 위한 과정에는
반드시 힘든 일들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우리는 힘들 때 최대한 힘들어하면서 자기를 부인하여
옛 자아가 떨어져 나가는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할 수 있는 자들이라면,
즉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의심 없이 신뢰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우리는 비로소 모든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시 37:3-9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오늘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이후에도
저와 여러분들은 각자 자신의 생활 전반을 우리의 친아버지이신 하나님께만 맡기십시다.
복잡한 생각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다 맡기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불평할 여지를 버리십시다.
하나님의 피조물들로서, 모든 일에 하나님께는 오직 감사만 하십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참된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여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원망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순전한 감사의 마음’으로서
하나님께 말씀드리십시다.
그러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심으로
우리는 지금보다 더 수월하게 감사의 마음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마땅히 받을 만한 것들을 하나님께로부터 전부 다 받게 될 것입니다.
(말씀에 기록되어 있듯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들,
하나님을 원망, 의심하고 있으면서 죄 가운데 구하기 때문에
받지 못하는 것들은 당연히 제외됩니다.)
잠 16:20-22
(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21)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마음으로는 하나님께 감사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어도
연약한 우리는 막상 또 현실에서 복잡하고, 근심스러운 일을 만나면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으며, 자기도 모르게 자동반사적으로 깊은 한숨을 쉬면서
걱정하고, 염려하며, 불평과 원망에까지 순식간에 이어지는 경우가 솔직히 많습니다.
어떤 이는 ‘나 같은 상황에 처해보질 않았으니까 그렇게 쉽게 말하겠지...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데...’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힘든 일을 겪는다는 것은 상대적인 일이기에
남들에 비해 덜 힘든 일을 겪는다 해도
자신의 인생에서 현재 가장 힘든 일을 경험하고 있으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 가장 힘든 일이 맞습니다.
이것을 반대로 해석해보면 남들보다 수월한 일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한 마디로 남들과 아무 것도 비교하지 말고,
오늘날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지만 보는 것이 현명하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에 태어나서 제대로 된 밥 한 끼도 먹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삶과
지금의 저와 여러분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다고 가정해보면
우리의 삶에는 감사할 일들이 넘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자꾸 세상적인 피라미드의 위쪽만 올려다보면서
자신보다 나아보이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함으로
불만족과 염려를 끝없이 이어가다가 결국 원망에까지 이르는 어리석음을 멈추고,
하나님과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며, 잠잠히 각자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면
우리는 자연스레 감사만 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감사의 마음을 잃고,
근심과 염려와 불만과 원망이 켜켜이 쌓일 때에
이 말씀들을 즉시 기억하십시다.
사 50:10
(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렘 17:7-8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의지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존함을 의뢰하며, 의지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물가에 심겨진 나무는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정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과 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배신하지 아니하고 기쁘게 해드리기를 힘쓰며,
의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복종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은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최고의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언약이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분에 대해 장담을 할 수 있고,
따라서 안심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이 언약을 의심하지 않고 정말로 믿는다면
우리는 염려의 죄를 범하기 직전에 멈추고, 죄와 싸워 이김으로서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증거를 품게 될 것입니다.
사 40:31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걱정할만한 일들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
누가 봐도 염려스러울만한 일들이 우리를 연거푸 덮칠 때에는
‘이 상황에서는 이런 마음이 되는 것이 당연하지!’,
‘하나님께선 어째서 유독 나에게만 가혹하게 대하시는 것 같지?’하는
거짓의 말이 우리 귀에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특히 지독한 가난과 궁핍 앞에서는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봅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마찬가지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솔직히 자백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마귀가 속삭이는, 그럴듯하게 들리는 거짓의 말에도,
스스로 생각하게 된 어리석은 의심과 불신앙에도
진리를 깨달은 우리는 결코 현혹되지 말고, 나도 모르게 일시적으로 현혹되었다 해도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백하여 회개하는 모습으로
오직 하나님의 언약을 정말로 믿고 있는 자,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들이 되십시다.
하나님을 진실로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언약을
의심 없이 믿음으로서 범사에 감사하면 우리는 믿음을 가진 자라는 확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상황이나 환경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항상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증거를 나타내어
종국엔 하나님께로부터 당신의 영원한 자녀라는 인정하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우리가 다 되십시다.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있든지, 불투명한 미래와 불 보듯 뻔히 보이는
불안한 장래가 우리를 겁박한다 해도
우선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즐겁게 복종하여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조금도 염려하지 않으며, 매일 받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매일 힘을 얻어 하루하루 살아가십시다.
매일을 그렇게 말씀의 반석 위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십시다.
힘든 시간이 길게만 느껴지고, 육신적으로는 어떤 희망도 보이질 않는다 해도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답게
감사의 미소를 지으면서 이 좁은 문과 협착한 길을 걸어 나아가다보면
머지않아 그 길의 끝에서 두 팔을 벌리고 우리를 반겨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바라보며, 힘을 내십시다.
그리고 서로 위로하십시다.
우리의 삶은 어차피 한 번 사는 짧은 인생이고,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라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입니다.
두 손이 가볍고, 날아가듯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우리의 이 인생이 끝나면
영원할 진짜 인생이 시작될 것입니다.
천국, 혹은 지옥. 어디에서 영원한 인생을 시작하게 될지는
각자의 자유로운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유일한 소망을 우리 마음 중심에 품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믿음으로서 감사를 두 손에 든 채
끝까지 쓰러지지 말고, 세상이라는 이 어두운 터널을 끝까지 잘 통과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나중에 걱정스러운 일들이 다 해결되고 나면
그때 진짜 믿음을 가진 자가 되어야지’하는 조건적인 마음을 버리고,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근심거리와 염려거리가 여전히 그대로 있다 해도
이제는 완전히 벗어나 하나님의 언약만을 굳게 믿는 참 믿음으로 바로 서서
매일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매일, 매일 그 날을 기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멈추지 않고 끝까지 우리의 본향을 향해 담대히 전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잠 14:26-27
(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살전 4:17-18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9.07.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484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1.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슬픈 마음 있을 때에라도 주 예수께 아뢰라
2. 눈물 나며 깊은 한숨 쉴 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은밀한 죄 네게 있더라도 주 예수께 아뢰라
3. 괴로움과 두렴 있을 때에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주 예수께 아뢰라
4. 죽음 앞에 겁을 내는 자여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하늘나라 바라보는 자여 주 예수께 아뢰라
[후렴]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주 우리의 친구니
무엇이나 근심하지 말고 주 예수께 아뢰라
첫댓글 아멘 아멘
선하시며, 으랏차차님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앞으로도 진심으로 경외하며 믿으심으로
매일 받는 은혜로 기쁘게 매일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오늘도 식사를 했고,
지금도 옷을 입고 있으니 감사가 넘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앞으로도 매일 모든 일에 감사하시며,
하나님께서 친히 이끌어주시는 구원의 여정을 순종으로 잘 따라가시기를 축복합니다.